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가형 휴대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모토로라의 행보가 본격 시작되었다.
모토로라는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스타택(StarTAC)의 후속 모델 "스타텍III"를 국내에 출시하며 저가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모토로라는 스타택III의 출시와 함께 60년대 ‘레트로 스타일(Retro Style)’ 컨셉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스타택III는 블랙컬러 외형과 흠이 나지 않는 독특한 전면부 재질, 폴더가 접히는 부분의 양쪽 숄더라인,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폴더 앞부분, 폴더를 여닫을 때 생기는 ‘딸깍’하는 스타택 사운드 등, 모토로라 스타택만의 독특한 느낌과 스타일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스타택III는 일반 휴대전화에 기본으로 탑재된 "카메라"를 뺀, 기본 기능에 충실한 휴대전화다. 물론 스타택 III는 GPS, M-Bank, 전자사전, MP3 재생, e-Book 기능 등을 내장하고 있어 사용상 편리하다.
신제품 출시와 관련 모토로라 코리아 길현창 사장은 “스타택III는 오리지널 스타택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린 제품이다"며 "과거 스타택이 한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기본에 충실한 휴대폰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스타택III는 3월 초 시장에 출시되며, 출고가는 297,000원이다.
다나와 이진 기자 miffy@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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