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이글 2방 김민선, KLPGA 첫 우승 기대감 '쑥'

연합뉴스
2024.10.12. 17:06:33
조회 수
279
15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3R 선두

김민선의 아이언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수마다 점수를 매겨 순위를 정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이글 한 방은 버디 2개보다 값지다.


버디 1개는 2점이지만 이글 1개는 5점을 따낼 수 있기 때문이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이글은 순위를 뒤흔드는 요술 방망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년 차 김민선은 12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7번 홀(파4)과 17번 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냈다.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곁들인 김민선은 17점을 쓸어 담아 중간 합계 35점으로 방신실을 1점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민선이 7번 홀과 17번 홀에서 이글이 아닌 버디로 홀아웃했다면 3라운드 점수는 11점에 불과해 선두는커녕 7위에 그쳤다.


이글의 위력을 톡톡히 누린 셈이다.


1, 2번 홀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김민선은 3번 홀(파4) 보기를 4번 홀(파3) 버디로 만회하며 예사롭지 않은 샷 감각을 보였다.


7번 홀(파4)에서 김민선은 100m 거리에서 웨지로 친 두 번째 샷을 홀에 꽂아 넣고 환호했다.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보탠 김민선은 6개 홀 동안 파 행진을 이어가는 답답한 경기를 펼쳤지만 17번 홀(파5)에서 또 한 번 이글을 터트렸다.


두 번째 샷을 그린 앞까지 보낸 뒤 14m 거리 칩샷이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갔다.


"파 4홀 이글도 처음이고, 하루에 이글 2개도 처음"이라는 김민선은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데 처음에는 내게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과감하게 플레이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발을 디딘 김민선은 177㎝의 큰 키에서 뿜어나오는 시원시원한 스윙으로 주목받았다.


루키 시즌을 상금랭킹 33위, 신인왕 포인트 4위로 마친 김민선은 2년 차인 올해는 준우승 한번을 포함해 톱10에 네 번 진입하면서 상금랭킹 22위(3억6천54만원), 평균타수 23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냈다.


다만 우승까지 이르는 고비를 넘지는 못했던 김민선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민선은 "내일도 같은 하루라고 생각하고 과감한 플레이를 하겠다"면서 "이번 시즌에 꼭 한번은 우승하고 싶긴 하다. 지난 9일이 생일이었는데, 기운을 받아 우승까지 내달리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작년 두산위브 챔피언십과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등 2차례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 경기 경험이 있는 김민선은 "전보다는 덜 떨 것 같다"고 말했다.


방신실의 아이언샷.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민선은 작년 이 대회 챔피언이자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을 지킨 장타 1위 방신실의 추격을 뿌리쳐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1라운드 공동 선두, 2라운드 2점 차 2위에 올랐던 방신실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7점을 추가해 김민선에게 1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다.


방신실은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가장 쉬워 웬만한 선수는 대부분 버디를 뽑아냈고 이날 하루에만 김민선을 포함해 3명이 이글을 잡아낸 17번 홀에서 파에 그쳐 점수를 보태지 못한 게 아쉬웠다.


전날 버디 10개를 잡아냈던 정윤지가 이날 9점을 보태 2점 차 3위(33점)로 올라섰다.


'익산의 딸' 박현경은 9점을 따 4위(32점)로 최종 라운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익산에서 태어나 자란 박현경은 고향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익산 컨트리클럽 헤드 프로 출신인 부친 박세수 씨가 캐디를 맡고 있고 익산 컨트리클럽을 어떤 선수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게 강점이다.


첫날 공동 선두, 전날 단독 선두였던 2022년 이 대회 챔피언 이가영은 2점을 따내는 데 그쳐 김민별과 함께 공동 5위(31점)로 밀렸다.


윤이나는 11위(26점)에 머물렀다.


kh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대원씨티에스, ASRock 메인보드 사용자 위한 '안심 케어' 서비스 시행 다나와
“AI가 가짜뉴스 잡는다”… X, 커뮤니티 노트에 AI 챗봇 투입 (1) AI matters
아마존, 창고 로봇 누적 100만 대 배치… AI 모델로 창고 자율주행 10% 향상 AI matters
네이버·KAIST가 발견한 AI 학습 비밀? 50% 난도로 훈련하면 성능 10배 향상 AI matters
"아니야, 그 명령은 위험해" AI가 인간의 명령을 거부해야만 하는 이유 AI matters
메타 AI, 인간처럼 보고 듣는 AI 로봇 공개... 구체화 AI 에이전트 시대 개막 AI matters
[Q&AI] 걸스데이 혜리 열애설… 상대는 누구? AI matters
대학생 47% "생성형 AI로 과제 작성"… AI 탐지 검출률은 88%뿐 AI matters
"AI 의사가 인간 의사보다 4배 정확"... MS 의료 AI, 80% 진단 성공률 달성 AI matters
챗GPT 사용량 2배 증가한 호주... 오픈AI, 연 102조 원 경제효과 발생 청사진 AI matters
AI 시대 뜨거운 감자 '보안 문제', 84%가 찾는 해결책은 엣지-클라우드 통합 AI matters
북한 해커들, 핵무기 자금 조달 위해 美 IT기업 직원으로 위장… 69억원 훔치려다 적발 AI matters
챗GPT 출시 후, 신입 일자리 1/3 감소… 소매업 78%, 다른 일자리도 절반 수준 (1) AI matters
2025년 기술업계 해고 계속된다... 상반기에만 2만 2천 명 감원 AI matters
메타, 2025년 7월 '초지능' 연구소 신설... 알렉산더 왕이 이끈다 AI matters
美 의회, 주 정부의 ‘AI 규제 권한’ 5년간 제한하는 법안 재추진… 찬반 격돌 AI matters
애플, 이번엔 시리에 챗GPT-클로드 탑재 검토… 자체 기술 한계 직면 AI matters
한국어는 챗GPT보다 낫다? 네이버, 추론 강화한 'HyperCLOVA X THINK' 공개 AI matters
구글, 교육용 AI 도구 30여 종 무료 제공... "AI 보조 교사 만든다" AI matters
플리토와 협력 나선 퓨리오사AI, AI 반도체는 왜 언어 데이터가 필요할까? IT동아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