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카드는 게임 같은 3D 그래픽 처리만 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에서도 톡톡한 역할을 하는데요. 바로 스트림 프로세서 이야기입니다. 그래픽 카드의 GPU에는 스트림 프로세서가 따로 존재하는데요. 3D 그래픽이외에 물리연산, 영상 인코딩 등을 담당합니다. 엔비디아 계열에서는 쿠다 프로세서로 별도 지칭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이 스트림 프로세서의 개수가 많을수록 성능은 좋아지는데요. 그래픽 카드 스펙표에 별도로 표시될 정도로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엔비디아 계열 그래픽 카드의 쿠다 프로세서를 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어도비 프리미어에서 활성화시키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어도비 프리미어를 실행시키고 새 프로젝트를 눌러 팝업되는 창을 확인해야합니다. 일반 탭의 비디오 렌더링 및 재생 항목에 렌더러가 Mercury 재생 엔진 소프트웨어 전용이라고 나오면 아직 쿠다 프로세서가 비활성화중이라는 말입니다. 일부 버전에서 Mercury 재생 엔진 (CUDA)로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동으로 설정이 완료된 상태이며, 비활성일 경우, 프리미어를 일단 종료합니다. 그리고 윈도우키를 누르거나 좌측 하단 윈도우 아이콘을 눌러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합니다. 단축키는 윈도우키+R입니다. 그리고 키보드로 CMD를 입력하고 엔터키를 칩니다. 그러면 명령 프롬프트 창이 뜨는데요. 여기서 프리미어가 설치된 폴더로 들어가야합니다. 낯선 도스 명령어라 복잡하지만, 화면에 나오는 명령어를 순서대로 입력하면 쉽게 완료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어 폴더에 들어가면 해당 경로가 다음과 같은데요. Gpusniffer를 입력하고 다시 엔터키를 칩니다. 그러면 해당 PC에 장착된 그래픽 카드의 정보가 나타나는데요. GPU 컴퓨테이션 인포 항목에 그래픽 카드 이름을 마우스로 드래그해 컨트롤 C를 눌러 복사해둡니다. 그 후 메모장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 프리미어 폴더의 cuda_supported_cards.txt 파일을 엽니다. 그러면 그래픽 카드 리스트가 메모장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에 아까 복사해둔 자신의 그래픽 카드 이름을 제일 밑줄에 붙여넣습니다. 그리고 컨트롤 S를 눌러 저장합니다. 다음은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엔비디아 제어판에 들어갑니다. 좌측 메뉴에서 3D 설정관리를 클릭합니다. 오른쪽 창에 나오는 탭가운데 프로그램 설정을 클릭합니다. 그 후 사용자 정의할 프로그램 선택 하단 버튼을 누르고 어도비 프리미어를 추가해줍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에 대한 설정 지정 항목에서 다중 디스플레이/혼성 GPU가속 설정을 호환성 성능모드로 변경합니다. 작업을 모두 마쳤다면 어도비 프리미어를 다시 실행합니다. 그리고 새 프로젝트를 만들고 팝업되는 창의 일반탭에 들어가 비디오 렌더링 및 재생 항목을 살펴봅니다. 렌더러에 Mercury 재생 엔진 GPU 가속 CUDA라고 표시되면 활성화에 성공한 것입니다.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