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5일 민간용 드론과 카메라 기술 분야 기업 DJI가 듀얼 카메라 드론 DJI 에어 3S(DJI Air 3S)를 출시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DJI 에어 3S는 24mm 렌즈와 70mm 망원 카메라를 통해 인물 촬영과 차량 촬영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듀얼 카메라를 통해 야간에도 선명하게
DJI 에어 3S는 1인치 CMOS 메인 카메라와 70mm 미디엄 망원 카메라를 채택했을 뿐만 아니라, 최대 14스톱 다이내믹 레인지와 새로운 형태의 프리 파노라마 기능을 지원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촬영 범위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프리 파노라마 기능일나 수동으로 선택한 피사체, 혹은 영역을 기준으로 여러 이미지를 결합하여 매끄러운 파노라마 샷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이번 DJI 에어 3S의 듀얼 카메라는 10-bit 및 ISO 이미지 화질을 개선해 기존 DJI의 DJI 매빅 3 프로보다 높은 디테일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일반 컬러 모드에서도 H.265 코덱을 사용해 최대 ISO 12,800까지 상승시켜 더욱 섬세한 색상 표현을 가능케한다.
메인 카메라는 기본 5,000만 화소에 3.2μm 픽셀 크기, 24mm 환산 초점 거리에 f/1.8 조리개를 탑재하였다. 24mm 렌즈는 4K/60fps HDR과 24K/120fps 동영상 촬영을 지원, 거기에 10-bit D-Log M 컬러 모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고급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과 지능형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일몰, 야경 같은 저조도 환경을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
미디엄 망원 카메라는 4,800만 화소에 12mm, 2.4μm 픽셀 크기와 70mm 환산 초점 거리, 그리고 f/2.8 조리개를 사용하는데, 메인 카메라와 동일한 동영상 사양과 컬러 모드를 지원하여 후편집 작업을 간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70mm 렌즈는 3배 광학 줌을 제공하여 먼 거리에서도 피사체를 강조하는 차량 촬영, 혹은 클로즈업 인물 표현 역시 가능하다.
최초로 도입된 정면 LiDAR 센서로 야간에도 안전하게
DJI 에어 3S는 DJI 드론 중 최초로 정면 LiDAR를 탑재하였다. 정면 라이다를 비롯해 하향 적외선 ToF(Time of flight) 센서와 6개 비전 센서(전방/후방/하단 각 2개)를 채택해 야경 촬영 시에도 전방위 장애물 감지가 가능하다. 여기에 차세대 스마트 RTH(Return-to-Home) 기능을 추가하여 야간환경에서도 시네마틱 사진 촬영 및 안전한 비행을 도와준다.
또한 액티브트랙 360도 기능을 통해 주변 비행 환경을 기반해 최적화된 추적성능을 보여주는데, 자동으로 비행경로를 계획하고 프레임 구도를 조정하여 피사체를 중앙에 위치한 상태로 촬영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피사체 포커스 기능까지 더해져 피사체를 또렷한 초점으로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안정성과 촬영 퀄리티를 한층 더 높인 드론, DJI 에어 3S
그밖에도 최대 45분의 비행시간과 최대 20km 거리 내에서 1080p/60fps 10-bit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10-bit O4 동영상 전송 시스템, 42GB의 내장 메모리,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퀵트랜스퍼 기능 등을 지원한다.
또 전작인 DJI 에어 3와 비교하였을 때에도 향상된 비디오 인코딩 압축 알고리즘을 적용, 영상 파일의 크기를 최대 30% 가까이 줄일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이때 화질 저하는 없다.
DJI 에어 3S는 현재 DJI 스토어 및 하이마트,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컨트롤러를 포함한 DJI 에어 3S 단품은 1,367,000원, DJI RC-N3가 포함된 DJI 에어 3S 플라이 모어 콤보는 1,718,000원, 마지막으로 DJI RC 2가 포함된 DJI 에어 3S 플라이 모어 콤보는 1,838,000원으로 판매 중이다.
이미지 및 내용 출처: D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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