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주력 SUV 모델인 GLC의 첫 번째 전기차 버전, GLC EV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IAA 2025를 통해 공식 데뷔를 앞두고 공개된 이번 티저 이미지는, GLC EV가 메르세데스 브랜드의 얼굴을 재정의할 것이라는 회사의 포부를 담고 있다.
메르세데스의 수석 디자인 책임자인 고든 바그너는 새로운 그릴 디자인을 지속될 디자인의 완벽한 융합이라고 표현하며, 전기차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GLC EV의 가장 큰 특징은 대담하고 넓어진 아이코닉 그릴이다. 기존의 전통적인 크롬 그릴과는 달리, 더욱 극적으로 재설계된 이 그릴은 942개의 백라이트 도트를 갖춘 조명 버전으로도 제공된다. 이 조명 효과는 패널의 상징적인 별과 테두리까지 이어져 GLC EV에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메르세데스는 GLC EV에 새로운 슈퍼컴퓨터 기반의 MB.OS와 함께 업데이트된 디자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옵션으로 새로운 MBUX 하이퍼스크린을 제공해 실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다.
GLC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메르세데스 SUV로,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버전이 판매 실적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LC EV는 오는 9월 7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025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는 이번 모터쇼가 역대 최대 규모의 제품 출시 행사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GLC EV 외에도 새로운 CLA EV, CLA 슈팅 브레이크, 콘셉트카 AMG GT XX를 세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