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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리자동차, 볼보·르노 등 M&A로 엔진 기술 확보...BYD 추격전 본격화

글로벌오토뉴스
2025.08.12. 13: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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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리자동차가 유럽 자동차 기업들과의 인수합병 및 협력을 통해 엔진 기술력을 빠르게 확보하며, 전기차 전환 시대에 오히려 엔진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을 기회로 삼고 있다. 핵심은 다시 부상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정확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전 세계 PHEV 연간 판매량은 2032년까지 2024년 대비 약 2.2배 증가한 1,141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리는 2005년부터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지만, 현재 중국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시장은 BYD가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리의 BYD 추격 전략의 핵심은 유럽 기술을 통합하는 것이다. 2010년 스웨덴 볼보를 인수한 데 이어, 2021년에는 볼보와 파워트레인 합작사 오로베이(Aurobay)를 설립하며 엔진 기술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24년에는 프랑스 르노와도 합작사 호스 파워트레인(HORSE Powertrain)'을 설립하며 유럽의 엔진 기술 자산을 대거 흡수했다.

2010년대 후반부터 서구 기업들이 전기차로 전환하면서 엔진 부문과 전문 인력을 정리했는데, 지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유럽의 뛰어난 엔진 기술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은 엔진 효율성에 달려있다. 지리는 2025년까지 BYD의 열효율(46%)을 뛰어넘겠다고 선언했다. 동시에 신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기술 'EM AI 슈퍼 하이브리드 2.0'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양산 엔진 중 세계 최고 수준인 47.26%의 열효율을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신형 세단 갤럭시 A7은 1회 충전 및 주유로 2,100km 이상(CLTC 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이는 BYD가 최근 발표한 5세대 PHEV 기술 'DM-i'와 동등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전기차 기술이 그렇듯이 내연기관 엔진에 관해서서 검증이 필요하다.

지리는 엔진 기술 외에도 미래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메탄올과 휘발유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엔진을 개발 중이다. 열효율은 48.15%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수소 엔진 기술 개발에도 착수하는 등 다방면으로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엔진 개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장청자동차와 체리자동차 역시 40% 후반대의 열효율을 목표로 차세대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면서 하이브리드와 PHEV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 상황이 지리에게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지리가 볼보와 르노 등 유럽 기업의 기술을 바탕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기술을 진화시키는 것은 또 다른 변화의 한 단면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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