존에프케네디 국제공항

▲ 존에프케네디 공항에서 맨해튼까지 직선거리 약 20.6km

미국 존에프케네디 국제공항에서 뉴욕 중심부인 맨해튼으로 갈 때에는 공항버스나 택시를 많이 이용한다. 공항 밖으로 나와서 ‘Express Buses to’ 표지판을 따라가면 공항버스를 탈 수 있으며 정류장에 있는 직원에게 직접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요금은 편도 18달러, 맨해튼에 있는 포트 오소리티 버스 터미널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지하철은 교통체증이 없지만 환승하기가 다소 번거로운데, ‘Air Train’ 표지판을 따라가서 티켓 없이 탑승한 뒤 자메이카 역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E 라인으로 갈아타 포트 오소리티 터미널에서 내리면 된다. 요금은 약 8~9달러.

▲ NYC Airporter 공항버스

<출처: www.nycairporter.com>

워싱턴덜레스 국제공항

▲ 워싱턴덜레스 공항에서 백악관까지 직선거리 약 36.1km

워싱턴덜레스 국제공항은 워싱턴을 대표하는 국제공항이지만 시내에서는 거리가 먼 편이다. 시내까지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공항버스를 탑승하는 것. 공항 버스터미널(Curb 2E)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5A 메트로버스를 타면 워싱턴 시내까지 1시간 가량 소요되며, 요금은 약 7~8달러다. 교통체증이 없는 지하철을 타고 싶다면 4번 게이트에서 워싱턴 플라이어(Washington Flyer) 버스를 타고 Wiehle-Reston East 역까지 15분 가량 이동한 뒤 지하철로 갈아타면 된다. 워싱턴 플라이어 버스는 15~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5달러다.

▲ 워싱턴 메트로버스

<출처: www.wmata.com>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 로스엔젤레스 공항에서 헐리우드까지 직선거리 약 18.3km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사람들 역시 공항버스를 주로 이용한다. 공항에서 초록색 플라이어웨이(Flyaway) 표지판을 따라가면 정류장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유니온역(Union Station)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40분 정도 이동하면 로스앤젤레스 시내에 도착한다. 배차 간격은 30분. 요금은 9.75달러로 하차할 때 지불하며, 현금은 받지 않으니 신용카드를 사용하도록 하자. 참고로 플라이어웨이 버스는 로스앤젤레스 시내는 물론 할리우드, 롱비치 등 다른 관광지로 이동하기도 하니 탑승 시 행선지를 잘 확인하고 타야 한다.

▲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플라이어웨이

<출처: www.lawa.org/flyaway>

멕시코시티 국제공항

▲ 멕시코시티 국제 공항에서 소칼로 광장까지 직선거리 약 5.2km

멕시코시티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할 때에는 지하철을 타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 1번 터미널에서 메트로 표지판을 따라 역으로 이동한 뒤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되는데, 만약 2번 터미널에 도착했다면 4번 게이트에 있는 에어트레인을 타고 1번 터미널까지 무료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요금은 단 5페소. 어느 역을 가든지 요금이 동일하니 노선도를 보고 목적지와 가까운 역에서 내리면 된다. 지하철 치안이 걱정된다면 메트로버스를 타도 좋다. 1번, 2번 터미널에서 모두 탑승 가능하며 요금은 30페소. 멕시코시티 중심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 멕시코시티 지하철 노선도

<출처: www.aicm.com.mx>

칸쿤 국제공항

▲ 칸쿤 국제 공항에서 쿨쿨칸 거리까지 직선거리 약 13.8km 

멕시코 칸쿤 국제공항에서 칸쿤 시내로 이동할 때에는 주로 ADO 버스를 탑승한다. 공항 안에 있는 티켓 부스나 터미널 밖에 있는 정류장에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요금은 편도 72페소. 시내까지는 약 30~40분이 소요되고 버스는 아침 8시 20분부터 밤 12시 30분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공항에서 택시 기사들의 호객 행위가 심하니 주의하도록 하자.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

▲ 호세 마르티 국제 공항에서 하바나 시청까지 직선거리 약 16.1km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에서 하바나 시내로 이동하려면 택시를 타야 한다. 입국장을 벗어나면 택시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호객 행위를 하는 택시 기사들로 복잡한데, 직접 가서 흥정을 해도 되지만 순서를 기다리면 공항 직원이 기사를 붙여준다. 시내까지 평균 요금은 25~30쿡(CUC). 늦은 시간에 이동하거나 안전이 걱정된다면 노란색 국영 택시를 탑승하자.

