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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팬이라면 꼭 즐겨야 할 게임 : '나루토 나루티밋 스톰' 리뷰 (PS3) 동영상 있음

게임샷
2009.01.30. 20:47:43
조회 수
17,299
16
댓글 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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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이제는 PS3나 XBOX360 같은 기기들이 더 이상 ‘차세대기’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 아니라 당당한 현역 콘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하지만 과거와 달리 아직도 많은 게임들이 PS2로 발매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 그간 많은 시간이 흘렀고 게임들도 자연스럽게 새로운 기종으로 세대 교체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낮은 판매고와 높은 제작비로 이동이 그 어느 때보다 더딘 모습이랄까.

  

물론 아직 이들을 준비하지 못한 게이머들에게는 이러한 상황이 다행이라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슬슬 과거의 콘솔을 정리해야 하는 시점. 따라서 과거 PS2로 발매되었던 시리즈물이 PS3로 넘어오는 것을 보고 더 이상 가슴 아플 일은 없을 듯한데, ‘나루토 - 나루티밋 스톰(이하 스톰)’ 또한 시리즈 최초로 PS3로 발매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모습

 

다른 시리즈물이 하나 둘 PS3로 발매되고 있는 동안에도 꿋꿋이 PS2를 고집했던 탓에 기다림의 시간이 더욱 길었던 나루토. 이 시리즈는 PS2에서도 애니메이션과 흡사한 퀄리티를 보여 주었던 만큼 게임성을 떠나 얼마나 향상된 비주얼을 보여줄 지만으로도 기대가 되는 작품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듯 게임의 비주얼적인 완성도는 대단히, 아주 대단히 높다. 실제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오프닝에 정신이 팔리는 것도 잠시, 이러한 비주얼이 본 게임의 퀄리티와 그다지 차이가 없다는 사실에 또 다시 놀라게 된다. 셀 애니메이션과 CG의 차이가 존재하는 만큼 이질감이 아주 없지는 않지만, 조금 과장해서 게임이 아니라 색다른 느낌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은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지금까지 발매되었던 게임들을 통틀어도 그 수준이 높다.

 

 

 

 

멋진 비주얼은 게임의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오의의 발동에서 빛을 발한다. 그 자체의 퀄리티도 높을뿐더러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원작을 완벽하게 재현하여 싱크로율이 상당히 높다. 나루토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 장면만으로도 감동이 물밀듯이 밀려올 만한 모습이랄까.

 

실제 게임 내 이벤트 신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과 사용 가능한 캐릭터 중에 몇몇 인기 특정 캐릭터가 빠진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이 게임 자체가 ‘캐릭터 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주얼만으로도 충분한 구입 동기를 제공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뭐니 뭐니 해도 캐릭터 게임의 핵심 중 하나는 원작에 가까운 캐릭터 재현일 테니 말이다.

 

 

 

비슷하지만 보다 세련되게

 

지금까지‘나루토’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게임들이 대부분 대전 액션 장르를 취해 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스톰 역시 전과 큰 차이 없는 대전 방식의 게임 형태를 택했다. 전반적인 스타일 또한 복잡한 커맨드나 조작을 요하지 않으면서도 멋진 비주얼과 그럴 듯한 기술을 보여주는 과거의 스타일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 덕분에 과거 시리즈를 즐겨 온 게이머라면 무리 없이 적응이 가능하다. 물론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별 어려움이 없고 말이다.

 

 

 

 

기본적인 대전의 흐름은 일반 기술과 오의 등을 사용해 현란한 액션을 만들어 내는 스타일이다. 아쉬운 점은 대부분의 캐릭터가 인술과 오의를 하나씩 밖에 장비할 수 없다는 점인데 대신 두 명의 서포트 캐릭터를 지정해 이를 통해 추가적인 기술을 사용할 수 있어 대전 자체의 느낌은 그리 나쁘지 않다. 오의는 물론이고 일반적인 기술에도 적절한 이펙트가 가미되어 전투가 상당히 화려하다.

