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릴 대로 우려서 이제 국물도 안 나올 것 같은 아이맥의 2020년 신모델을 가져왔어요!
10코어/20스레드의 Core i9, 8GB RAM, Radeon 5700 Pro XT, 2TB SSD로 올려서 528만원.
SSD는 납땜이라 눈물을 머금고 81만원 추가해서 2TB로, RAM은 다행히 확장 슬롯이 있어서 32GB 네 장을 끼워서 128GB로 따로 올렸고요.
전면 카메라가 개선되고, 트리플 마이크가 들어가고, 원하면 나노 텍스처 글라스로 바꿀 수도 있는 등의 변경점인데, 인간적으로 이제 플랫폼 자체가 오래 돼서 베젤도 넓어보이고 썬더볼트 3 포트가 두 개 밖에 없는 것도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원래 쓰던 아이맥 프로의 연식이 좀 되어가서, 렌더를 더 빠르게 할 수 있을까 싶어서 구매해 봤는데 일단 시네벤치 점수는 3,722점에서 5,509점으로 확 올랐습니다. 프리미어 프로와의 사용 후기는 좀 더 써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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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Under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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