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신형 아반떼의 후속 차종으로 추정되는 시험주행 차량이 수도권 모처에서 목격됐다.
8일 데일리카는 현대자동차 아반떼 후속 모델이 경기도 수원 인근에서 탁송되고 있는 모습을 입수했다.
프로젝트명 ‘CN7'으로 알려진 아반떼 후속 모델은 차세대 플랫폼을 적용하고, 새로운 디자인 기조를 반영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된 모델로, 내년 중 울산공장에서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신형 아반떼 프로토타입 차량이 목격된건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지 불과 1년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위장막을 두른 차량이 남양연구소 외부에서 테스트를 진행중이라는 건 내부 보안등급 격하, 즉 출시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음을 암시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최근 경영실적 보고서를 통해 이미 CN7의 출시 계획도 언급했다. 현대차가 발행한 2분기 컨퍼런스콜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0년 이후 아반떼 후속, 즉 CN7을 북미 시장에 진출시킬 계획이다.
한편, 노출된 차량엔 기아차 K3의 것으로 추정되는 휠이 장착된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는 휠 디자인을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다양한 주행 조건에 맞는 타이어를 시험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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