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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를 논할 수 있는 최고 가성비의 고성능 톨보이 스피커 - 스펜더(Spendor) D7.2 스피커 추천기

2021.01.08. 15: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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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제품은 무조건 좋다는 것은 없다. 특정한 매력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 특정한 매력이 서로의 특징을 침범하고 헤치기 보다는 그 특정한 매력이 몇가지가 함께 공존할 수 있을 때가 가장 매력적인 음질이 완성된다.

 

▲ 스펜더(Spendor) D7.2 스피커

 

모든 매력적인 음질 특성이라는 것은 서로간에 반대급부가 발생한다. 예컨데, 음이 선명하고 디테일하고 해상력이 우수한 경우는 부드럽고 따스하고 감미로운 음질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저음의 양감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저음의 스피드와 탄력, 단단함과 멀어지는 경우도 많다. 오디오적 쾌감이 좋은 것과 부드러움과 감미로움이 좋은 것은 서로 공존하기가 쉽지 않은 특성이다. 그래서 오랜 오디오 마니아와 오디오 전문가들은 이런 서로 공존하기 힘든 오디오 특성들이 잘 공존되고 있는 오디오 제품을 찾는 것이 큰 목적이 되게 된다. 그런데 스펜더의 D7.2가 그러한 부분에서 상당히 인상적이다.

 



태생부터 다른 스펜더 D 시리즈

 

 

▲ (좌측부터) A1, A2, A4, A7

 

스펜더 D7이 출시되면서부터 스펜더 D7이 인상적이라는 이야기를 기회가 될때마다 해왔다. 스펜더 스피커는 현재 3가지 라인업이다. A시리즈는 일단 구동이 쉬우면서 중고음에서 산뜻하며 섬세한 음을 내는 스타일이며, D시리즈는 A시리즈보다 인클로져 강성이 높아졌으며, 덕트의 구조를 바꾸면서 에너지를 쉽게 배출하기 보다는 내부에서 에너지를 좀 더 모아서 배출하도록 설계되었다. 우퍼 유닛이나 트위터도 더 강력한 유닛으로 바뀌고, 무엇보다도 A시리즈와는 다르게 미드레인지와 우퍼 유닛을 따로 탑재하면서 좀 더 넓은 대역을 강력하게 재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그리고 클래식 시리즈는 전통적인 클래식 라인업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며, 톨보이형 스피커 없이 박스형 스피커 라인업이다. 그러다 보니 음을 다이렉트하게 직설적으로 재생하기 보다는 통울림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이중에서 단연 스펜더 특유의 섬세함과 감칠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하이엔드적인 명확함과 강력함을 재생하도록 만들어진 스피커가 스펜더 D 시리즈다.

 



아직까지 클래시컬한 디자인의 스피커들에게 오디오적 쾌감은 포기해 왔었다
그렇지만, 스펜더 D7.2는 다르다

 

▲ 스펜더(Spendor) D7.2 스피커

 

거두절미하고 이 스피커에 대한 평을 한줄로 표현하자면, 이 정도 가격대에서 이정도로 오디오적 임팩트와 다이나믹을 갖추고 있으면서, 동시에 클래시컬한 디자인의 스피커들의 전유물철머 여겨졌던 섬세함과 감칠맛의 느낌까지도 잘 갖추고 있는 스피커를 본적이 없다. 일반적으로 클래시컬한 디자인에 부드럽고 섬세한 음을 내는 스피커들은 현대적인 오디오적 쾌감에는 매우 약한 것이 일반적이다. 굳이 브랜드 이름을 나열하지 않더라도 전통적인 음질이라거나 클래시컬한 디자인을 계속 유지하고 고집하는 브랜드는 대부분 그렇다.

그러한 클래시컬한 디자인을 유지한다는 것은 대부분 통울림을 이용한다는 것인데, 통울림을 이용하면 저음이 스피드감이 좋거나 단단하기가 힘들다. 울림이 길고 부드럽게 늘어지기 때문에 저음의 단담함이나 댐핑(탄력)이나 스피드감이 좋기가 물리적으로도 힘들다.

