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타이어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와의 다년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하며 글로벌 축구 마케팅 전략을 한 단계 더 확장한다. 최근 2025 MLS컵이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리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파트너십 연장은 한국 시장 내 팬덤 확대와 브랜드 접점 강화의 기반을 마련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콘티넨탈타이어는 2010년부터 MLS 공식 파트너로 활동해 왔다. 15년 넘게 리그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며 미국 전역에서 전략적 마케팅 프로그램을 전개했고, MLS의 대표적 장기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MLS 전 30개 구단과 협업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역별·클럽별 성향에 맞춘 팬 참여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도 이 같은 팬덤 전략은 의미가 크다. 특히 손흥민 선수의 MLS 진출 이후 국내에서 리그 관심도가 빠르게 상승했고, 이를 기반으로 콘티넨탈타이어의 브랜드 노출 효과도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계약 연장을 계기로 한국 팬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과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콘티넨탈타이어코리아 교체타이어 대표 니코 키리아조폴로스는 “MLS와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에서도 MLS를 향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콘티넨탈타이어는 글로벌 팬들과 스포츠 경험을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고, 한국 고객에게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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