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가 2025년 한국에서 처음 대회를 연다.
LIV 골프가 13일 발표한 2025시즌 일정에 따르면 2025년 5월 인천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첫 한국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회 일정은 2025년 5월 2일부터 사흘간이다.
2022년 6월 출범한 LIV 골프는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 욘 람(이상 스페인), 더스틴 존슨, 필 미컬슨,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속해 있다.
교포 선수 앤서니 김, 케빈 나(이상 미국), 대니 리(뉴질랜드)도 현재 LIV 골프에서 뛰고 있다.
LIV 골프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2025년이 처음이다.
LIV 골프 대표이사인 그레그 노먼(호주)은 "LIV 골프는 전 세계에서 규모와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2025년 한국 대회 개최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LIV 골프 2025시즌은 2025년 2월 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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