 

 

▲ 스펜더(Spendor) D7.2 스피커

 

그리고 저음은 부드럽고 길게 진동하는데, 트위터에서 재생하는 음은 또 짜릿하게 재생한다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튜닝 자체는 트위터쪽에서 재생되는 음을 한결 생생하고 선명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중저음부에서 재생되는 음은 밀도감이 약하면서 부드러운 음을 내는데, 트위터부에서만 음의 이탈력이 강하고 짜릿하게 되면, 트위터부에서 재생되는 음과 우퍼부에서 재생되는 음이 매끄럽지 않게 된다. 트위터에서 재생되는 음과 우퍼부에서 재생되는 음이 이질감이 들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을 내는 스피커는 앰프의 매칭도 부드럽고 풍부한 스타일의 앰프로 매칭해서 다른 컨셉의 음까지 소화하도록 튜닝하기 보다는 근본 성향인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에 집중하도록 튜닝하는 경우가 많다. 결론적으로 결국 역시나 맹렬하고 짜릿한 오디오적 쾌감을 내는 쪽으로는 튜닝을 못한다는 의미다.

음악 장르적으로는 이런 클래시컬하고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을 내는 스피커들은 뉴에이지, 댄스, 테크노, 락 음악 등의 재생에는 잼병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그런 스피커들이 보컬, 재즈, 클래식 등에는 잘 맞는 특성이 있지만, 스펜더 D7.2는 오디오적 쾌감을 잘 재생하도록 단단한 인클로져와 빠른 스피드, 강력하면서도 생생한 음을 낼 수 있는 트위터와 우퍼 유닛을 탑재하고 있으며, 그러면서도 스펜더 고유의 섬세함이나 중역대의 간드러짐, 중저음의 볼륨감 등을 여전히 잘 갖추고 있다. 게다가 구동도 그다지 어려운 편이 아니어서 직접 청음을 해보면, 대부분의 청음자들이 보기와는 다르다거나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음질이라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

 



에이리얼어쿠스틱, 다인오디오, 스펜더 클래식 
그들의 장점을 절묘하게 공존시키다 

 

▲ 스펜더(Spendor)의 박스형 스피커, Classic 200

 

전형적인 박스형 스피커와 비교해 보면, 저음의 부드러움이나 풍미는 박스형 스피커가 좀 더 낫기는 하다. 스펜더 D라인업은 통울림이 많은 방식은 아니다. 통울림이 많은 박스형 스피커들의 스피커통을 손으로 두드려 보면, 마치 두꺼운 종이에 물을 먹인 듯한 느낌의 텁텁한 소리를 내곤 한다. 단단하고 깔끔하지는 못하다. 스피커통이 항상 다 단단한 것은 아니다.

그에 비해, 스펜더 D7.2의 나무 재질은 매우 단단한 재질이다. 그 재질이 얼마나 단단한지는 손으로 만져보거나 두드려 보기만 해도 쉽게 알 수 있다. 이렇게 인클로져 재질이 딱딱하고 단단한 경우는 소리도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하고 단단한 경우가 많다. 이런 스피커에 중립적으로 볼륨감과 감미로움과 중저음의 중량감을 잘 지원해 줄 수 있는 앰프를 매칭하면 가장 이상적인 음질이 완성된다.

 

 

▲ 스펜더(Spendor) D7.2 스피커

 

특히, 저음의 울림이나 양감이 부드럽게 재생되는 스피커들은 생각보다 공간이 넓어야 그 묘미가 발휘된다. 공간이 좁은 곳에서 그런 스피커를 사용하게 되면, 의외로 중저음의 울림으로 인해서 전체 음질이 지저분해지고 답답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스펜더 D7.2같은 스타일이 국내의 현대 가정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장점이 많은 스타일이라는 것에 이견이 없다.

종종 스피커의 특성이나 능력에 있어서 기특하다거나 심지어 신기하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 신기하다 라는 말은 자주 남발해서는 안되는 표현이지만, 스펜더 D7.2는 의외이고 신기한 느낌이 분명히 있다.

과거에 에이리얼어쿠스틱이라는 스피커가 있었다. 현재는 제작자가 너무 연로해지셔서 신제품 개발을 잘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 오히려 대량생산을 하지 않는 제작사여서 제품 하나하나에 깃든 정성이 느껴지는 제품이었다. 스펜더 D7.2는 디자인은 그냥 평범한 영국제 클래식 스타일의 스피커같지만, 음질의 스타일 자체는 에이리얼어쿠스틱과 유사한 느낌이다.