 

 

 

 

대전 맵 또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3D 형태로 변화되어 그 즐거움이 더욱 커졌다. 물론 과거에도 이러한 형태를 취했던 나루토 시리즈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 차이를 크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멋진 그래픽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움직임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액티브 한 요소가 강해진 느낌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배경이 다소 밋밋한 구조로 되어 있고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의 존재가 부족하다는 정도일까. 타격감 또한 비약적으로 상승했고 캐릭터의 움직임도 한층 부드러워져 플레이 감각은 역대 최강의 모습이다. 일반적인 공격 자체의 스피드는 조금 느려진 듯 보이지만 기술과 기술 사이의 발동이 매끄러워져 연속 공격도 더욱 보기 좋아진 것 같다.

 

 

 

 

스토리 모드는 조금 부실한 느낌

 

나루토 시리즈의 또 다른 재미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다양한 특징을 가진 스토리 모드에 있다. 그 형태가 게임마다 어느 정도 비슷하기는 하지만 조금씩이나마 플레이에 차별성을 주면서 어느 정도의 스토리 진행이 곁들여져 있어 대전과는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는 요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스톰의 경우 미션을 클리어 하면서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는 다소 평범한(?) 형태를 취하고 있어 일말의 아쉬움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미 기존에 써 먹었던 형태이기도 하고 그 진행이나 미션의 종류 또한 대동소이한 모습이다 보니 조금은 신선함이 떨어지는 느낌이랄까.

 

물론 게임 자체가 바뀐 만큼 완벽하게 동일하지는 않지만 비주얼이나 대전 같은 부분들이 장족의 발전을 한 것과 비교하면 새로운 요소의 추가가 부족하고 독특함도 떨어져 부족함이 느껴지는 것이다. 달성률을 위해 클리어 한 미션을 다시 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방법으로 플레이 타임을 늘리려고 한 부분도 엿보이고 말이다. 게다가 언어의 압박에서 오는 플레이의 어려움이 상당하여 본어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별도의 공략 없이 플레이를 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을 듯하다.

 

 

 

 

그럼에도 비주얼 면에서는 참으로 만족스럽다. 나뭇잎 마을이 엄청나게 변한 것은 아니지만 멋진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되었고 미니 맵 또한 깔끔해졌다. 주변의 물건을 파괴하거나 두루마리를 입수하는 등 기존의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기는 해도 그래픽이 향상되다 보니 새로운 느낌을 주기도 한다.

 

미션은 대부분이 그간 경험해 왔던 스타일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대한 몬스터와 싸우는 새로운 형태의 대전이 등장함에 따라 그 즐거움이 더욱 커졌다. 마치 액션 게임에서 보스 몬스터를 상대하는 것 같은 재미를 얻을 수 있는 만큼 본작에서 가장 특징적인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만족감도 상당히 높다.

 

 

 

 

다만 대전이 주가 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기기의 성능을 활용한 온라인 대전 모드를 지원하지 않아 어느 정도 게임을 즐기면 식상함을 준다는 것은 문제점이라 할 만 하다. 물론 처음에는 스토리 모드나 싱글 대전 만으로도 어느 정도 재미를 느낄 수 있겠지만 이후 반복적인 지루함을 덜어줄 수 있는 시스템이 없다는 것은 단점이 아닐 수 없다.

 

얼티메이트 모드 자체의 플레이 타임이 짧지 않다고 해도 반복적인 요소가 상당 부분 결합되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재미 요소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더 게임에 신경을 써 주었더라면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이 되었을 듯 하지만 그렇지 못 하다 보니 더욱 안타깝다.

 

 

 

 

나루토 팬이라면 꼭 즐겨야 할 게임

 

게임을 즐기는 내내 놀라움과 감탄사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나루티밋 스톰의 비주얼은 참으로 대단했다. 기종의 차이를 실감할 수 있을 만한 그래픽은 물론이고 원작의 높은 재현도, 그리고 부드러우면서도 느낌이 살아 있는 대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에서 기존의 작품들을 한 단계 뛰어 넘는 느낌이랄까.

 

 

 

 

 

 

 

 

반면 캐릭터 게임이라는 한계성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나루토라는 원작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 재미가 반감될 것으로 생각된다. 높은 퀄리티로 만들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게임 자체는 전작들과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이기도 하고 다채로운 재미 요소도 부족해 일반적인 게이머에게는 단지 비주얼만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을 테고 말이다.

 

 

 

 

 

 

 

 

하지만 나루토를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새해 선물이 없을 것 같다. 나루토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플레이 해보자. 애니메이션과 다른 즐거움은 물론이고 큰 만족감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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