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아시안프로골프투어에서 뛰는 트래비스 스마이스(호주)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9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트래비스는 8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 최종 라운드 전반 9개 홀에서 8언더파 28타를 쳤다.
28타는 최광수, 박도규, 최상호, 배상문, 이승택 등이 가진 KPGA 투어 9홀 최소타 기록과 같은 타수다.
트래비스는 이날 1∼7번 홀까지 7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8번 홀(파3)을 파로 막은 뒤 9번 홀(파4) 버디로 기록 보유자에 이름을 남겼다.
트래비스는 KPGA 투어 최다 연속 버디 기록(8연속 버디)은 아깝게 놓쳤다.
아시안프로골프투어를 주 무대로 삼고 있는 트래비스는 2002년 잉더 TPC에서 투어 통산 한 번뿐인 우승을 따냈다.
신한동해오픈은 아시안프로골프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 등 3개 투어 공동 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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