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가 2025년 3분기 및 9개월간의 잠정 재무 및 운영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성장은 기록했으나 대규모 손상차손으로 인해 순손실이 크게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25년 첫 9개월 동안, 폴스타의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한 4만 4,482대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48.8% 증가한 21억 7,100만 달러였다., 이는 주로 판매량 증가, 폴스타 3와 폴스타 4 등 고가 모델의 판매 믹스 증가, 그리고 탄소배출권 판매(총 1억 2,300만 달러)에 힘입은 결과다. 다만,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 압박과 북미 시장 관련 잔존 가치 보장 비용으로 인해 성장이 일부 상쇄되었다.
폴스타의 CEO 마이클 로셸러는 "딜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28개 시장에 소매점을 개설하는 등 상업적 혁신에서 진전을 이루었으며, 그 결과 매출이 49% 성장했다"고 밝히며,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조직과 운영 효율화를 위한 조치를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수익성 지표는 악화됐다. 매출 총 이익률은 마이너스 34.5%로 전년 대비 32.4%포인트 감소했는데, 이는 2025년 2분기에 기록된 7억 3,900만 달러 규모의 폴스타 3 비현금 손상 비용에 주로 기인한다. 순손실은 15억 5,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8억 6,700만 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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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이 손상 비용을 제외한 조정 매출 총 이익률은 마이너스 (1.8)%로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개선됐다. 이는 제품 및 지리적 판매 믹스 변화, 차량 재료비 감소, 탄소배출권 판매 효과 등에 힘입은 것이다. 조정 EBITDA 손실은 5억 6,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900만 달러 개선되었다.
2025년 3분기만 놓고 보면, 소매 판매는 13.1% 증가한 1만 4,192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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