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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디아블로 시리즈의 찬란했던 과거와 현재

2023.04.11. 19: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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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시리즈는 1996년부터 오랜 세월 동안 팬들에게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게임 중 하나다.

디아블로 1, 2는 그래픽과 게임 시스템, 스토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디아블로 3도 출시 당시에는 난도 논란이 있었지만 꾸준한 개선을 통해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디아블로 4는 일부 팬들로부터 과금 요소의 강화, 메모리 누수 등의 문제로 상당히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렇다면 30년간 인기 게임으로 자리 잡은 디아블로 시리즈의 원동은 무엇이고 왜 디아블로4가 이처럼 비난을 받는 것일까? 지금부터 알아보자

디아블로1

디아블로, 전설의 시작

디아블로는 1996년에 처음 출시되었다. 이 게임의 다양한 요소가 혁신적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먼저, 디아블로는 실시간 전투 방식의 선두주자였다. 당시에는 일반적으로 턴제 방식을 이용한 것에 비해, 이 게임이 보여주었던 실시간 전투의 속도감, 긴박감은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 것이다. 이 전투 방식은 게임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이후 출시되는 많은 게임들이 실시간 전투를 차용해 게임을 제작했다.

실시간 전투 및 스킬 이펙트

다음으로, 이 게임은 RPG 장르에 한 획을 그었다. 당시 RPG 게임은 특정 팬층만 즐기는 형태의 장르로 느끼는 풍조가 강했다. 그러나 디아블로의 단순하고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와 아이템 수집 시스템으로 대중들이 낯선 장르를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했다. RPG 장르의 대중화를 이끈 것이다.

또한, 디아블로는 RPG의 스킬 시스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디아블로에 혁신적인 스킬 시스템을 도입하여, 게임 내에서 이용자가 스킬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시스템 역시 다양한 제작사가 참조하여, 여러 스킬 시스템을 파생시켰다.

디아블로 인벤토리

마지막으로, 디아블로의 체계적인 아이템 수집 시스템을 도입하여, 아이템 수집에 대한 열정을 자극한 것도 흥행에 한몫했다고 평가된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에서 획득한 아이템을 고르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며, 게임 내에서 원하는 아이템을 얻기 위해 적을 사냥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게임은 높은 난도로 이용자들을 괴롭혔지만, 디아블로 1을 클리어할 경우 그만큼 확실한 보상감을 느꼈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게임의 어두운 분위기,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칭찬하며 디아블로는 찬란한 전설의 시작을 알렸다.

디아블로 2

디아블로 2, 디아블로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

디아블로의 차기작, 디아블로 2는 2000년에 발매된 게임으로 기존 작품보다 그래픽과 시스템을 개선시켰다.

이 게임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직업 선택의 다양성으로, 총 5개의 직업(아마존, 암살자, 팔라딘, 소서리스, 드루이드)을 선택할 수 있다. 각 직업마다 고유한 스킬과 능력을 두어, 이용자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디아블로 2는 전작에 비해 퀘스트와 스토리가 더욱 복잡하고 풍부해졌는데,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전 작품에서는 대부분 몬스터를 사냥하면서 레벨업을 하는 방식이었지만, 디아블로 2에서는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퀘스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레벨업 시스템을 바꾸었다. 이는 캐릭터를 성장시키면서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며, 몰입감을 극대화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디아블로 2는 전작에 비해 상당히 캐주얼한 분위기로 변했으나, 여전히 공포감을 느낄 수 있는 연출이 있어서 시리즈의 상징성을 잃지 않았다. 또한 새롭고 다양한 요소를 풍부하게 추가해 재미의 폭을 크게 넓혔다고 평가받는다.

대표적인 추가 요소로는 스킬의 캐릭터 전용화, 아이템 종류의 확장, 웨이포인트 시스템 추가, 달리기 기능 추가, 하드코어 시스템 추가 등이 있다. 이러한 추가 요소들은 진입장벽을 낮추었고, 다소 매니악하던 전작과 달리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디아블로 2는 핵 앤 슬래시의 전형이었다. 핵 앤 슬래시란, 몬스터를 대량으로 사냥하며 아이템을 수집하고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게임 시스템을 의미한다.

