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이구동성] 게임판 요지경

2020.06.05. 18:50:46
조회 수
493
6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메카만평

이번 주 게임계를 들썩이게 만든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스팀 게임을 규제한다는 이야기였지요. 정확히는 국내 심의를 받지 않은 스팀 게임이 모두 지역 제한에 걸릴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SNS에서 시작된 뜬소문 정도로 받아들여졌으나 사태가 커졌고, 결국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알려진 내용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게임위가 밸브에 새로운 등급분류 시스템에 대한 안내문을 전달한 것이 전부였으며, 지역 제한이나 국내 서비스 차단과 같은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통상적으로 전달해주는 안내문이 스팀 게임을 차단하려는 내용으로 둔갑한 것이죠.

자세히 말씀드리면, 자율심의 제도가 시작된 직후 게임위와 밸브가 이와 관련된 논의를 계속해왔습니다. 밸브도 엄연히 한국에 게임을 출시하고 있는 플랫폼인 만큼 합법적으로 게임을 유통하고 싶을 테니까요. 이번 안내문도 그 연장선이었습니다. 오히려 스팀이 국내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게임위가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것에 가깝지요. 게임위가 스팀을 대하는 태도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습니다.

처음엔 쌍심지를 켜고 게임위에게 성토를 요구했던 게이머들도 어느덧 누그러진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편리한 창구 하나가 생긴 것이 마치 새로운 규제로 탄압하겠다는 것처럼 왜곡됐다", "게임위나 밸브나 모두가 당황스러울 만한 상황이다" 등의 의견이 그것이지요. 게임메카 ID 아무개안경 님은 "근본적으로 게임법이 문제가 되어서 벌어진 일이긴 하지만, 이번엔 잘못된 보도를 한 언론과 그걸 곧이곧대로 믿은 유저가 더 큰 문제인 듯하다"며 현 논란이 어디서부터 야기됐는지를 정확히 짚어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게임위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결국 게임물관리법이 문제를 야기한 거 아니냐", "2006년부터 만들어진 낡은 법과 심의 체계는 문제가 맞다"는 의견들이 그것이지요. 페이스북 ID 이건희 님은 "그만큼 정부가 게임 유저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했다는 뜻”이라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쓸데없이 찌라시 퍼뜨린 선동가들이 이번 사건의 핵심 가해자"라며 의견을 밝혔습니다. 

명확히 검증되지 않은 SNS발 정보가 언론에 의해 무차별적으로 기사화되고, 그것이 기정사실처럼 퍼져나가는 행태가 게임업계에서도 벌어지는 모습을 직접 목도하고 나니 다소 뒷맛이 씁쓸합니다.

[이구동성]에 인용된 유저댓글 중 매주 한 분(게임메카 계정)씩을 추첨해 제우미디어의 게임소설(리퍼 서적)을 보내드립니다. 선정된 유저분은 회원정보에 기재된 e메일로 발송되는 당첨 안내 메일로 주소 및 연락처를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 우수 댓글:  아무개안경 님 (증정상품: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 크리스티 골든 지음, 유정우 옮김)

▲ 우수 댓글 유저에게 증정되는 제우미디어 게임소설 (리퍼 서적은 출간 후 일정 기간이 지나 출판사로 돌아온 제품으로, 새 책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 우수 댓글 유저에게 증정되는 제우미디어 게임소설 (리퍼 서적은 출간 후 일정 기간이 지나 출판사로 돌아온 제품으로, 새 책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1) 다나와자동차
엔비디아, 삼성-현대-SK와 손잡고 AI 팩토리 짓는다 (3) AI matters
치맥하고 간 젠슨 황, 엔비디아 국내 기업과 AI 협력 예고 / 25년 10월 5주차 [주간 AI 뉴스] (1) 동영상 있음 AI matters
"AI 때문에 실직?" 연구 결과는 정반대였다… AI 노출도 높을수록 고용 22% 증가 AI matters
AI, 입력된 글자와 '머릿속 생각' 구별한다… 앤트로픽 "LLM, 자기 내부 상태 일부 인식" AI matters
오픈AI, 2026년 하반기 상장 준비한다… 최대 1조 달러 규모 (1) AI matters
오픈AI, SW 취약점 자동으로 탐지-수정하는 보안 에이전트 '아드바크' 공개 (1) AI matters
엔비디아 CEO, 이재용-정의선과 치맥 회동 화제… “곧 발표할 좋은 소식은 AI-로보틱스 관련” AI matters
조텍코리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2025’서 RTX 5090 수냉 그래픽카드 선보여 뉴스탭
터키항공, 중국은행과 29억 위안 대출 계약 체결…양국 금융 협력 강화 뉴스탭
한국 기업 78%, 이미 AI 에이전트 도입 단계… “이제는 기술이 아닌 ‘신뢰’가 핵심” 뉴스탭
푸라닭, 미슐랭 셰프 파브리치오 페라리와 협업 ‘파브리파불로’ 공개 (1) 뉴스탭
“이젠 과음보다 감성 한 잔”… MZ세대, ‘소버 라이프’로 할로윈 즐긴다 (1) 뉴스탭
“니케가 햄버거를 만든다고?”…‘승리의 여신: 니케’ X 맘스터치 이색 콜라보 진행 (2) 뉴스탭
마이크로닉스 ‘클래식 II 풀체인지 실버 ATX 3.1’, 사이베네틱스 인증 획득… 효율·정숙성 모두 잡았다 (2) 뉴스탭
기아, 올 3분기 최대 매출 기록... 美 관세 직격탄 영업이익은 49% 급감 (1) 오토헤럴드
[인터뷰] “현대차, 일본에서 아직 명확한 브랜드 이미지는 없다” 글로벌오토뉴스
기아,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에도 영업이익 49% 감소 글로벌오토뉴스
단간론파 느낌, 마법소녀의 마녀재판 제작진 신작 공개 게임메카
호텔 경영에 젤다 컬래버, 모동숲 ‘고봉밥’ 업데이트 예고 게임메카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