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안병훈이 오는 10월 24일 인천에서 개막하는 2024 제네시스 챔피언(총상금 4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안병훈은 10일 대회조직위원회를 통해 "고국의 팬들 앞에서 플레이한다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며, 팬들이 보내주는 열광적인 응원은 내가 최상의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라고 말했다.
안병훈은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톱10 다섯차례를 차지했고,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했다.
안병훈은 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김주형과 함께 한국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앞서 대회조직위원회는 김주형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10월 24일부터 나흘간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코리아 챔피언십과 통합되면서 DP월드투어와 KPGA 투어의 공동 주관 대회로 개최된다.
KPGA 투어 소속 30명과 DP월드투어 소속 9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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