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사용하는 냄비들은 다 스탠냄비들인데요.

오래 사용할 수는 있지만 잘 눌러 붙어 설겆이에 불편한 점이 있는데

음식 눌러 붙을 걱정 덜하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소개해드릴게요.

오슬로 IH 인덕션 냄비 편수 18cm

소재 : 알루미늄, 스테인레스 스틸, 나무재

제조국 : 한국 

제조원 (주)드림쉐프

지름이 18cm로 작다라 생각할 수 있는데

높이가 9.5cm로 높아서 활용도가 좋은 냄비예요.

무게는 860g인데 

물넣고 사용하기 부담스럽지 않은 무게예요.

열보존율과 열전도율이 탁월한 넌스틱 코팅이라 

움식이 잘 눌러 붙지 않아요.

그리고 다양한 열원에서 사용이 가능해요.

하이라이트나 가스렌지, 인덕션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냄비 뚜껑이 따로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서로 손상 안주려고 포장은 잘 했습니다만

제품 자체 스텐 부분에 기스가 너무 많았어요 ㅠㅠ 

북유럽풍 감성의 빈티지 느낌을 주는 

우드 손잡으로 따뜻한 느낌을 담았어요.

냄비 자체 손잡이는 물론 뚜껑 손잡이에도 나무로 처리 되어 있어요.

그래서 뜨거울 때 잡아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할 수 있어요.

뚜껑에 있는 나무 손잡이는 

안쪽 스텐부분으로 연결되서 접착처리 된게 아니라

바깥쪽에서 접착되어 마감됐더라구요.

그래서 안쪽 면을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원목무늬가 아니라 진짜 나무로 손잡이를 사용했는데

연결된 스텐 부분이 얇아서 약해 보일수도 있으나

안정감있게 사용할 수 있어요.

물을 가득 채운다고해도 스텐부분이 휘거나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닥부는 피오로드 공법을 사용하였는데

이게 음식물이 잘 눌러붙지 않도록 해줘요.

단 미세한 입자 같은건 쌓일 수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사용하면서 따로 관리를 해주셔야 해요.

생각보다 깊이가 있어요.

생긴건 꼭 코펠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뚜껑은 저는 기본형 스텐인데

블랙에디션이라고 해서 동일하게 검정색으로 된 냄비도 있어요.

하지만 전 스텐 뚜껑이 나무손잡이와 함께 빈티지한 느낌이 들어서

스텐 뚜껑을 선택했어요.

바닥부는 사용해보니 가스렌지에 사용한다고 해도

바닥이 쉽게 긁히거나 하지는 않은데

기름에는 좀 취약하더라구요.

기름이 눌러 붙으면 떼어내기가 좀 힘들어요.

다행인건 냄비라서 기름보다는 물을 이용해 국, 탕 등을 많이하기 때문에

기름 묻힐 일은 극히 드물어 관리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거 같아요.

드림셰프 오슬로 편수 냄비의 

제가 느끼는 유일한 단점이예요.

손잡이와 냄비가 이어지는 부분이 이렇게 

안과 밖으로 톡 튀어 나와있는데

외부로는 음식물이 닿을 확률이 낮기 때문에 괜찮은데

안으로는 음식물이 계속 들어가 있을거라 

음식물 끼임이 있어서 깨끗하게 설겆이 해주셔야 해요.

그리고 냄비의 테두리 부분으로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가 되면서 약간 변경이 되었는데

반짝 반짝 빛나는 저 부분의 면적이 좀 더 넓어 졌어요.

지름은 18cm라도 높이는 9.5cm로 높기 때문에

여유롭게 라면 2개는 충분히 끓일 수 있어요.

1인용 냄비로 생각하고 구매를 했는데

2-3인분의 라면, 국, 찌개 할 수 있는 사이즈예요.

이게 만약에 스테인레스 냄비 였다면

계란이 바닥은 물론 테두리로 엄청 눌러 붙어서

물에 불려서 씻거나 물 넣고 다시 한번 끓인 다음에 씻어야하는데

그럴 필요 없이 아주 잘 떨어져요.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했는데도 

힘들이지 않고 눌러 붙은 것들을 손쉽게 떼어 낼 수 있습니다.

한번 슥슥 닦아 줬는데 이렇게 쉽게 떨어져

설겆이가 아주 쉽습니다.

피오르드 공법으로 이루어진 부분이 바닥으로만 들어가 있는게 다행이다 싶어요.

이 공법이 들어간 후라이팬을 사용하면서 

재료가 쉽게 떨어지고 맛있게 익는다는 장점은 있으나 

틈 사이사이로 찌꺼기들이 조금씩 눌러 붙기 때문에

매번 후라이팬을 닦아주거나 한번 날잡고 해줬어야했는데

바닥부만 들어가서 오히려 잘됐다 싶었어요.

이게 냄비 전면부로 다 들어가 있었다면 관리가 너무 힘들었을거 같아요.

미역국처럼 재료를 좀 볶은 다음에 국으로 만드는 음식들이 있죠.

그런걸 하기에 아주 좋은 냄비예요.

스텐을 사용하면 정말 쉽게 달라 붙어 버리는데

이 냄비는 쉽게 달라 붙지 않으니 바닥부 깔끔하게 쓰기 좋은거 같아요.

관리도 쉽구요. 맛의 차이도 있더라구요.

똑같은 계란후라이를 하더라도 이 피오르드 공법이 들어간게 더 맛있었어요.

익을 때 바닥에 공기 구멍이 생겨서 그런지 전 피오르드 공법 들어간 후라이팬에서 익힌 계란이

더 맛있었어요.

총 지름은 작지만 깊이가 있어 2-3인분 요리 한번에 할 수 있고 

뚜껑까지 있으니 찜, 익히는 요리들까지도 다양하게 할 수 있어요.

단 사용 할때 냄비에 스텐도구들 사용은 조심해 주세요.

코팅 벗겨져요.

나무소재나 실리콘 소재 조리 도구 사용해 주세요.

관리가 쉽고 요리가 눌러붙지 않는 냄비, 

따뜻한 감성을 가진 주방냄비 찾으신다면

오슬로 IH 편수냄비도 괜찮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