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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3D 낸드는 다르다”

다나와
2016.11.23. 18: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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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크루셜이라는 브랜드로 친숙한 마이크론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도시바와 함께 세계에 몇 안 되는 낸드 플래시 제조사다. 최근에는 3D 낸드 기술력을 확보하고 이를 적용한 신제품 크루셜 MX300을 내놨다. 크루셜 브랜드의 론칭 20주년을 맞아 방한한 마이크론 조나단 위치(Jonathan Weech) 마케팅 매니저와 챈 웨이 레옹(Chan Wai Leong) 아시아 세일즈 디렉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 마이크론 조나단 위치 매니저(좌)와 챈 웨이 레옹 디렉터

 

20년을 이어온 힘
마이크론은 1978년 미국에서 탄생한 반도체 제조사다. 주로 생산하는 품목은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카드, SSD. 최근에는 3D 낸드까지 개발했다. 평면 미세 공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를 수직으로 적층한 것. 덕분에 용량과 속도, 내구성, 소비 전력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성능 향상을 이뤘다. 현재 20개국에 지사를 세우고 13개의 공장을 운영하는 중이다.

 

마이크론은 일반 소비자를 위한 제품에 크루셜(Crucial)이라는 브랜드를 붙인다. 우리와 친숙한 건 SSD와 메모리. 물론 마이크론도 SSD와 메모리를 생산하고 있지만 모두 OEM이나 B2B용이다. 엄연히 다르다. 크루셜이 세상에 나온 지는 올해로 20년. 단 국내에는 2013년 중반에 들어왔다.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대원CTS에 따르면 2014년에는 전년 대비 10배 커졌고 그 이후에도 1.5~1.6배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마이크론 크루셜의 목표는 단순하다. 좋은 제품을 적정한 가격에 공급하는 것. 한 마디로 가성비다. 프리미엄급 제품이지만 경쟁사보다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게 조나단 매니저의 설명이다. 그는 크루셜 브랜드가 시장에서 자리 잡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도 가성비라고 답했다. 덕분에 유통사에 대한 가격 정책이 엄격한 편. 대원CTS 남혁민 차장은 “가격이 오르면 경쟁사보다 늦게 올리고 내릴 때는 빠르게 움직인다”고 덧붙였다.

 

물론 그간 쌓아온 데이터와 노하우도 마이크론 크루셜의 강점이다. 꼼꼼한 시장 조사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안정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능력 말이다. 호환성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부분. 전용 툴을 이용해 호환성 부분을 손쉽게 테스트할 수 있게 했다.

 

3D 낸드의 장점을 살린 MX300
마이크론 크루셜은 지난 7월 MX300을 선보였다. MX200의 후속작으로 크루셜 브랜드로는 7세대, MX 라인업으로는 세 번째 선보이는 SSD다. 20주년 기념 모델인 셈. 가장 큰 특징은 3D 낸드 방식이다. 37나노 공정 기반의 TLC 낸드 플래시를 32층으로 쌓았다. 덕분에 저항값과 속도, 내구성 등이 모두 개선됐다.

 

▲ 크루셜 MX300은 37나노 공정 기반의 TLC 낸드 플래시를 32층으로 쌓았다. 

 

일단 더 많은 용량을 확보했다. 그래서 MX300은 기존 SSD 용량 구성과 다르다. 현재 275GB부터 시작해 525GB, 750GB, 1TB, 2TB로 출시하고 있다. 275GB 아래로는 아예 생산하지도 않았다. 폼팩터는 2.5인치와 M.2 2280 중 선택할 수 있다. 둘 다 SATA3 기반이며 NVMe 방식의 M.2 인터페이스는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물론 가격도 저렴하다. 용량이 올라갈수록 가격 차는 더욱 커진다.

 

내구성도 좋아졌다. 총 데이터 쓰기량(Total Byte Written)을 보면 275GB 기준으로 80TBW다. 하루에 영화를 43GB씩 매일 내려받아도 5년은 쓸 수 있다는 얘기다. 절반인 20GB만 쳐도 10년 이상이다. 결코 짧지 않은 수명이다. 심지어 이 수치는 용량이 커질수록 올라간다. 525GB는 160TBW, 750GB는 220TBW, 1TB는 360TBW, 2T는 400TBW다. 각각 하루에 87GB, 120GB, 197GB, 219GB씩 5년을 쓸 수 있다.

 

 

순차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530, 510MB/s며 랜덤 읽기/쓰기 속도는 9만 2,000, 8만 3,000IOPS다. 3D 낸드와 마벨(Marvell) 88SS1074 컨트롤러 덕에 속도를 높일 수 있었던 것. 전력은 일반 HDD의 10% 정도로 구동한다. 덕분에 작동 온도도 낮아졌다. 여기에 적정한 온도로 유지하는 기술을 적용해 온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 밖에도 SLC 구간을 이용해 작은 용량 파일에 대한 동작 속도를 기존 SSD보다 10배 높이는 모멘텀 캐시와 전원이 꺼져도 대기전력을 이용해 데이터 쓰기 작업을 완료하는 PLP(Power Loss Protection), AES 암호화 등의 기능을 넣었다.

 

 

기존 TLC와는 다르다
MX300은 TLC 기반의 3D 낸드 방식이다. 덕분에 성능과 내구성, 가격 등 모든 면을 개선했지만 오로지 TLC 기반이라는 이유로 소비자들의 반감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조나단 매니저는 “기존의 TLC와는 전혀 다른 개념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TLC가 안 좋은 인식을 얻은 건 고용량 파일을 옮길 때 순간적으로 속도가 떨어졌던 초기 모델 때문. 하지만 3D 낸드에서는 거의 모든 부분이 개선됐다. 세계 매체와 리뷰어의 벤치마크 결과만 봐도 기존 MLC 못지않은 성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업계에서도 3D 낸드 TLC에 대해 신뢰감을 보이는 추세다. 일례로 골프존의 경우 내년부터 MX300을 채용하기로 계약했다. 기존 MLC 방식과 비교했을 때 성능 저하는 없고 오히려 가격이나 내구성이 더 좋아졌다는 것이 이유.

 

 

물론 마이크론도 MLC 기반의 3D 낸드 플래시를 만들고 있다. 다만 이는 B2B 라인업에만 적용한다. 가장 큰 이유는 가격. 소비자용으로는 TLC 3D 낸드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가성비 측면에서 굳이 MLC 3D 낸드를 적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조나단 매니저의 설명이다. 실제로 삼성전자 850 프로의 경우 비슷한 용량의 3D 낸드 플래시보다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중요한 한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놀랐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하겠다”고 다짐했다. 가성비에 초점을 두고 프리미엄급 제품을 남들보다 싸게 공급하겠다는 말이다. 물론 내년 상반기 중에는 홈페이지를 한글화하는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 다나와 DPG 게시판을 통해 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은 SSD 포럼 게시판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한만혁 기자 mhan@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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