 

▲ Aerial Acoustics 6T 스피커

 

다른 비유를 하자면, 다인오디오와 에이리얼어쿠스틱 신형의 중간쯤 되는 스타일이다. 혹은, 에이리얼어쿠스틱 구형인 Model 6B 라는 톨보이 스피커가 있는데, 그 모델과 신형인 Model 6T 의 중간쯤 되는 성향인 것이다.

그러면서도 오히려 구동은 에이리얼어쿠스틱보다 쉬우면서 에이리얼어쿠스틱 스피커의 매력인 대단히 매력적이고 근사한 톤의 어쿠스틱 베이스를 가장 유사하게 재생하는 스피커가 바로 스펜더 D7.2 다. 다인오디오도 멋진 저음을 내주긴 하지만, 스펜더 D7.2는 좀 더 스타일이 있다.

이런 디자인의 스피커에서 이정도로 호쾌하고 단단하면서도 스피드감이나 타이밍이 딱딱 맞고, 그러면서도 응집력 있으면서도 타이트한 저음을 이렇게 어렵지 않게 이탈시켜 주고 있다. 마치 그 저음에서도 상당한 해상력을 느낄 수 있으며, 그 저음으로 인해 입체감과 이미징이 정확하게 만들어지는데, 게다가 단단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특유의 찰진 탄력감까지 매우 우수한 음을 들려준다.

 

▲ 스펜더(Spendor) D7.2 스피커

 

중고음은 D시리즈를 위해 새로 개발된 스테인리스 포일망 처리한 신형 트위터를 탑재했는데, 여기서 신기할 정도라는 말이 또 한번 나오게 된다. 재생되는 중고음의 청명함이나 미려한 느낌의 수준이 거의 금속 트위터가 탑재된 하이엔드급 스피커들과 견줄만한 수준의 음을 내주는 것이다. 일체의 답답함이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대단히 투명하고 이탈감이나 펼쳐짐이 좋은 음을 재생해 주지만, 거기에 실크돔 트위터 특유의 섬세함이나 기분 좋은 하모닉스까지 잘 유지하고 있는 음이어서, 일반적으로는 공존시키기 힘든 특성들을 잘 갖추고 있는 것이다. 듣고 있자면, 마치 귀가 시원해지고 말끔해 지는 듯한 상쾌함을 느끼게 되는데, 재생되는 중고음의 배음도 적절하고 섬세함과 부드러움도 적절히 갖추고 있어서 듣는 내내 기분이 좋다.

그리고 단순히 상쾌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입체감과 이미징, 펼쳐짐의 특성도 우수하고 미려함과 정교함도 우수한 특성을 두루두루 잘 갖추고 있어서 대단히 우수한 특성들의 밸런스를 너무 잘 맞춰놨다고 평가할 수 있는데, 심지어 앰프를 별로 가리지도 않는다. 과도하게 얇고 강한 성향의 앰프만 아니라면 구동이 그다지 어렵지 않은 편이어서 뭐라고 흠잡을 것이 없는 품질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청음 : 빈센트오디오 SV-237 MKII 와의 앰프 매칭

 

 Steely Dan - Babylon Sisters

스틸리 댄 오히려 이런 음악의 경우는 거의 완벽하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찰지고 탄력적이며 대역 구분이 명료하면서도 감칠맛 있는 음을 들려준다. 이정도 음악을 듣고는 이 스피커가 스펜더라는 것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찰지고 명확하며 흥분감과 텐션감이 좋은 음을 들려준다.

사실 박스형 스피커들은 이런 탄력적이고 탱글탱글한 저음을 재생하는 능력은 다소 약하다. 박스형 스피커는 기본적으로 저음이 약간 퍼지는 느낌이 있으며 스무스한 음을 재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국제 스피커는 박스형 스피커는 그 특유의 음색적 마력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SHAED – Trampoline

스피커 사이즈에 비해서는 비교적 넓게 배치를 하고 감상을 했고, 앰프도 그다지 고가의 앰프는 아니다. 그런데 초반부에 저음이 재생되면서 그 저음의 임팩트나 중량감이 크기를 월등히 넘어서는 존재감을 과시한다. 게다가 그 저음이 정확하게 중앙에 커다란 윤곽감을 형성한 채로 재생이 되고 있다. 박스형 스피커나 전형적인 과거의 영국형 음색의 스피커, 북미 스피커라도 구동이 어려운 스피커들은 구현이 잘 안되는 음이다.

