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나미스 원'은 넥슨게임즈의 서브컬처 게임 블루아카이브를 개발했던 박병림 대표와 주요 개발진이 창업한 신생 개발사로,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 KV'를 발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다만 '프로젝트 KV'는 공개와 함께 '블루아카이브'와 유사성 논란에 휘말리며, 이용자들에게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결국 디나미스 원은 지난 8일 오후 자사의 공식 SNS를 통해 프로젝트 종료를 밝히며, 게임 개발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렇게 '디마니스 원'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이 커지자 일부 게임 커뮤니티 등지에서 라인게임즈가 디나미스원을 인수하려고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디나미스원의 주소가 라인게임즈와 같은 건물이며, 같은 층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에 라인게임즈 측은 입장 발표를 통해 해당 사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라인게임즈 측은 '디나미스 원'과 같은 공간에 입주했었던 이유에 대해 자사 사무공간 중 일부 여유가 있는 곳에 전대차 계약 형식으로 대여한 것일 뿐이며, 현재는 이사를 완료한 상태라고 전했다. .
특히, 프로젝트 KV 퍼블리싱 및 투자에 대해서도 현재 커뮤니티 등지에서 언급되는 의혹은 완전한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음은 라인게임즈와 일문일답이다.
Q: 개발사 디나미스원의 뒷배가 '라인게임즈'라는 설이 돈다. 이에 대한 회사 측 입장은?A. 사실무근이다.
Q: 디나미스원이 라인게임즈 사무실에 입주한 것은 사실인가?A: 약 2달 정도 짧은 기간 동안 자사 내 여유 공간에 개발사가 입주한 것은 맞다. 지금은 이사를 완료한 상태다.
Q: 디나미스원이 라인게임즈와 같은 공간에 입주했었던 이유는?A. 자사 사무공간 중 일부 여유가 있는 곳에서 신생 개발사가 잠시 공간을 활용한 것이다. 이전에도 3D 모델 캡처 스타트업 등에 사내 여유 공간을 전대차 계약 형식으로 대여한 바 있다. 상호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협의로 내린 결정으로 안다.
Q: 디나미스원의 '프로젝트KV'에 대한 퍼블리싱을 염두에 둔 결정은 아니었는지?A. 해당 프로젝트와는 무관하다.
Q: 디나미스원에 대한 지분 투자가 있었는지?A. 앞서 말씀 드렸다시피 디나미스원이 짧은 기간 라인게임즈의 사무공간에 입주한 것은 상호 간 도움을 주자는 취지였으며, 그 밖에 지분 투자를 비롯한 타이틀 퍼블리싱 등은 논의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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