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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마사지기로 지치고 피로한 눈을 편하게! [차트뉴스]

다나와
2020.09.15. 16:15:19
조회 수
 1,543
 5
댓글 수
 3


저녁이면 눈이 충혈되면서 뻑뻑해지기 일쑤다. 하루 12시간 이상을 휴대폰과 컴퓨터에 시달리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스마트폰 영향으로 4년 새 안구건조증이 15% 증가했고, 미세먼지 때문에 눈병이 증가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는 것을 보면, 눈이 ‘혹사’당한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 눈에 좋다는 건강기능식품도 먹고 인공눈물도 넣어 보지만 효과는 잠시뿐, 조금 지나면 뻑뻑해지기는 매한가지다. 


그러다 생긴 궁금증. 안마의자처럼 전신 마사지기도 있고, 어깨·종아리·허리·팔 부위별 마사지기도 있는데 정작 중요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기는 없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당연히’ 있다. 그것도 ‘굉장히’ 많다. 다나와에서 눈 마사지기를 검색하면 1만 개 넘게 제품들이 올라올 정도다.


눈 마사지기는 눈과 관자놀이 주위를 부드럽게 안마해 줘 가족 힐링 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공기압과 온열 마사지 기능이 있어서 지치고 피로한 눈을 편안하게 해 줄 뿐 아니라, 개인 상태와 취향에 따라 수면모드, 휴식모드, 활력모드들을 선택할 수 있다. 잠자기 전 10~15분 눈 마사지만 받아도 일상의 피로가 풀리기 때문에 평소 눈 건강이 좋지 않은 노인은 물론, 수면시간이 부족한 수험생이나 직장인에 특히 적합하다. 그래서인지 최근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에 사무실에서 눈 마사지기를 이용하는 직장인을 자주 볼 수 있다. 


지치고 피로한 눈을 위한 15분의 투자로 하루가 달라질 수 있다. 소비형태통계시스템 다나와리서치 자료를 통해 눈 마사지기의 트렌드를 알아봤다. 



안마기를 명절 선물로?



의외로 들릴 수 있지만, 안마기 시장에도 일정한 사이클이 있다. 계절에 따라 부침이 있다는 얘기다. 2018년부터 3년간 판매된 안마기 데이터를 보면, 공통적으로 9월과 5월에 판매량이 정점을 찍는다. 통상적으로 9월에는 추석 명절이 있고, 5월은 어버이날이 있다. 안마기는 제품 특성상 부모님 선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이 시기 판매량이 껑충 뛴다는 것이 업계 공통된 해석이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떨까? 올해도 ‘9월 안마기 특수’ 공식이 성립할까? 큰 변수가 없는 한 예년 행보대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7, 8월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분위기는 무르익은 상태다. 다만 올해 안마기 시장 자체가 예년 규모를 훨씬 웃돌고 있고, 4월과 5월에만 전년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팔렸던 만큼 9월에 ‘폭발적’인 수준까지 늘어나기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눈 마사지기도 일반 안마기처럼 9월에 가장 많이 팔리는 경향이 있다. 미세하나마 작년에도 9월과 10월에 눈 마사지기가 많이 팔렸고, 2018년과 2019년 판매량을 월별로 합산해도 역시 9월이 가장 높아 눈 마사지기가 ‘추석 인기템’인 것을 알 수 있다. 추석 선물이 고민이라면 올해는 ‘대세’를 따라서 눈 마사지기를 구입해 보자. 온 가족 힐링 아이템이라며 칭찬 세례를 받을지도 모를 일이다.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눈 마시지기 중에도 어떤 유형이 인기인지 살펴보자. 눈 마사지기는 형태에 따라 안대형, 스틱형, 헬멧형으로 나뉘는데, 안대형이 가장 잘 팔린다. 전체 눈 마사지기 판매량의 90% 이상이 안대형일 정도다. 안대형  마사지기는 눈 주위를 섬세하게 안마해 주고 공기압, 온열 등 다양한 마사지 기능을 제공한다. 요즘에는 반으로 접히는 폴딩형 디자인이 많아 휴대가 간편해졌고, 뒤에 끈만 조절하면 쉽게 착용할 수 있어서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 코 눌림이 없어 착용감이 편한 것도 장점이다. 


▲ 안대형, 스틱형, 헬멧형 눈 마사지기 (왼쪽부터)


스틱형 눈 마사지기도 휴대성은 좋다. 원하는 부위를 직접 안마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공기압, 지압과 같은 섬세한 안마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헬멧형은 보이기는 좀 투박해 보이고 아이언맨을 연상시키지만 실제로는 눈과 뒷머리, 두피, 관자놀이를 동시에 안마해 줘 만성두통이 있거나 ‘올인원 토털’케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반응이 좋다. 다나와리서치 자료에서도 헬멧형 판매 추이가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2018년에는 0%이던 판매량 점유율이 2019년에는 2%, 올해는 4%로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이 헬멧형 눈 마사지기 영향으로 안대형 눈 마사지기는 2018년 판매량점유율 95%에서 올해는 92%로 하락한 것이 인상적이다. 



