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약산성'이라는 단어가 화장품 이곳저곳에서 자주 보이는데요, 약산성 클렌징 폼, 약산성 샴푸, 약산성 스킨로션 등 종류도 다양한 이 약산성 화장품은 대체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떤 피부 타입에게 좋을까요?
지금부터 약산성 화장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약산성 = ph4.5~6.5의 건강한 피부 산도
약산성은 말 그대로 약한 산도를 띠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피부는 pH4.5 ~ pH6.5 범위의 약산성을 띠는데 피부의 산도가 이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면 피부 장벽이 무너져 쉽게 자극받거나 트러블이 생기는 등 다양한 피부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약산성 화장품을 꾸준히 사용하면 산화, 또는 알칼리화된 피부의 pH밸런스를 약산성으로 맞춰주어 다양한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약산성 클렌징의 중요성
피부가 예민한 분들은 자극 없는 클렌징이 가장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클렌징 제품은 강한 세정력을 위해 알칼리성을 띠기 때문에 피부 장벽이 무너지고 건조한 피부에 사용할 경우 수분과 피지를 과도하게 빼앗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민하고 건조한 피부는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해 피부 보호막을 유지하면서 부드럽게 세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 피부와 민감성 피부에게 추천
약산성 화장품은 피부 장벽이 무너져 자극에 예민한 피부에 좋은데요.
피부의 염증 발생을 줄여주어 여드름이 진행되는 걸 막아주기 때문에 염증성 여드름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여드름 피부에 잘 맞으며, 피부 장벽과 유사한 pH를 띠기 때문에 자극이 적어 외부 자극에 민감한 민감성 피부인 분들에게도 추천드립니다.
탈모 두피는 약산성 샴푸 추천
약산성 샴푸는 두피를 자극하지 않고 순한 세정이 가능하며, 두피와 모발의 수분을 지나치게 빼앗지 않아 부드러운 머릿결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극에 매우 예민한 탈모두피나 탈색, 펌 등의 시술을 받아 건조하고 손상된 머리에 사용하기 좋은데, 탈모두피 또는 손상된 머리지만 동시에 지성 두피이거나 비듬 두피인 경우에는 세정력이 강한 일반 샴푸와 약산성 샴푸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쇼핑으로, 다나와(www.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