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아래로 내려오는 긴머리는 무겁고 답답해 보인다는 편견을 깬 ‘레이어드 컷’.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배우 전지현이 선보인 뒤 여성들에게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레이어드 컷을 분석해 봤다.
내추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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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전지현의 머리는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레이어드 컷처럼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헤어 전체에 자연스럽게 층을 만들었다. 단 앞머리 부분은 예외다. 뒷· 옆머리보다 짧게 앞머리를 잘라 단발느낌이 나도록 했으며, 이 부분에 C컬 느낌이 나도록 컬링을 줘 개성을 살렸다.
컬러는 부드러운 느낌이 두드러질 수 있도록 밝은 갈색으로 염색했다. 가르마 역시 곡선 느낌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일자가 아닌 지그재그 또는 사선으로 만들었다.
유니크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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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헤어스타일은 앞, 옆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려 묶는 것이 포인트다. 가르마를 한 방향으로 살짝 치우치게 만든 다음 앞머리에 컬을 넣어 부드럽게 옆머리와 이어질 수 있도록 연출한다. 뒷머리는 포니테일 스타일로 하나로 묶어도 되고, 걸리시한 느낌을 내고 싶을 땐 땋아내려도 된다.
이렇게 연출한 뒤 머리 전체를 감싸는 넉넉한 크기의 모자를 착용해 뒷머리를 감추면, 숏컷에 모자를 쓴 것 같은 보이시한 스타일링까지 가능하다.
시크&섹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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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머리는 가슴부분까지 내려오며, 앞머리는 입술 정도에서 끝날 정도로 짧게 연출했다. 이 머리는 앞부터 뒤까지 레이어를 많이 만들어 긴머리지만 전체적으로 가벼워 보이는 특징이 있다. 또 머리카락에 볼륨을 빼 직선이 가지고 있는 시크하고 거친 느낌을 표현해 냈다. 가르마를 한 방향으로 완전히 치우치게 만들면 강한 느낌을 더욱 강조할 수 있다.
반면 가르마를 5:5로 만들고, 헤어 전체에 S자 컬을 가미하면 페미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앞머리를 살짝 남기고 머리 전체를 한쪽으로 늘어뜨리거나 로우 포니테일로 묶으면 청순한 무드까지 표현이 가능한 카멜레온 같은 스타일이다.
사진출처: SBS ‘별에서 온 그대’, ‘싸인’, MBC ‘욕망의 불꽃’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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