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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A는 시력 유지와 신체 저항력 강화에 도움을 주지만 과량 투여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 비타민 A 중독 시 두통, 메스꺼움, 건조증, 탈모, 설사와 함께 두통 등의 신경계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 특히 산모가 비타민 A를 과량 섭취하면 선천성 기형아가 태어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간 기능이 나쁘거나 음주를 많이 하는 경우 비타민 A의 독성이 생길 위험성이 크다.
#비타민 B
세포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B 역시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 B군 비타민의 하나인 나이아신은 개인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과잉 복용 시 안면홍조나 소화불량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또 비타민 B5에 해당하는 판토텐산은 과량 복용 시 설사나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비타민 B6인 피리독신은 장기간 과잉 복용했을 경우 손, 발의 감각저하나 보행의 어려움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비타민 C
비타민 C는 신체에서 생성 되지 않아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만 하는 필수영양소다. 그러나 과잉 섭취 시엔 위장관 내의 삼투압 불균형으로 인해 구역과 구토 및 설사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요로계의 결석이 발생할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C의 과다 섭취에 의해 어떤 증세가 나타났을 때에는 복용을 중단하면 약 2~4주에 걸쳐서 해독이 된다.
#비타민 D
우유, 버터, 간, 달걀 등의 식품에서 섭취할 수 있는 비타민 D는 과량 섭취 시 고칼슘혈증으로 인한 중독 증상이 오기 쉽다. 구역질, 구토, 식욕부진의 증상으로 시작해 허약, 초조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 중독으로 인해 혈중 칼슘 농도가 높게 지속되면 심장, 폐, 신장 등의 장기에 석회화를 일으킬 수 있다. 중독 시에는 즉시 보충제 복용을 중지하고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의 상담을 받도록 한다.
#비타민 E
과량 섭취로 인한 중독 증상으로 출혈성 경향이 나타날 수 있지만, 위험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다만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이들의 경우, 중독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자료협조: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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