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일 신형 CLS의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CLS는 지난 2005년 국내에 처음 선보여진 이후 작년 까지 약 1만4000대가 판매된 쿠페형 세단으로, 이날 출시된 모델은 3세대 모델에 해당한다.
쿠페 특유의 유려한 라인과 다이내믹함을 강조한 디자인을 갖춘 것은 CLS의 디자인 특징으로, ‘4도어 쿠페’로 명명된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시장에 선보여진 라인업은 직렬6기통 엔진이 탑재된 CLS400d 4MATIC, CLS400d 4MATIC AMG라인 등 두 개 모델이며, 향후 고성능 AMG 모델을 포함한 추가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400d 4MATIC과 AMG라인에 탑재된 3.0리터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340마력, 71.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캠트로닉 가변 밸브 리프트 컨트롤 (CAMTRONIC variable valve lift control) 기술을 적용, 연료 소모량과 배기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킨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반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와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비롯, S클래스에 적용된 바 있는 편의사양이 전 라인업에 기본 적용됐다.
한편,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된 신형 CLS400d 4MATIC의 가격은 9850만원이며, AMG 라인은 1억750만원에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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