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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왔습니다~ 택배 아저씨의 이름은 드론

다나와
2015.04.27. 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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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Drone) 열풍이 심상치 않다.

 

요즘 뉴스에 자주 언급되는 빈도수만큼이나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드론은 아이디어 단계의 프로토타입 제품부터 실생활에서 활약 중인 드론까지 매일같이 새로운 뉴스를 쏟아내고 있다. 단순한 무선조종 자동차나 비행기같이 어른들의 장난감 정도로 평가절하하기에 드론은 이미 현대인의 미래 생활을 바꿔놓을 존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 편리함과 가능성을 겸비한 드론=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드론의 비행 원리는 헬리콥터와 같다. 다만 일반적인 헬리콥터에서 공기역학적인 반작용 역할을 하는 테일로터(꼬리 프로펠러) 대신 4개 또는 8개의 메인로터에 연결된 프로펠러의 회전 속도 차이를 이용해 비행하며 이를 각각 쿼드 콥터와 옥타콥터라 한다. 프로펠러가 많은 만큼 몸집에 비례해 물건을 실어나를 수 있는데, 드론 대부분이 카메라나 물건을 무선통신을 이용해 원거리에서 조정해 촬영하거나 옮기는 데 주로 이용한다.

 

드론은 주목받기 이전부터 헬리캠이라 불리며, 예능프로그램이나 다큐멘터리, 스포츠 중계화면에서 일반카메라로 촬영할 수 없는 높은 곳에서 선회하거나 제자리 비행하며 촬영된 영상으로 미디어 분야에서 이미 활약하고 있었다. 그리고 조작이 쉽고 비행이 간편해 산불이나 병충해 감시, 농약 살포 같은 농업분야에서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드론의 활동영역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 드론은 평면에 머물던 지도를 입체 지도로 만들 수 있다.

 

 

실제 외국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아직 본격적으로 상용화되지는 않았지만, 세탁물을 배달하는 드론은 물론이고, 피자를 배달하는 도미콥터, 음식을 배달하는 타코콥터 등 다양한 종류의 배달전용 드론이 테스트를 거쳐 상용화 단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드론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같은 상용 드론 서비스가 구체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제적인 택배배달업체인 DHL과 중국의 인터넷쇼핑몰 알리바바도 드론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아마존은 2015년 상용 서비스를 목표로 ‘프라임에어(PrimeAir)’라는 드론을 이용한 택배 배송 서비스의 시험 동영상을 공개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 피자 배달에 이용하는 드론 도미콥터.

 

 

◇ 스마트 드론, 상상이 아닌 현실=한가한 주말 가족끼리 찾은 패밀리 레스토랑. 주문을 받고 요리를 나르는 웨이터 대신 드론이 홀서빙한다면 느낌이 어떨까? 마치 공상과학영화에나 나올법한 미래의 이야기 같지만 실제 이야기다. 영국의 초밥집과 싱가포르에 위치한 레스토랑 체인점은 지난 2014년부터 드론이 웨이터를 대신하고 있다.

 

드론 덕분에 영국의 초밥집은 서빙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고, 싱가포르 레스토랑은 새로운 정밀한 센서기술이 적용된 드론으로 이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해 싱가포르의 고질적인 구인난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범죄예방을 위해 우범지대를 순찰하듯 구석구석을 날아다니는 CCTV 드론이 떠다닐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 싱가포르 레스토랑에서 홀서빙하는 드론.

 

 

앞으로 드론의 활동영역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일분일초가 급한 고속도로 한복판 도로정체로 응급차량 지원이 늦어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없다면 그것만큼 안타까운 일도 없을 것이다. 미국의 자동차 디자인 회사인 아르고 디자인(Argodesign)이 제안한 미래의 응급차량은 드론과 응급차를 결합한 드론 앰뷸런스(Drone Ambulance)를 제안해 세간에 시선을 끌었다. 드론 앰뷸런스는 어디든 착륙할 수 있는 소형 차량 크기에 구급대원과 환자가 함께 탈 수 있는 구조로 GPS를 이용한 자동 조종장치가 특징이다. 현재 드론에 적용된 기술로 봤을 때 크기만 조금 커졌을 뿐이지 불가능한 기술은 아니어서 조만간 이와 같은 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 사고현장에 출동한 드론앰뷸런스 프로토타입 디자인.

 

 

이외에도 인터넷 기업인 구글은 드론을 이용해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열기구를 이용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하겠다고 밝힌 프로젝트 룬 서비스와 연계해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드론을 만드는 기업을 인수하고 인터넷 통신망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하고 2015년 상용화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타이탄에어로스페이스의 프로토타입 드론은 대형항공기보다 큰 크기에 태양광으로 자가 충전해 5년간 상공에서 머무를 수 있다.

 

▲ 구글의 프로젝트 룬 서비스는 이미 뉴질랜드에서 열기구를 띄워 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 사생활 침해와 안전사고예방은 해결과제=이처럼 전 세계는 시범서비스 또는 프로토타입 드론 제품을 내놓으면서 잰걸음을 서두르고 있지만, 법과 제도는 따라오지 못해 상용화 서비스에는 한계가 있다. 드론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미국의 경우에도 10여 개 주에서 무인기 드론 비행을 법률적으로 제한을 두고 있다.

 

▲ 드론의 보급속도만큼 안전사고와 사생활 침해 우려로 각국에서 법적으로 제도적인 장치와 규제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미 연방항공청과 교통부에서 학술적인 사진촬영이나 조사에 사용되는 드론에 대한 금지사항을 개선한 규제안을 제시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새로운 규제에 따르면 상업용 드론은 반드시 드론 면허를 딴 조종사가 낮 동안 최고 152미터 높이로 최고 160Km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새로 마련된 법안에서도 상품 배달용 드론은 허가하지 않아 2015년 서비스 시행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아마존의 프라임에어 서비스에 이용될 드론. 이미 5, 6세대 드론의 비행테스트를 끝내고 7, 8세대에 해당하는 드론을 디자인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규제로 실제 사용에 적용하지는 못하고 테스트를 위한 시범서비스 또한 항공규제가 덜한 캐나다에서 실시하고 있다.

 

 

국내 드론 관련 법률 또한 현재 150kg을 초과하는 무인 비행장치는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고, 미리 비행경로와 비행일지를 신고해야만 한다. 150kg 이하 제품도 자율적으로 등록해야 하지만 아직은 등록 대수가 미미한 실정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무인비행기 조종자 안전교육 및 자격증 제도를 도입하고 시행하고 있다. 국내 항공법에 따르면, 조종사 준수사항으로 야간 비행 및 인구밀집지역이나 사람이 많은 공간과 안개등으로 목표물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으면 비행을 금지하고 있다. 드론이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앞으로 12kg 이하 비행제품에 대해서도 법적인 제한을 준비 중에 있어 앞으로 변화될 상용 드론 관련 제도적 규제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IT컬럼니스트 이원영
(c)가격비교를 넘어 가치비교로, 다나와(www.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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