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그래픽은 그래픽 카드 성능의 중요한 척도입니다. 따라서 3D 그래픽 성능을 나타내는 여러 조건과 용어를 숙지해야하는데요. 우선 FPS입니다. FPS는 Frame per Second, 즉 초당 구현되는 장면의 장수를 말하는데요. 우리 눈으로 인지하는 동영상은 정지된 사진 여러장을 빠르게 전환하여 마치 실제 움직이는 것처럼 느끼게되는 착시현상을 이용합니다. 따라서 초당 몇장을 모니터에 뿌려주느냐가 영상의 품질을 좌우하는데요.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뛰어날수록 FPS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흔히 TV에서 보는 영상은 초당 30프레임 이상입니다. 따라서 게임 플레이시 끊기지 않을 정도의 수준은 초당 60프레임이라고 간주하면 되고 60프레임 이상이면 꽤 부드러운 정도라 생각하면 됩니다. 해상도는 한 화면을 구성하는 화소의 수를 의미합니다. 이 해상도가 높을수록 화면이 선명하지만, 그에 따른 그래픽 카드의 부하도 늘어납니다. 숫자로 표시되는 해상도는 영문의 약자로도 설명되는데요. 가령 1920x1080은 Full HD, FHD 등으로 표시되며 3840x2160 해상도는 4K 혹은 UHD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 해상도는 그래픽 카드와 모니터가 지원하는 최대 수준으로 구동되며 해상도가 높을수록 글씨가 작아 보일 수 있으니 쾌적한 PC 환경 구축을 위해 꼭 고려해야하는 사항입니다. DirectX는 1995년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개발해오고 있는 종합 멀티미디어 라이브러라 생각하면 됩니다. 라이브러리의 명칭이니 하위엔 수많은 멀티미디어 기술이 통합되어 있으며 윈도우에서 구동되는 게임은 거의 대부분이 DirectX를 기반으로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더불어 현재 최신버전은 윈도우 10과 함께 발표된 12버전이며 CPU의 멀티쓰레드 기능과 최신 그래픽 카드 칩셋을 지원합니다. 그래픽 카드의 지원하는 DirectX의 버전에 따라 게임 성능이 좌우되는 경우가 있으니 구입시 꼭 체크해봐야겠죠? 수직동기화는 영어로 Vertical Synchronization, 즉 V-Sync라고 합니다. 그래픽 카드의 프레임 생성과 모니터의 프레임 출력 타이밍을 맞추도록 동기화하는 건데요. 보통 초당 60프레임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는 주사율이 높았던 CRT 시절에는 의미가 없었으나 대부분 LCD 모니터의 최대 주사율이 60Hz로 일반화되자 꼭 체크해주던 항목입니다. 하지만, 120, 144Hz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가 늘어나고 그래픽 카드 성능이 올라감에 따라 게이밍 시, 인풋렉을 줄이기 위해, 이 수직동기화 옵션을 끄는 경우가 흔해졌는데요. 화면이 좌우로 어긋나는 테어링을 방지하거나 저사양 그래픽 카드로 게임을 할 경우 옵션창의 수직동기화를 활성화시키는게 유리할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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