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9일,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자동 전투 장르의 전략적 팀 전투(일명 롤토체스)를 공개해 게이머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롤토체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줄임말인 '롤'과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오토체스'의 합성어로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서버 트래픽에 부하가 걸릴 정도로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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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라운드에서 승리를 통해 얻은 골드로 유닛을 강화하거나 능력치를 올려 캐릭터를 키울 수 있다. 특히 챔피언을 활용한 조합과 전투 대형의 구축을 통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LOL과는 다른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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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롤토체스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자 이를 구동하기 위한 최적의 PC 조합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권장 사양이나 최소 사양이 LOL과 동일하기 때문에 기존에 LOL을 플레이하던 유저라면 무리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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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토체스를 위한 '가성비 갑' 시스템은?
현재 판매 중인 CPU 중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보급형 제품으로 'AMD 라이젠5 2400G'와 '인텔 코어i3-9세대 9100F'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먼저 'AMD 라이젠 5 2400G'는 지난 해 출시된 제품으로 보급형 CPU 시장에서 뛰어난 인기를 얻고 있다. 인터넷 최저가를 기준으로 13만원에 판매 중인 'AMD 라이젠 5 2400G'는 4개의 코어와 8개의 쓰레드로 작동해 멀티코어 기반의 프로그램에서도 원활한 작동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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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프리싱크와 같은 그래픽 기술도 지원해 실감 나는 게임과 고화질의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사용자와 응용 프로그램 사이에서 최적의 성능을 조정할 수 있게 해주는 인공지능 학습 및 채택 세트인 SenseMI 기술도 빼놓지 않았다.
올해 출시된 '인텔 코어i3-9세대 9100F'는 인텔 코어 시리즈 중 막내격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무엇보다 인터넷 최저가가 9만 70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한데, 이는 인텔 코어 시리즈 프로세서 중 유일한 10만원 미만의 제품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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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현재 PC 시장에서 소위 '가성비 갑'으로 통하는 두 제품을 통해 시스템을 구성했을 때 어느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지 간단하게 알아봤다.
'AMD 라이젠 5 2400G'는 내장 그래픽이 기본으로 탑재돼 별도의 그래픽카드가 필요 없다. 이에 2666MHz의 속도로 작동하는 8GB 용량의 DDR4 메모리 2개와 B450 메인보드의 조합으로 시스템을 구성했다.
'인텔 코어i3-9세대 9100F'는 그래픽코어가 탑재돼 있지 않은 관계로 현재 그래픽카드 중 가장 보급형에 해당하는 지포스 GT1030 2GB와 함께 B360 메인보드, 그리고 위와 동일한 메모리를 사용해 PC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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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인텔 코어i3-9세대 9100F'와 지포스 GT0130 2GB 그래픽카드의 조합은 108점을 기록해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라이젠 프로세서에 비해 소폭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로 미뤄봤을 때 가격대비 성능 면에서 롤토체스를 구동하기에 적합한 제품은 'AMD 라이젠 5 2400G'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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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이 아니다. 앞서 말했듯 '인텔 코어i3-9세대 9100F'는 4코어가 탑재됐고 4개의 쓰레드로 작동하는 반면 'AMD 라이젠 5 2400G'는 4개의 코어에 8개의 쓰레드로 작동한다. 때문에 멀티 코어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나 게임에서 더욱 유리하기 마련이다.
만일 다가오는 방학 시즌을 맞아 롤토체스를 비롯한 온라인 게임 혹은 동영상 강의를 위한 학업용PC를 위한 구성을 고민하는 유저라면 'AMD 라이젠 5 2400G'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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