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드(QLED) 와 큐엘이디(QLED) TV, 디스플레이가 요즘 논란입니다. 사실 제조사들보다 소비자들끼리의 앞선 논쟁거리였습니다. 끝없는, 결론없는. 마치 성기사 대 성기사의 PVP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디스플레이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이게 그리 의미있는 대결 구도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양자점 발광 소자를 활용하는 진짜 QLED는 아직 상용화 조차 되지 않았고, 우리가 구입할 수 있는 당장의 QLED TV는 LCD LED TV이기 때문입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라 볼 수 있는 올레드(OLED)와 LCD. 마치 XBOX ONE X와 PS3를 비교하는 것과 같습니다. 비약이지만.
제조사들이 갑자기 이렇게 눈에 불을 켜고 경쟁한다는 것은, 디스플레이 시장이 지금보다 더 나은 진화를 위한, 격동의 시기를 맞이한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래전 브라운관 TV, CRT 모니터가 우리 주변에서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던 그 때처럼 말입니다.
소비자들이 알아야 할 사실은 모든 제조사들이 공통적으로 LCD 생산라인과 인력을 줄여나가고 있다는 겁니다.그리고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디지털 카메라에도, 노트북에도 올레드(OLED)가 적용되기 시작했고요. LCD가 당장 사라질 일은 없겠지만, 올레드(OLED)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팩트입니다.
※ 이 영상은 LG전자로부터 소정의 제작비를 지원받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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