눈 마사지기, 무선이 주도



눈 마사지기를 선택할 때에는 사용 편의상 충전 방식도 고려해야 한다. 충전 방식에 따라 눈 마사지기는 전기식, USB전원식, 충전식, 전기식으로 구분된다. 전원을 직접 꽂아서 사용하는 것이 전기식이라면 충전식은 내부 배터리가 있어서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전기식은 사용 중 방전될 우려가 없고 장시간 사용해도 성능이 일정하게 유지되지만 전기가 없는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비해 충전식은 휴대하기 좋고 편리하지만 배터리 잔량에 따라 안마 세기가 일정하지 않거나 방전될 수 있다.


판매 비중으로 보면 충전식이 단연 높다. 무선 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방증하는 것이다. 전체 눈 마사지기 판매량의 83%가 충전식이고, 전기식이 9%를 차지하고 있다. 제품마다 다르지만 충전식 눈 마사지기의 경우 1,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다.



눈 마사지기는 1회에 10~15분 정도가 적당하지만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왕이면 사용시간이 넉넉한 것이 좋다. 충전식 눈 마사지기의 경우 완충했을 때 사용 가능한 시간을 구분해 보면 61~120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전체 판매된 제품의 71%가 최대 사용시간이 2시간이다.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것은 2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눈 마사지기로 판매점유율이 20%다. 1시간 미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판매점유율이 9%로 상대적으로 수요가 덜한 편이다.



그럼 무게는 어떨까. 500g 단위로 제품을 나눠서 비교해 보면 500g 미만인 제품이 선호도가 높다. 전체 눈 마사지기 판매량의 87%가 500g 미만이며, 510~1000g이 12%, 1001g 이상은 1%에 불과해 가벼울수록 잘 팔리는 것을 알 수 있다. 눈이나 얼굴 위에 올려서 사용하는 만큼 무게가 민감하게 다가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기압, 진동식 눈 마사지기가 좋아



그럼 눈 마사지기의 핵심일 수 있는 안마방식을 보자. 안마방식에는 공기압, 지압, 두드림, 진동, 롤링 등 다양한 방식이 있다. 공기압식 눈 마사지기는 에어백이 눈 주변 근육을 이완했다가 부드럽게 풀어주는 방식이라면, 지압식은 지압점을 찾아 꾹꾹 눌러줘 혈액순환에 좋다. 판매량 점유율을 보면 공기압식 눈 마사지기가 45%, 진동식이 44%로 비슷한 비중으로 잘 나가고 있다. 지압식은 7%, 두드림 4% 순이다. 


요즘에는 온열기능과 음악 재생 기능도 추가되고 있다. 따뜻하게 찜질만 해 줘도 눈 피로를 줄일 수 있는데, 온열기능은 신체 온도와 유사한 온도로 따뜻하게 눈을 감싸 줘 눈을 편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눈 마사지를 받는 동안 편하게 힐링할 수 있도록 배경음악을 제공하거나 블루투스와 연결하면 원하는 콘텐츠를 마음껏 들을 수 있다. 



눈 마사지기 인기 1위? 오쿠마 알파케어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팔린 ‘눈 마사지기 베스트5’도 살펴보자. 특징이라면, 그래프에서 보는 것처럼 특정 제품에 인기 쏠림 현상이 심하지 않은 편이다. 제품마다 특장점이 달라 개인 선호도가 갈리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만큼 중소기업 위주로 제품들이 다양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순위를 매기면 오쿠마 알파케어가 1위를, 코지마 아이오(CME-610)와 오아 아이프로(OA-MA011)가 각각 2, 3위다. 이어서 해인 아이케미(EYECHEMI-200), 청연 MnS 아이마(NV45-EYEMA)가 5위 안에 랭킹돼 있다. 


1위에 오른 오쿠마 알파케어는 다른 제품과 달리 그래핀 온열판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급격한 온도변화를 막아주는 그래핀 온열판을 통해 발열 및 항온의 안전성을 높였다. 순환 테라피, 집중력 테라피 수면 테라피, 파워 테라피, 회복 테라피 등 5가지 모드가 있으며,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버튼 디자인도 돋보인다. 모든 기능을 음성으로도 지원한다. 


코지마 아이오는 온열, 진동, 공기압기능을 조합하여 인체에 맞게 수면모드, 휴식모드, 상쾌모드 3가지 자동모드를 지원한다. 인기순위 3위인 오아 아이프로는 온열, 진동, 공기압기능 외에 음악 재생 기능이 포함돼 있다. 눈과 닿는 부분은 고급 스웨이드 패드로 재질이 부드럽고, 신체에 맞게 밴드를 조절할 수 있어 밀착력이 좋다. 무엇보다 눈 마사지기는 신체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제품인 만큼 성능뿐 아니라 안전성과 편의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도 잊지 말자.





편집 / 다나와 홍석표 hongdev@danawa.com

글 / 정은아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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