엘도라도 국제공항

▲ 엘도라도 공항에서 칸델라리아 광장까지 직선거리 약 13.4km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위치한 엘도라도 국제공항.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할 때에는 보통 택시를 많이 타는데 도심으로 가는 버스도 운행되고 있다. M86-K86 버스를 타면 공항에서 국립 박물관 등이 있는 시내 중심부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소요 시간은 약 1시간이다. 콜롬비아 교통카드를 구매해야 이용이 가능한데, 카드 구매 비용이 3000페소, 버스 요금이 2000페소다. 버스는 새벽 4~6시부터 밤 10~11시까지 운행되며 너무 이르거나 늦은 시간에는 우버나 공항택시를 타는 것이 더 안전하다. 시내까지 택시 요금은 평균 25000~30000페소 정도.

호르헤 차베스 국제공항

▲ 호르헤 차베스 공항에서 미라플로레스 구역까지 직선거리 약 13.5km

페루 수도 리마에 있는 호르헤 차베스 국제공항은 대중교통이 발달돼 있지 않아 택시를 타야 한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택시 요금은 보통 50~60솔인데, 흥정을 해놓고 달러라고 말을 바꾸는 등 피해 사례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흥정에 자신이 없다면 그린택시를 추천한다. 목적지에 따라 요금이 정해져 있으며 친절하고 안전하다. 시내인 미라플로레스까지는 60솔.

코모도로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

▲ 코모도로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공항에서 벨라비스타 거리까지 직선거리 약 15.8km 

코모도로 아르투로 메리노 베니테스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갈 때에는 주로 공항버스를 타는데, 트랜스빕(TRANSVIP) 서비스를 이용하면 숙소 등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공항 내에 있는 트랜스빕 데스크나 인터넷을 통해 편도 혹은 왕복으로 신청할 수 있고 방향이 같은 사람들과 함께 탑승하면 더욱 저렴하다. 목적지에 따라 다르지만 시내까지는 보통 8000페소 가량. 공항버스는 버스 표지판을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1700페소를 내고 30분간 이동한 뒤 첫 정거장인 pajaritos 역에서 지하철로 갈아타 las condes 역까지 이동하면 된다.

 ▲ 산티아고 공항버스

<출처: www.nuevopudahuel.cl>

상파울루 구아룰류스 국제공항

▲ 구아룰류스 공항에서 Se성당 앞까지 직선거리 약 20.9km

상파울루 구아룰류스 국제공항에서 상파울루 시내까지는 약 25km 떨어져 있다. 보통 2번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다가 지하철로 환승하는데, 시내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40~50헤알 가량이다. 단, 버스가 많아서 헷갈리기 쉬운 것이 함정. 공항에 있는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목적지를 말하면 버스 번호와 탑승할 수 있는 플랫폼을 알려준다.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

▲ 갈레앙 공항에서 코파카바나까지 직선거리 약 12.4km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갈레앙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가려면 프리미엄 버스를 타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상파울루와 마찬가지로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목적지를 말하면 버스 번호를 안내해주는데, 관광객들이 주로 탑승하는 것은 2018번. 요금은 14~16루블로 기사에게 직접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코파카바나 해변가가 있는 시내까지는 1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미니스트로 피스타리니 국제공항

▲ 미니스트로 피스타리니 공항에서 5월 광장까지 직선거리 약 27.6km 

미니스트로 피스타리니 국제공항은 아르헨티나 주요 공항으로 부에노스 아이레스 도심에서 22km 가량 떨어져 있다. 공항에서 도심으로 이동할 때에는 공항버스(Tienda Leon)를 주로 이용하는데, 티켓 부스에 목적지를 말하고 Transfer 서비스를 이용하겠다고 하면 터미널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한 뒤 다시 벤을 타고 정확한 목적지까지 데려다 준다. 특히 늦은 밤에 숙소까지 이동해야 할 때 유용하다. 가격은 거리에 따라 200~300페소 정도. 벤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다면 터미널에서 하차하면 되고, 시내까지는 도로 상황에 따라 1~2시간 가량 소요된다.

기획, 편집/ 다나와 정도일(doil@danawa.com)
글, 사진/ 테크니컬라이터 박다정(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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