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넥스트 스파크(THE NEXT SPARK)는 지난 4월 2015 서울 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새로운 내 외관 디자인과 한층 진보한 첨단 기술로 경차의 기준을 변화시킨 모델인데요! 이번 시승회를 통해 경차에 대한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자세한 내용 지금부터 공개하겠습니다.
시승기를 풀어가기 전 경차 혜택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경차는 엔진 배기량 1,000cc 이하로서 길이 3.6m, 너비 1.6m, 높이 2.0m 이하인 자동차를 말합니다. '경제적인 자동차'란 의미의 경차는 1983년 대한민국 상공부가 에너지 절감 차원의 일환으로 시작한 국민차 보급 추진 계획이 그 출발점이라고 설명 들었습니다. 1983년 당시 대한민국 상공부에서 에너지 절감 차원의 국민차 보급 추진 계획을 세우고 1980년대 후반 논의를 거쳐 1991년 대한민국 최초의 경차인 대우 티코가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지엠은 티코 출시 이후, 1998년 마티즈 출시와 2009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출시로 국내 경차 시장의 역사를 써내려왔습니다.
경차 혜택으로는 특별 소비세 면제, 자동차세 cc 당 80원, 종합보험료 10% 할인, 등록세와 취득세 면제, 지역개발 공채 4%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할인 공영 주차장 50% 할인. 지하철 환승주차장 80% 할인 그리고 차량 강제 10부제에서 제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시승하는 기간 동안에도 경차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었는데요! 이 부분 또한 신형 스파크의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신형 스파크에 대한 자세한 시승기 풀어보겠습니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동급 최초 72%의 초고장력/고장력 강판을 적용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상당히 단단해보이는 전면부는 전 모델에 비해 강렬한 인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다 공격적이고 깔끔해진 전면부는 경차가 아닌듯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새로운 글로벌 쉐보레 디자인 요소인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쉐보레만의 아이덴티티를 완성하고 있어 세련된 이미지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선명한 시그니처 LED 주간주행등은 신형 스파크의 멋과 안전성을 만족시켰고 세밀한 디테일의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경차지만 경차 같지 않은 고급스러운 부분을 완성하고 있습니다. 크롬 베젤로 감싼 대형 안개등과 어우러져 쉐비만의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었습니다.
날렵한 필러와 낮아진 루프라인을 보여주고 있는 신형 스파크의 측면 부는 전작에 비해 보다 안정적인 균형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존 스파크 대비 확장된 휠베이스와 낮아진 전고를 통해 한층 날렵하고 공기 역학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이전 스파크와 동일하게 시크릿 리어 도어 핸들을 적용해 스타일리시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하고 있었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광각 미러를 사용하고 있어 주행 중 사이드미러에 대한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인 SBSA가 장착되어 사각지대의 차량을 감지하여 측면의 차량 접근 경고는 물론 안전한 차선 변경을 도와줬습니다.
신형 스파크의 휠은 최대 16인치까지 선택 가능하다고 합니다. 위 시승차량에는 16인치 5-스포크 알로이 휠이 적용되었는데요! 차량의 스타일뿐만 아니라 주행성까지 만족시켜줬습니다. 16인치 알로이 휠에 대한 주행평은 아래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편의장비로 파워 선루프를 적용해 운전의 재미와 함께 쾌적한 상태 유지를 도와줬습니다.
전면부와 동일하게 세련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후면 부는 전체적인 이미지를 한번 더 깔끔하게 포장하고 있습니다.
듀얼 그래픽 LED 테일램프는 쉐보레 만의 듀얼 시그니처 그래픽을 적용하여 한층 고급스러운 테일램프를 완성하고 있으며 향상된 시인성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신형 스파크는 글로벌 GM의 차세대 가솔린 엔진 라인업 중 하나인 신형 1.0L SGE 에코텍 엔진이 적용되었습니다. 4기통 엔진을 사용한 이전 스파크와 달리 3기통으로 다운사이징 하여 약 9kg을 감량하였다고 합니다. 신형 스파크의 3기통 엔진은 최대출력 75마력과 함께 최대토크 9.7km.g를 발휘하고 있는데요! 휠씬 풍부한 가속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6:4 폴딩 시트 적용으로 넉넉한 적재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상황에 맞게 시트를 설정할 수 있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타일리시하고 스포티한 듀얼 콕핏 컨셉 인테리어는 신형 스파크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기존 스파크와 비교했을 때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섬세함과 편리함 그리고 안락감까지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또 젊은 오너의 입맛까지 맞추기 위해 스타일링 인테리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프리미엄 블랙, 모던 화이트, 엘레강스 베이지 그리고 다이내믹 블루까지 총 4가지의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경차라는 이름이 안 어울릴 정도로 고급스러운 버튼 감 또한 상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쉐보레의 다른 세그먼트 차량과 비교했을 때 아쉬움 없고 더 고급스러운 버튼 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 또한 상당히 신경 쓰고 연구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경차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던 스파크의 스티어링 휠은 적당한 두께로 기대 이상의 그립감을 제공했습니다. 또 열선 스티어링 휠 적용과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 휠 리모컨까지 적용하여 시승하는 동안에 편의장비를 실행하고 주행하는데 있어서 불편함 없었으며 경차 답지 않은 편의장비에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이링크를 적용하여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인 디자인된 센터패시아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조작의 편리함과 세련미 그리고 깔끔함까지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터치스크린 조작으로 편리함을 제공함과 동시에 버튼으로도 컨트롤할 수 있어 직관적인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차량 세팅 등 다양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점도 더 넥스트 스파크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근 트렌드에 따라 더욱 스마트한 모바일 기능인 Apple CarPlay가 동급 최초로 적용되었는데요! 