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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제대로 즐기려면 '코어 i7 4790' 프로세서를 기억하라

다나와
2015.05.07. 08: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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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과 5, PC판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바로 화제의 게임 GTA(Grand Theft Auto)의 다섯 번째 시리즈가 드디어 PC판으로출시됐기 때문이다. 이미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 등으로 먼저 출시됐지만, PC 게이머들은 인내를 가지고 기다렸다. 비록 1월 출시 예정이던 게임이 4월로 연기되면서 구설수에 오르면서도 결국 4 14일 출시되며 게임은 게이머들 품으로 갈 수 있었다.

 

게이머들은 전작인 GTA 4와 비교하면 그래픽 대비 최적화는 잘 되었다는 평이다. 광활한 도시를 다양한 탈 것으로 누비는 초대형 스케일에 비하면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다는 말이다. 게임을 개발한 락스타게임즈도 쿼드코어 이상의 최신 코어 프로세서와 8GB 이상의 메모리, 최신 중급 이상 그래픽카드를 갖고 있다면 원활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권장사양과 실제 게임을 즐기는 사양과의 괴리감은 숨길 수 없다. 게임 개발사가 제시한 권장사양인데, 말 그대로 '권장' 사양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GTA 5도 실제 최대 옵션을 설정하고 즐기려면 어지간한 시스템이 아니면 명함을 내밀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한다.

 

▲ 패키지 게임을 많이 즐기는 게이머라면 손꼽아 기다렸을 GTA 5가 드디어 출시됐다.

 

 

GTA 5 같은 고사양 게임을 위한 프로세서 '인텔 코어 i7'

 

최근 게임의 그래픽은 '그래픽카드'가 좌우한다. 뛰어난 사양의 그래픽카드가 더 높은 해상도에서 화려한 그래픽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어떤 이는 더 뛰어난 게이밍 성능을 위해 같은 그래픽카드 여러 장을 하나로 묶는 '다중 연결 기술'을 쓰기도 한다. 엔비디아 SLI AMD 크로스파이어 같은 것 말이다.

 

그러나 이런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한 장 또는 여러 장을 연결한다고 해서 무조건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그에 대한 대답은 '아니오'.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쓰면 좋은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지만 100% 성능을 낸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 맞겠다.

 

과거 프로세서 기반의 PC 시스템을 쓰다가 그래픽카드만 좋은 것을 장착한다고 해서 게이밍 성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시스템을 압도해 병목현상으로 인한 체감 성능 불균형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래픽카드의 정보량을 프로세서가 빠르게 처리하지 못하는 것이다. 시스템 성능이 상향평준화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다.

 

▲ 광활한 화면을 구현하는 GTA 5, 좋은 그래픽카드 외에도 좋은 CPU 또한 필요하다.

 

구형 PC 플랫폼은 대부분 오래된 기술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PCI-Express SATA 대역폭 같은 부분도 그렇다. 3~4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PC라면 그나마 낫지만 1세대나 그 이전에 출시한 제품들은 오래된 기술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성능이 빠른 요즘 부품들과 호흡을 맞추기에 그 역량의 한계가 존재한다.

 

그나마 최신 PC 시스템이라도 차이는 존재한다. 10% 내외가 크게 와닿지 않는다고 할 수 있으나 1~2 프레임의 움직임에 민감한 게이머 입장이라면 무시할 수준이 아니다. 동일한 시대의 프로세서라도 성격과 성능에 따라 제품군이 분류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텔도 코어 i3, i5, i7 등으로 작동속도와 CPU 코어의 수, 적용 기술 등에 따라 명확하게 나눴다.

 

그렇다면 어떤 프로세서를 선택해야 하는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중에서 최고의 게이밍 환경을 위한 제품은 단연 코어 i7이다. 혹자는 코어 i5로도 충분한 성능을 내지 않겠냐고 반문할 수 있다. 맞는 말이다. 코어 i5 프로세서도 쿼드코어에 기반한 탄탄한 기본기와 여유로운 작동 성능으로 게임을 즐기기에 아쉬움 없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가격대 성능을 고려한 것으로, 고사양 그래픽카드와 조합했을 때 최대한의 성능을 보장하는지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 코어 i7 프로세서라면 게이밍 프로세서로 적합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반면, 코어 i7은 강력한 프로세서 파워를 바탕으로 게이밍 환경에서 빛을 발한다. 최근 게이밍 CPU로 인기를 얻는 코어 i7 47904790K 프로세서는 3.6~4GHz에 달하는 높은 작동속도와 오버클럭 잠재력을 품고 있어 한계에 도전하며 성능을 높이는 데에 적합하다.

 

먼저 기본적인 사양을 확인해 보자. 코어 i7 4790 프로세서는 코드명 하스웰-리프레시(Haswell-Refresh)로 기존 코어 i7 4770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완성도를 높였다. 3.6GHz의 기본 작동속도를 바탕으로 게임은 물론, 다양한 작업에서의 활용 능력을 자랑한다. 터보부스트가 작동하면 최대 4GHz까지 빨라져, 최적의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

 

반면, 코드명 데빌스캐년(Devil’s Canyon)으로 불리는 코어 i7 4790K 프로세서는 4GHz의 기본 작동속도와 함께 터보 부스트가 작동하면 최대 4.4GHz까지 상승한다. 하지만 프로세서의 속도를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인 배수(Ratio)’를 사용자 임의로 바꿀 수 있어 기본 속도보다 더 빨라지는 오버클럭(Overclock)’이 가능하다. 좋은 냉각솔루션과 조합하면 얼마든지 최고에 도전 가능한 여건이 마련되기도 한다.

