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OS 별로 크게 구글의 안드로이드 폰과 애플의 iOS로 구분될 수 있다. 애플의 iOS를 사용한 휴대폰은 아이폰 한종 밖에 없지만 오픈 소스인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한 스마트폰의 종류는 다양하고 폰 제조사마자 UI와 독특한 기능을 추가하여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을 마련 하고 있다. 최근 이 전쟁같은 안드로이드 OS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국내 대기업 3종의 스마트폰이 주목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3, 팬텍의 베가레이서2, LG전자의 옵티머스 LTE 2로 이들은 출시 시기부터 신경전을 벌이며 차세대 스마트폰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금부터 하반기를 후끈 달궈줄 3종의 스마트폰을 비교해보도록 하자.
▲ 갤럭시S3 / 베가레이서2 / 옵티머스 LTE 2 간단 스펙 비교
- 삼성전자 갤럭시S3
지난 5월 3일 갤럭시S3의 언팩 행사를 진행한 삼성전자는 5월 말 SKT를 통해 갤럭시S3의 3G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성능만으로 자사 제품의 우월함을 강조했던 지난 스마트 폰 신제품 공개 행사와는 달리 이번에는 좀 차분한 분위기 속에 새로운 스마트 신기술을 직접 시연하는 동영상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 날 공개 행사 이후 디자인에서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역시 갤럭시S3는 올 하반기 대표 인기 제품이 될 것임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 삼성전자 갤럭시S3 : 감성적인 기능들을 강조한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팬텍 베가레이서2
삼성전자의 갤럭시S3 언팩 행사에 하루 앞서 공개한 팬텍의 베가레이서2는 기존 갤럭시 시리즈에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보다는 베가레이서2의 뛰어난 점을 강조했다. 국내 최초 LTE 원칩을 탑재하여 기존 LTE 폰의 최대 단점으로 꼽힌 발열과 배터리 효율을 크게 향상 시켰다. 제품간 스펙으로는 베가레이서가 아쉽지만 LTE 원칩탑재 하나 만으로도 하반기 판매 시장을 주목할 만하다.
▲ 팬택의 스마트폰 야심작 베가레이서2 : 음성인식기능, 모션인식기능 등 편의점에 중점을 두었다.
- LG전자 옵티머스 LTE2
언제나 비슷한 시기의 제품 중 강력한 스펙으로 신제품을 공개하던 LG전자의 야심작인 옵티머스 LTE2 역시 기본 스펙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마트폰 성능의 기준인 RAM이 앞의 두 제품의 1GB 보다 높은 2GB가 탑재되어 성능의 스펙은 앞선 제품에 비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3와 같은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되었으며 옵티머스 뷰에서도 좋은 평을 받은 퀵메모 기능과 촬영 버튼을 누르기 1초 전 순간화면 5장을 포착하는 타임머신 샷 등의 새로운 기능이 주목할 만 하다.
▲ LG전자의 옵티머스 LTE 2 : 국내 스마트폰 최초 2GB의 RAM을 장착하였다.
2012년 하반기를 달궈줄 위 세 제품에도 아쉬운 점은 있다. 갤럭시S3는 앞서 언급한대로 기존 스마트폰의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며 디자인 적으로 호불호가 크게 갈리고 있는 상황이며 베가레이서2는 야심차게 준비했으나 타 두 제품에 비해 특색이 부족하다는 평이다. LG전자의 옵티머스 LTE2 역시 기존 출시했던 제품에 비해 크게 눈에 띌만한 발전된 기능이 없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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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휴대폰 CM 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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