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샤오미 효과, 스마트폰 감성 담은 전기 SUV ‘YU7' 테슬라 누르고 판매 1위

2025.11.11. 16:53:17
조회 수
73
8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샤오미의 첫 전기 SUV YU7이 지난달 중국에서 테슬라 모델 Y 판매량을 넘어섰다(출처: 샤오미) 샤오미의 첫 전기 SUV YU7이 지난달 중국에서 테슬라 모델 Y 판매량을 넘어섰다(출처: 샤오미)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샤오미의 첫 전기 SUV ‘YU7’이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Y’를 제치며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대륙의 실수'로 알려진 가성비 전자제품 브랜드를 상징하던 샤오미는 현지에서 전기차 시장 진출 1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기록하며 중국 내 전기 SUV 시장의 경쟁 구도를 크게 흔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각으로 10일, 중국승용차협회(CPCA)가 발표한 10월 신에너지차(NEV) 판매 통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총 4만 8654대의 신에너지차를 판매했다. 이 중 ‘YU7’의 도매 판매량은 3만 3662대로, 같은 기간 테슬라 모델 Y의 중국 내 인도량(2만 6100대)을 웃돌았다.

지난 7월 첫 고객 인도를 시작한 YU7은 넉 달만에 누적 인도량 7만 대를 돌파했다(출처: 샤오미) 지난 7월 첫 고객 인도를 시작한 YU7은 넉 달만에 누적 인도량 7만 대를 돌파했다(출처: 샤오미)

시장조사업체 ECC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10월 중국 내 전체 출하량은 6만 1500대로 이 중 3만 5400대가 수출 물량으로 분류돼 실제 내수 판매는 2만 6100대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YU7은 단일 모델 기준으로 테슬라 모델 Y를 제치며 중국 내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샤오미는 앞서 11월 1일 “10월 인도량이 4만 대를 넘었다”고 밝힌 바 있으나 모델별 세부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CPCA 보고서가 처음으로 YU7의 구체적인 판매 데이터를 확인시켜준 셈이다.

YU7은 지난 7월 6일 첫 고객 인도를 시작한 이후 불과 넉 달 만에 누적 인도량 7만 대를 돌파했다. 샤오미의 전기차 부문 진출 초기 성과로는 이례적인 수치로,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 결합 역량이 빠르게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CPCA 자료에 따르면 10월 중국 전체 승용차 소매 판매는 약 224만 대로 집계됐다. 이 중 BYD가 43만 6856대의 신에너지차를 판매하며 시장을 주도했고, 테슬라는 6만 1497대를 출하했다. 또한 샤오미는 4만 8654대를 기록하며 단숨에 3위권 제조사로 부상했다.

중국내 언론들은 샤오미의 전기차 강세가 생태계 통합 전략의 성공이라고 분석했다(출처: 샤오미) 중국내 언론들은 샤오미의 전기차 강세가 생태계 통합 전략의 성공이라고 분석했다(출처: 샤오미)

중국 내 주요 매체들은 샤오미의 전기차 부상이 단순한 가격 경쟁력이 아닌 생태계 통합 전략의 성공이라고 분석했다. 차량용 운영체제 ‘샤오미 하이퍼 OS(Xiaomi Hyper OS)’와 AI 음성인식, 스마트홈 연동 기능 등이 젊은 소비자층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샤오미는 스마트폰과 가전 부문에서 쌓은 기술을 자동차로 확장해 사용자 경험을 통합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완성차 브랜드가 쉽게 따라가기 어려운 차별화 요소”라고 평가했다.

한편 YU7의 성공으로 샤오미는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플레이어로 급부상했다. 회사는 내년 유럽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예고하고 있고, 향후 라인업 확장을 통해 BYD, 테슬라 중심의 양강 구도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곧 무언가 큰 것이 떨어진다” 지프, 신형 랭글러 스페셜 에디션 예고 오토헤럴드
샤오미 효과, 스마트폰 감성 담은 전기 SUV ‘YU7' 테슬라 누르고 판매 1위 오토헤럴드
보그워너, 홀론 자율주행 셔틀에 배터리 시스템 공급 글로벌오토뉴스
포르쉐 AG, 카이엔 일렉트릭 전 세계 최초 공개 예정 글로벌오토뉴스
한국타이어, TBX 고객 대상 KB국민카드 제휴 프로모션 진행 글로벌오토뉴스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친환경 대중교통 생태계 구축 위해 전기버스 공급 글로벌오토뉴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2025년 3분기 견고한 성장세로 지속가능한 브랜드 가치 입증 글로벌오토뉴스
DJI 아그리컬처, ‘Agriculture T70P’ 국내 공식 출시 글로벌오토뉴스
폴스타, 그란 투리스모 7버전 폴스타 5 공개 글로벌오토뉴스
BMW 코리아, 전기차 시승 멤버십 ‘BMW BEV MEMBERSHIP’ 누적 참여 고객 2천 5백명 돌파 글로벌오토뉴스
폭스바겐코리아, ‘2025 문경 레전드 트레일’에 대형 SUV ‘아틀라스’ 전시 및 운영 차량 지원 글로벌오토뉴스
볼보자동차코리아, ‘V60 크로스컨트리 포레스트 레이크(Forest Lake) 에디션’ 판매시작 단, 3분만에 완판 글로벌오토뉴스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고객 초청 이벤트 ‘구마모토 팩토리 모터사이클 투어 2025’ 성료 글로벌오토뉴스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직원 가족 초청 ‘드라이빙 데이’ 개최...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확산 글로벌오토뉴스
BYD, 또 한 번의 가격 파괴…'돌핀 액티브’ 2000만원대 국내 출시 임박 (1) 오토헤럴드
르노, 전기차 불확실 하이브리드로 간다…2028년 신형 플랫폼 예고 (1) 오토헤럴드
[모빌리티 인사이트] 아이오닉 5 N, 뜻밖의 논란 '자가정비의 권리 침해' 오토헤럴드
中, 2026년부터 전기차 구매세 전액 면제 종료…연말 ‘막차 수요’ 폭증 오토헤럴드
폴스타 5, 그란투리스모7에 등장…현실 주행 감각, 질감까지 그대로 담았다 오토헤럴드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랭글러 30만 대 리콜... 배터리 열폭주 화재 위험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