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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효주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9일 경기도 고양시 뉴코리아CC(파72·6천48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리 안 페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 다니엘라 다르케아(에콰도르)와 함께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페린 들라쿠르(프랑스)와 파트리샤 이사벨 슈미트(독일)가 나란히 3언더파 69타로 공동 선두다.
올해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는 등 상승세가 돋보이는 김효주는 LET 통산 2승에 도전한다.
국가대표 아마추어 최정원(한국체대)이 이븐파 72타를 치고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역시 국가대표인 박서진(대전여방통고)은 1오버파 73타,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여자 골프 전 세계 랭킹 1위 박성현은 버디 1개, 보기 5개로 4오버파 76타의 성적을 냈다. 순위는 공동 57위다.
LPGA 투어 6승의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은 5오버파 77타로 공동 7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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