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 1TV '소비자고발'의 카시트 안전 실험이 화제다. '충격적이다', '안타깝다', '아이에게 미안하다' 등등 엄마들 대부분이 충격에 휩싸인 모습이었다.
한 해 어린이 교통사고는 1만 8천 건이 넘는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들의 카시트 사용률은 20% 미만이란다. 아이들이 무방비 상태로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관련기관의 조사로는 카시트가 없는 상태에서 교통사고가 날 경우, 카시트를 사용한 아이보다 3배 이상 다치거나 죽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카시트는 선택사항이 아니다. 꼭 갖춰야 할 필수품이다.
소비자고발은 카시트의 안전성을 인지하지 못했던 소비자들에게 카시트의 필요성에 대해 호소했을 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카시트를 고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각인시켜주었다.
정면충돌, 전복 상황 시 안전성 비교와 편리성, 고정력 등 다양한 실험을 통한 품질 비교 결과, 국산제품인 순성카시트와 다이치카시트가 97.5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고발이 인정한 안전 1위 제품, 다이치 듀웰카시트와 순성산업 세이프 오가닉 카시트를 자세히 살펴보자.
소비자고발에 방영되어 화제가 된 다이치 듀엘 카시트는 KBS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방송되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소비자고발' 방송 이후, 다이치 듀엘 카시트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2차 예약 주문을 받을 만큼 인기가 대단하다. 다이치 듀엘 카시트는 양방향 장착이 가능하며, 원터치 클립으로 손쉽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총 4단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다이치 듀엘 카시트의 옆면에는 각도 표시기가 장착되어 있는데 뒤보기 장착 시 안전영역을 표시해주는 기능을 한다. 각도 표시기의 바늘이 파란색 영역에 있으면 수평이 양호한 상태로 제대로 장착되었음을 알려준다. 바늘이 회색 지점에 있으면 수평이 불량한 것이므로 카시트의 수평 조절을 다시 해야 한다. 다이치 듀엘 카시트는 후두부, 측두부를 보호하기 위해 충격 흡수제를 Polystyrene을 사용했다. 카시트에 가해지는 마찰과 충격으로부터 아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듀엘 카시트는 그레이와 블랙 두 가지 색상이 있으며, 듀엘 카시트+아기띠, 듀엘 카시트+기저귀 가방 등 세트 구성도 다양하다. |
순성산업 세이프 오가닉 카시트는 아이의 민감한 피부를 위해 오가닉 코튼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베이비, 차일드, 주니어 모드 등 단계별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순성산업 세이프 오가닉 카시트의 특징이다. 신생아부터 7세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양방향 장착이 가능하다. 체중 10kg 미만 (신생아~12개월 정도)의 아이가 사용할 때에는 유아 벨트를 사용하여 카시트와 아이의 결속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신생아 때에는 카시트를 후방향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체중이 9kg 이상 18kg 이하 (12개월~4세 정도)일 경우, 신생아용 보조쿠션을 제거하고 이너시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이의 체격에 맞추어 이너시트를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카시트의 유아 벨트를 사용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것을 잊지 말자. 체중이 15kg 이상 25kg 이하 (3세~7세 정도)일 경우, 카시트의 유아 벨트를 분리하고 보조 시트를 모두 제거하고 사용하면 좋다. 차의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카시트는 앞좌석 보다는 뒷좌석에 장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장착 시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안전과 직결된 만큼 사용설명서를 참고하여 꼼꼼하게 설치하도록 하자.
다나와 유아동 CM 주미나 (baby@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