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게 상품성이 좋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를 시승했습니다. 볼보자동차의 XC90이 주인공입니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T8을 다시 타 볼 수 있었는데요. 승차감이 이전보다 깔끔하게 부드러워진 것을 느꼈습니다. 이는 1열은 물론 2열에서도 동일한 체감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드에서 부지런히 엔진과 모터가 따로 또 함께 협업하는 과정을 탑승객 모르게 매끈히 수행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XC90은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 글로벌 공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누군가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을 끝물, 또는 사골이라며 선택지에서 지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함께 달려본 XC90 T8은 완숙함이 절정에 달했다는 느낌입니다. 새로운 XC90을 원하신다면 내년까지 기다려 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그러나 마스터피스를 소유해보고 싶으시다면 여전히 현행 XC90 T8은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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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모터피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