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신형 투아렉이 독일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받았다.
12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투아렉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열린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s)’에서 승용차부문 1위를 차지하며 금상을 수상했다.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최고의 브랜드 및 디자인 관련 기관인 독일 디자인 위원회(Rat f?r Formgebung; German Design Council)가 지난 1953년부터 수여하고 있는 상으로, 폭스바겐은 지난 2017년 신형 티구안을 통해 ‘교통수단(Transportation)’ 부문에서 앞서 수상한 바 있다.
심사위원단은 “3세대로 접어든 투아렉의 디자인을 통해서 폭스바겐은 시대를 초월한 우아한 팔방미인을 제시했다”며 “마지막 디테일까지 조화롭게 디자인된 환상적인 SUV로, 어떤 경우에도 인상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완벽한 패밀리 카"라고 평가했다.
신형 투아렉은 위풍당당한 견고함과 정교함을 겸비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수직 그릴의 크롬 슬랫은 헤드라이트에 매끄럽게 통합되어, 정밀하게 구조화된 캐릭터의 넓은 숄더 역할을 한다. 이는 아테온에서 보여진 바와 같은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기조를 담아낸 모습이라는 평가다.
클라우스 비숍(Klaus Bischoff) 폭스바겐 디자인 부문 책임자는 “투아렉은 이미 지난 2세대에 걸쳐 스스로 증명할 여지없이 이미 친근하면서도 확고한 캐릭터를 구축했다“며, “폭스바겐 디자인 팀은 이러한 투아렉의 캐릭터를 새로운 3세대에 완벽하게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국내에서도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2019 올해의 디자인’ 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인 디자인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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