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점 등에서 따뜻한 커피를 구입하면 화상사고 등에 대비해서 종이컵을 뜨겁지 않게 감싸주는 컵 슬리브를 함께 제공한다. 화상 방지용 커버인 것. 보통 두꺼운 마분지 같은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다. 하지만 이보다 더 친환경적인 방법이 여기에 있다.
에코 슬리브 메이커(ECO Sleeve Maker)는 커피 찌꺼기 등을 이용해서 슬리브를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커피콩 중 99.8%는 쓰이지 않고 버려진다고 한다. 연간 배출량만 해도 700만 톤에 달한다고.
에코 슬리브 메이커는 이를 활용하자는 제품 컨셉트다. 커피 찌꺼기에 물이나 설탕, 옥수수 같은 소재를 혼합해서 만드는 것으로 음식물 재료로 만든 것이어서 안심하고 쓸 수 있다고. 이를 활용하면 50만 그루에 달하는 나무를 지킬 수 있고 700만 톤씩 버려지는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컨셉트 디자인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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