저음의 중량감, 임팩트, 다이나믹, 깊이감, 순간적으로 치고 빠지는 느낌 등등.. 놀랄만 하다고 해도 될 정도로 그 저음의 품질이 우수하다. 앰프가 별로 비싸지 않은(빈센트오디오) 앰프인데도 이정도 품질 좋은 저음을 재생해 준다는 것에 대해서 놀라울 따름이다. 스피커가 슬림하면서 그다지 크지 않은 체구이며, 우퍼 유닛도 대형 사이즈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정말 대단한 느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저음이 별로 풀어지는 느낌도 아니고 단단함이나 탄력감, 중앙의 이미징의 느낌과 입체감까지도 잘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칭찬하고 싶다. 참고로 이 스피커는 부피가 그다지 큰 스피커가 아닌데도 무려 29Hz 저음까지 재생이 가능하다. 상위 기종인 D9.2가 27Hz인 점을 감안하면 작은 스피커인 D7.2가 2Hz밖에 차이가 안 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긴 하다.

 Diana Krall – Cry me a river

스피커 자체가 볼륨감 표현을 워낙 잘한다. 중저음의 옹골찬 느낌도 기본적으로 잘 나와준다. 이 스피커의 최대 특징은 깊고 옹골찬 저음을 잘 내주며 특유의 섬세함도 잊지 않으면서 BBC 모니터 계열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명료하고 투명한 음을 입체적으로 재생하는 스피커라는 것이다. 그래서 앰프가 약해도 이런 감미롭고 농밀하고 진한 음색의 표현은 너무나 쉽게 잘 재생해 준다.  그러면서도 전혀 답답하지 않게 재생해 준다. 일반적으로 소리선이 약간 얇은 스피커들은 비슷한 가격대 앰프와의 매칭에서는 절대로 나와줄 수 없는 특징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이다.

다른 표현으로, 이 스피커는 작은 에너지만으로도 전대역에 걸친 상당한 반응력과 텐션(탄력), 다이나믹을 재생해 주는 스피커다. 마치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똑같은 기름으로 가속 패달을 한스텝정도 밟았을 때, 다른 차들은 10미터를 나간다고 가정한다면, 스펜더 D7.2는 20미터를 나가는 듯한 느낌이다. 게다가 이런 느낌이 오른막길에서 유지가 되는 느낌인 것이다. 그 정도로 재생되는 음이 탄탄하면서도 모든 대역의 음이 힘있게 잘 나와주는데, 그렇다고 그 음의 질감이 거칠거나 뻣뻣하거나 특정 대역만 신나게 튀어나오는 성향도 절대 아니다. 섬세하면서도 풍부한 뉘앙스를 함께 재생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인상적인 음이 구현되고 있다.

 

청음 : 오디아플라이트 FL3S 와의 앰프 매칭

빈센트오디오도 훌륭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디아플라이트로 바꾸고 나니 중고음에서의 표현력이 좀 더 세세해지고 섬세함과 하모닉스가 아름답게 풍부해진다. 중고음의 생기가 살아나면서 약동하며 닫혔던 부분들이 더 열린다는 것을 금새 느끼게 된다. 음의 스테이징도 더 넓어진다.

 

 Helene Grimaud - Mozart Piano Concerto No.20

음의 단호함과 섬세한 표현력 등을 두루두루 갖춘 음을 재생해 준다. 피아노 음은 과도하게 딱딱하지 않으면서 영롱하다. 빈센트오디오에서의 매칭이 다소 직설적이고 텁텁한 느낌이었다면, 오디아플라이트 매칭에서는 앞뒤 레이어링도 조금 더 살아나고 뭔가 음이 살아있는 듯한 생동감이 좀 더 살아난다. 그러면서도 하모닉스와 섬세함도 더 우수하다. 물론, 그렇다고 빈센트오디오 매칭이 별로였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가격을 고려하면 대단히 기특하다고 할만한 완성도의 음이다.