전화, 문자, 음악, 팟캐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스파크 센터패시아 하단에 있는 USB 단자를 이용해 연결하는 Apple CarPlay는 남녀노소 쉽게 연결할 수 있었고 대화형 클라우드 서비스 인 시리(Siri) 음성 명령 기능을 통해 보다 직관적이면 다양한 정보를 운전하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신형 스파크에는 오토 에어컨이 적용되었는데요! 상황에 맞게 설정하고 버튼 하나로 관리할 수 있어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신형 스파크의 새 엔진에 최적화된 변속기로 C-TECH가 적용되었습니다. 차세대 C-TECH는 무단변속기의 강점인 변속 충격이 없이 부드럽게 변속되어 시승을 하는 동안 거부감 없는 변속감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상황에 따라 풍부한 느낌의 가속감을 제공하며 만족스러운 연비를 같이 확인할 수 있는 점은 신형 스파크에 장착된 C-TECH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C-TECH 모델 복합연비:14.8km/L)
신형 스파크의 스티어링 시스템은 전체적으로 속도에 따라 알맞은 조향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심과 같이 스티어링 휠의 조작이 많은 경우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티 모드 스티어링을 적용하여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추는 시스템을 적용했는데요! 주차와 같이 스티어링 휠 조작이 많은 경우에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톨게이트 자동 결제 시스템 적용
스파크의 오디오 시스템은 경차답지 않게 풍부한 음향을 제공했습니다. 시승하는 동안 부족하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중저음으로 세팅되었으며 이퀄라이저를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신형 스파크에서 가장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시트 포지션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기존 모델 대비 시트 포지션 세팅이 보다 낮게 세팅되어 운전자와 차량의 일체감을 배가하는 동시에 넉넉한 헤드룸을 확보했습니다.
2열 시트도 상당히 부족함 없이 딱 알맞은 레그룸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제 규격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 ISO FIX가 적용되었고 뒷좌석 3점 식 안전벨트도 적용되었습니다.
신형 스파크의 주행감은 경차답지 않고 준중형 세단과 같은 주행감을 보여줬습니다. 그만큼 안전성과 같은 부분에서 상당히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경차지만 경차 같지 않은 스파크를 시승하면서 가장 크게 변화되었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파워트레인 부분이었습니다. 운전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엔진 회전수에서 주행하는데 불편함 없을 정도로 풍부한 파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준중형 차량 대비 휠베이스가 짧아 운전의 재미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와인딩 로드에서 날렵하게 코너를 진입하고 탈출하는데 있어서 만족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95/45/16인치의 타이어도 차량을 컨트롤하는데 있어 부족함 없이 안정적인 드라이빙을 즐기게 해줬습니다. 브레이크 부분에 있어서도 특별히 부담스럽지 않고 차량에 딱 알맞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승차감이라는 부분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존 스파크보다는 부드러워지고 대중적인 세팅의 변화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쉐보레만의 단단했던 느낌이 그립기도 하지만 대중적인 변화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경차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연리라고 생각합니다. 시승을 하는 동안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출퇴근 시내에서의 연비는 약 11.4km/L로 보여주었고 90~100km/h인 고속도로에서는 약 17.7km/L라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복합적인 도로에서는 약 13.6km/L의 연비 테스트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승하는 동안 연비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주행 안전장치 부분에 있어서도 부족함 없이 시승을 하는 동안 보호받고 있다는 생각을 받았습니다. 동급 최초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적용으로 앞쪽 차량과의 간격을 인식하여 전방 차량과의 간격이 너무 좁거나 충돌 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시 헤드업 LED 경고등 및 경고음을 발생시켜 운전자에게 사고 위험을 알려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적용으로 차선 이탈시 경고음을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TPMS도 적용되어 있었고 타이어 개별적으로 공기압을 계기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실시간으로 공기압을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어 시승하는 동안 편리하고 안전하게 차량을 운전할 수 있었습니다.
스파크의 안전장치의 OFF 버튼을 짧게 누르면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만 해제되었고 길게 눌렀을 경우 ESC까지 OFF 되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르막길에서 정지 후 재출발 시 밀리지 않게 방지하여 언제 어디서나 오르막길에 대한 두려움 없이 운전을 도와줬습니다.
지금까지 더 넥스트 스파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경차 기준에 딱 알맞지만 실제로 알아보면 경차답지 않은 성능과 편의장비 그리고 안전성까지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전 스파크에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인 시트 포지션 같은 부분이 많이 개선되어 시승을 하는 동안 정말 안락하고 편하게 시승했던 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상위 세그먼트와 비교했을 때 아쉬움 없는 버튼 질감과 주행성도 스파크의 장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나와 자동차 신형 스파크 견적서비스(http://auto.danawa.com/auto/?Work=model&Model=3255)
시승하는 동안 더 넥스트 스파크의 매력에 푹 빠져있었습니다. 경차 혜택을 직접 경험해보고 경제적인 운전도 해보면서 경차에 대한 새로운 느낌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인 안전성 부분에 있어서도 상위 세그먼트에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이번 기회에 신형 스파크를 직접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네 바퀴를 사랑하는 블로거 탱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