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좋은 노트북이었습니다. 과거 게이밍 노트북을 주름 잡았던 쿼드코어 8스레드 CPU, 그래픽은 지포스 840M….. 블루 빛의 USB3.0 포트도 있구요, 호신용으로 사용했던 벽돌 어댑터도 참 든든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먼지가 덕지덕지 붙었네요. 그는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요?
자,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꼬질꼬질한 노트북 물청소! 가능할까요? 각오하고 제가 한 번 해보겠습니다. 오늘 테스트를 위해 전세계의 많은 기관에서 참관해 주셨습니다. 특히 한국X자원공사, 상X도사업본부, 산업X상자원부, 군산X력발전소 감사드립니다.
노트북 분해를 해볼게요. 노트북마다 분해하는 방법이 달라서 딱히 정석은 없어요. 뒤죽박죽. 배터리는 먼저 분리했어요. 아 생각보다 먼지가 없네요. 하지만 이왕 뜯은 거 세척해보겠습니다. 남자는 공구빨인거 아시죠? 하단 커버를 분리했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보이네요. 혹시라도 분해를 하시는 분이 있다면 나사위치를 잘 확인해두세요. 저처럼 나중에 까먹을 수 있거든요. 조심조심 키보드를 분리. FFC 필름도 조심조심 분리를 해야합니다. 분리가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드디어 메인보드까지 모두 분리 했습니다. 처참하고 앙상한 노트북....내가 미안해.
#노트북 #물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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