저음이 우렁차게 재생될 때는 깜짝 놀랄만큼 육중하고도 권위감 있는 저음을 재생해 주지만, 저음이 없을 때는 또 리드미컬하면서도 영롱하며 소담스럽고 담백한 음으로 정겹게 연주음을 들려준다. 힘을 과시할 때는 다소 부담스러울 정도로 과시를 하지만, 그 느낌이 절대로 지저분하거나 음이 뭉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으며, 섬세하게 들려줘야 되는 부분에서는 대단히 지극히 섬세하면서도 영롱하게 들려주는 것이다.

음의 무대감이나 스테이징감도 근사하고 드라마틱하게 구현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훌륭한 연주음이다. 이 정도 가격 구성으로 이정도의 음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인상적으로 느끼게 된다.

 



하이엔드를 논할 수 있는 최고 가성비의 고성능 톨보이 스피커 

 

 

▲ 스펜더(Spendor) D7.2 스피커

 

국내 가정 환경은 그다지 넓지 않은데 반해, 오디오 유저들은 과도하게 큰 스피커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부피가 큰 스피커를 선호하는데 반해 앰프에 대한 투자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구동은 힘들고, 부피가 큰 스피커에서 재생되는 저음을 잘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대역의 생동감과 표현력을 풍부하게 살려내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 공간에 비해 큰 스피커는 최종 음질에 가장 큰 독이 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부피가 작으면서 고성능인 스피커를 이용하는 것이 국내 환경에서는 더 좋은 음질을 만들기에 더 적합한 경우가 많다.

스펜더 D7.2는 이러한 면에서 가장 적합한 스피커이며, 현재 기준으로는 이 가격대에서 가장 고성능 스피커라고 할만 하다. 내가 아는 스피커 중에서는 3손가락 안에 들 것 같다. 그렇지만, 그중에서도 스펜더 D7.2는 가장 흥미로움을 주는 스피커이긴 하다.

스펜더 D7.2는 영국 스피커지만, 미국을 대표하는 오디오 매거진인 스테레오파일(STEREOPHILE)에서  A CLASS 추천제품으로 등재되었다. 그냥 A CLASS도 아니고 그중에서 유독 인상적이라는 ★마크와 가격대비 성능이 유독 뛰어나다는 $$$ 마크를 동시에 획득하고 있다. 아마도 일부 눈치가 빠른 소비자라면 이 3가지 포인트만 보고도 청음도 필요 없이 스펜더 D7.2를 구입할 것이다. 영국의 유명 매거진인 HIFI Choice 와 WHAT HIFI 지에서는 일찍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참고로 A CLASS 에 등재된 톨보이 스피커 중에서 ★마크를 획득하고 있는 다른 스피커는

Revel Ultima Studio2: $15,998/pair $$$ ★
mbl Radialstrahler 101 E Mk.II: $ 70,500 / pair ★
Wilson Audio Specialties Duette Series 2: $22,500/pair ★
YG Acoustics Carmel 2: $24,300/pair ★
DeVore Fidelity Orangutan O/96: $12,000/pair ★

이런 스피커들이 있다.

 

▲ 미국의 권위있는 오디오매거진 '스테레오파일의 A 클래스에 추천된 Spendor D7.2 스피커

 

Spendor D7: $6395/pair $$$ ★
https://www.stereophile.com/content/recommended-components-2019-edition-loudspeakers

가격을 한번 비교해 보기 바란다. 영국의 전문가와 미국의 전문가들과 풀레인지가 동시에 추천한 제품치고 별로인 제품은 절대 없었다. 이 글은 리뷰가 아닌 추천기임을 참고 바란다.

  

 

Specifications

DESCRIPTION

2.5-way

RESPONSE

29Hz – 25kHz

IMPEDANCE

8 Ohms

AMPLIFIER

25-200watts

SENSITIVITY

90dB

H x W x D

980 x 192 x 333mm

WEIGHT

21kg

수입원

헤이스 (02 - 558 - 4581)

가격

680만원

 

 

리뷰어 - 주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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