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폭스바겐이 럭셔리 SUV 신형 투아렉을 선보인다.
4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이달 7일부터 열리는 2019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8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신형 투아렉 V8 TDI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신형 투아렉 V8 TDI는 421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수퍼 스포츠카 못잖은 91.8kg.m(9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저속으로 정속주행을 하는 상황에서부터 강력한 고속주행과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모두 탁월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는 게 폭스바겐 측의 설명이다.
신형 투아렉 V8 TDI는 최고 안전속도가 250km/h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새로운 V8 버전은 유로 6d-TEMP 배출가스 기준을 준수한다. 신형 투아렉 V8 TDI는 엘레강스(Elegance) 디자인 패키지 트림 및 애트모스피어(Atmosphere) 패키지 등 2가지 라인업으로 제공된다.
엘레강스 디자인 패키지는 메탈과 시원한 느낌의 컬러 톤이 조화를 이뤄 하이테크 느낌을 강하게 연출하고, 애트모스피어 패키지는 목재와 자연스러운 컬러 톤으로 따뜻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엘레강스와 애트모스피어 버전 모두의 시트 시스템과 도어 트림은 비엔나(Vienna) 가죽 마감을 기본으로 사용한다.
신형 투아렉 V8 TDI의 실내는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을 지니며, 안락함이 강조됐다. 이노비전 콕핏(Innovision Cockpit)의 스크린 표면을 감싸고 있는 유리, 잘 가공된 가죽과 알루미늄, 크롬이 적용됐다.
우드 애플리케이션은 투아렉의 우아한 느낌을 배가 시키는데, 애트모스피어 디자인 패키지의 경우, ‘커브 빔 우드’로 만들어진 좁은 날개가 대쉬 패널 전폭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대시보드 패널 형태를 따라 물푸레나무(ash)로 만들어진 우드 애플리케이션도 눈에 띈다.
신형 투아렉 V8 TDI는 V6 엔진을 탑재한 투아렉과 비교해 에어 서스펜션, 전동식으로 개폐되는 트렁크 리드, 콤포트 시트, 도난방지 경보 시스템, 스테인레스 스틸 페달, ‘라이트 & 사이트’ 패키지, 19인치 티라노 합금 휠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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