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은 무조건 크고 힘이 세야 할까요?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올해 4월 내놓은 도심형 중형트럭 하이쎈은 이 질문에 조금 다른 답을 내놓은 차입니다. 중형급 적재 성능(최대 5톤)은 유지하면서 캡은 준중형급 크기로 줄였는데요. 인천에서 영종도까지, 타타대우 담당자의 운행 지도를 받으며 직접 달려봤습니다.
하이쎈이 겨냥하는 건 보조축 없는 일반하중 중형 트럭 시장입니다. 윙바디·냉동탑차 같은 단·중거리 수송, 쓰레기·재활용품 수거 환경차처럼 주로 도심 안을 오가는 차들이죠. 그래서 최고 성능보다는 목적에 맞는 효율, 그리고 가격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엔진은 HD건설기계 DX05 5.0L(240마력, 90kgf·m)와 커민스 F4.5 4.5L(235마력, 86kgf·m) 두 가지, 변속기는 ZF 8단과 앨리슨 9단 전자동 중 고를 수 있습니다. SCR 온리 후처리, CCV 필터 프리 구조, 10만km 연료필터 교환 주기로 유지비 부담을 줄였고, 제조사는 기존 중형급 대비 10% 이상 연비 개선을 밝혔습니다.
캡은 타사 중형급 대비 폭 115mm, 높이는 최대 325mm 낮습니다. 다만 그만큼 실내 공간은 줄어든 만큼 장거리 위주 운행이라면 따져볼 부분이 있습니다. 가격은 기존 중형급보다 약 15~20% 낮게 책정됐습니다.
크고 센 트럭과 딱 맞는 트럭 사이, 내 일감에는 어느 쪽이 맞을지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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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모터피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