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의 쉐보레 스파크가 국산 경차 최고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www.dailycar.co.kr)는 자동차 전문 심사위원단 24명과 리서치 업체 나이스알앤씨(대표 이상호)에 의뢰한 20대 이상 1000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2017 데일리카 디자인 어워드’를 실시한 결과, 국산 경차 부문에서 쉐보레 스파크가 ‘최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데일리카가 창간 9주년을 맞아 기획된 ‘데일리카 디자인 어워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산차 58개 차종(13개 세그먼트)과 수입차 153개 차종(14개 세그먼트) 등 총 211개 모델을 대상으로 자동차 디자인을 평가하는 행사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스파크는 국산 경차 부문에서 총 39.7%를 득표해 기아차 모닝(32%), 기아차 레이(28.3%)를 제치고 평가 심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스파크는 한국지엠의 주도로 인천 부평에 위치한 디자인센터와 GM 글로벌 경차개발 본부, 미국 워렌(Warren) 기술연구소가 협업해 만들어진 GM의 글로벌 경차로, 균형미와 강렬한 전면부 인상으로 설명되는 쉐보레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잘 구현해냈다는 평가다.
특히, 쉐보레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의 간결한 실루엣과 세밀한 디테일의 프로젝션 헤드램프 등은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감은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7 데일리카 디자인 어워드’에 참여한 심사위원은 데일리카 소속 기자 등 8명과 자동차 전문 디자이너 8명, 대학교수 등 학계 6명, 리서치 업계 2명, 20대 이상 네티즌 1000명 등 총 1024명으로 구성됐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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