 

속도가 빠르기만 해서 좋은 프로세서가 될 수 없다. 코어 i7 프로세서는 쿼드코어 프로세서지만 데이터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하이퍼쓰레딩(Hyper-Threading) 기술도 탑재하고 있다. 이것이 코어 i5와 다른 부분 중 하나다. 같은 쿼드코어 프로세서지만 코어 i7은 마치 8코어 CPU처럼 작동해 동급 코어 i5보다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GTA 5는 물론이고 최근 출시되는 게임들은 여러 코어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설계된다. 싱글 또는 듀얼코어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 위주라면 여러 코어의 프로세서가 의미 없겠지만, 최신 게임들은 얘기가 다르다. 코어가 많으면 많을수록 유리한 부분은 분명 존재한다. 저사양 게임을 즐기면서 비디오, 오디오 변환을 한다면 코어 i7 프로세서의 멀티코어는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쿼드코어의 가치 이상을 만들어 내는 프로세서 효율 등이 뒤에서 단단하게 보조하는 4세대 인텔 코어 i7 4790, 4790K 프로세서. 때문에 최신 고성능 그래픽 프로세서는 물론이고 여러 장의 그래픽카드를 연결해도 최소한의 병목현상으로 원활한 게이밍 환경을 만들어 준다.

 

 

코어 i7 4790K 프로세서로 GTA 5를 해보니?

 

4세대 인텔 코어 i7 4790K 프로세서가 GTA 5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까? 다른 프로세서들과 함께 테스트를 진행해 봤다. 비교 대상으로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4세대 인텔 코어 i5 4690과 듀얼코어 프로세서, 코어 i3 4160을 선택했다. 이들 제품에는 동일하게 엔비디아 지포스 타이탄X를 탑재해 GTA 5의 그래픽을 최대한 높였다.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선택한 것은 각 프로세서가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얼마나 끌어내는가에 있다. 이에 맞춰 GTA V 내의 그래픽 옵션은 가장 최대 상태로 설정했다. 해상도는 각각 FHD(1920 x 1200) QHD(2560 x 1600)으로 설정해 프레임을 측정했다.

 

 

FHD 해상도에서 각 프로세서의 성능을 알아보자. 코어 i3 4160 프로세서는 35 프레임으로 가장 낮았고 그 다음을 코어 i5 4690, 코어 i7 4790K 프로세서 순이다. 두 프로세서 사이의 프레임 차이는 6 프레임 정도였다.

 

코어 i7 4790K와 코어 i5 4690은 각각 4GHz 3.5GHz로 작동 속도의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 이런 요소로 인해 프레임 차이가 발생한다는 점 또한 참고해야 할 부분이다. 오버클럭을 하면 차이는 조금이라도 더 벌어질 것이다. 여기서 테스트하지 않았지만 코어 i5 4690K 또한 오버클럭을 지원한다. 그러나 기본 차이가 500MHz 차이이므로 이를 좁히려면 더 무리한 오버클럭을 가해야 한다는 점이 두 프로세서간 차이라고 할 수 있겠다.

 

 

QHD 해상도로 가면 많아지는 데이터로 인해 프레임은 더 하락한다. 코어 i3 4160과 지포스 타이탄X의 조합은 30 프레임으로도 즐길 수 없을 정도다. 반면, 코어 i5 4690과 코어 i7 4790K 4프레임 수준의 차이를 보여준다. 이 정도라면 코어 i5 4690이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옵션을 타협하지 않으면 프레임을 더 높일 여지는 없어 보인다.

 

코어 i7 4790K는 오버클럭을 시도한다면 50 프레임 이상은 충분히 노릴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기본 상태로도 조금 더 나은 프레임으로 GTA 5를 즐길 수 있다.

 

▲ 코어 i7 프로세서는 동일한 게이밍 환경에서 다른 프로세서보다 높은 성능을 보인다.

 

 

게임의 고사양화, 코어 i7으로 스트레스 없이 즐겨보자

 

GTA 5처럼 게임이 아무리 최적화가 잘 된 편이라는 평가를 받아도, 게임의 모습을 100% 끌어내려면 엄청난 시스템 자원을 요구한다. GTA 5 뿐만 아니라, 향후 출시 예정인 패키지 게임의 그래픽은 더 화려하면서도 정교하게 바뀌고 있다. 당연히 더더욱 높은 PC 자원이 요구될 것이다. 열성 게이머들은 그에 맞춰 그래픽카드를 구매하고 저장장치 또한 늘려갈 것이다.

 

▲ 코어 i7 4790 GTA 5 외에도 최신 고사양 게임을 즐길 동반자라 할 수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프로세서(CPU)의 역할 또한 잊으면 안된다. 화려한 그래픽을 그려내 화면에 보여주는 역할은 그래픽카드지만 이들이 처리하는 데이터와 게임 내에서의 주요 명령어를 실행하고 처리하는 것은 프로세서의 몫이기 때문이다.

 

고성능 프로세서들은 성능에 대한 가치를 충분히 증명하고 있다. 인텔 고성능 프로세서의 정점에 있는 4세대 코어 i7 역시 이름만으로 가치를 입증한다. 좋은 그래픽카드를 가졌는데 게임 성능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이는 오래된 프로세서 때문일 수 있다. 그렇다면 고사양 게임을 최신 그래픽카드와 함께 제대로 즐기도록 해줄 고성능 프로세서를 찾아라. 코어 i7은 그 해답을 줄 것이다.

 

다나와 테크니컬라이터 강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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