패스 오브 엑자일

많은 제작자들이, 디아블로 2에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을 제작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패스 오브 엑자일 외에도 그림 던, 라스트에포크, 토치라이트 등 지금도 디아블로 2는 여전히 많은 게임들의 모티브가 되고 있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

한편 디아블로 2는 2021년, 디아블로 2: 레저렉션라는 이름으로 리마스터 버전을 출시했다. 원작이 20년 가까이 된 게임인 탓에, 그래픽과 편의성 위주로 많이 개선되었다. 그 외에도 공포의 영역(일명 테러존), 래더 시즌 이벤트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선보였다.

그중 이용자들이 환영한 시스템인 래더 시즌은, 주기적으로 모두가 새로 시작하는 일종의 이벤트 시즌 모드다.

래더 시즌은 신규 이용자들은 유입하기 쉽도록 돕고, 기존 팬층이 신선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디아블로 2: 레저렉션에서는 역대 2번의 시즌이 있었으며 전용 신규 룬어 아이템, 고유 부적 등 당시에만 즐길 수 있는 전용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렇게 디아블로 2는 이용자들로부터 ‘디아블로 시리즈 중 최고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전설을 이어나갔다.

디아블로 3

디아블로 3, 불안감을 딛고 명맥을 유지하다

초반에 부정적인 평가를 들었던 디아블로 3은 2012년에 발매된 게임으로, 전작에 비해 더 직관적인 UI와 그래픽 및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새로운 기능으로는 이용자 경험치 공유, 무료 아이템 교환 등이 있으며, 다양한 직업군과 스킬, 그리고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퀘스트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 게임은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고도의 온라인 기능을 강조했다.

게임의 특징으로는 다양한 7개의 클래스(야만전사, 마법사, 광전사, 암살자, 수도사, 성기사, 요술사)와 스킬, 몬스터, 아이템, 배경이 존재하며, 이용자는 퀘스트를 수행하고 몬스터를 처치하며 레벨을 올리는 등의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인상적인 것은, 디아블로 3은 매년 많은 업데이트와 원활한 피드백 수용으로 부정적이었던 이용자들의 평가를 개선한 것이다. 게임 출시 당시에는 난도에 대한 거센 비판이 존재했다. 이후로도 게임 내 아이템의 무작위성과 인게임 경제 시스템에 이용자들이 불만을 표했다.

이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게임을 개선하기 위해 피드백을 수용하며 노력을 기울였고, 결국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다.

게임은 어떤 클래스라도 일대 다 전투에 유용하고, 쉬운 조작법을 채용하여 라이트 게이머들에게 좋은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랜덤하게 생성되는 챔피언, 유니크 몬스터들의 조합 또한 단조로운 게임플레이를 약간씩 뒤틀어 주어 색다른 즐거움으로 작용했다.

시즌 모드

한편, 디아블로 3에서도 전작의 래더 시스템을 계승한 시즌 모드가 존재한다. 별도의 시즌 전용 캐릭터로 일정 기간 동안만 플레이가 가능하며 형상변환, 초상화 장식 등과 같은 전용 수집품을 획득할 수 있어 수집의 재미를 더했다. 까다로운 조건을 통해 시즌 정벌이라는 업적을 달성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보관함도 얻을 수 있다. 이는 비시즌 캐릭터에게도 적용된다.

이로써 디아블로 3은 부정적이었던 분위기를 딛고 평가를 개선해 나가며, 디아블로 시리즈에 어울리는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

디아블로 4

디아블로 4, 디아블로의 그림자

디아블로 4는 2023년 6월 6일 출시 예정이다. 디아블로 3에 비해 새로운 스킬 시스템과 캐릭터 클래스(야만용사, 두르이드, 강령술사, 도적, 원소술사), 공동 플레이 기능, 개선된 그래픽과 효과 등이 추가되었다.

이 게임은 다양한 공격, 방어, 이동 스킬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만들 수 있게 하며, 다양한 아이템과 장비를 수집하여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다. 게임 내 세계관도 디아블로 시리즈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하지만 지난 2023년 3월 18일에 시행되었던 디아블로 4의 오픈 베타 테스트 이후 부정적인 평가가 상당수 들려온다.

특히 맵 로딩으로 인한 지연 현상, 맵 요소(제단, 사물 등)와의 상호작용과 관련된 인터페이스 부재, 과금 요소의 강화, 메모리 누수 문제 등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이전 디아블로 시리즈를 살펴보았을 때 ‘혁신적인’, ‘최고의’, 개선되는’의 수식어를 붙일 수 있겠으나, 현재까지 디아블로 4는 ‘아쉬움’ 이상의 단어를 붙이기는 어려울 것 같다.

다만, 이용자들이 하는 부정적인 평가는 디아블로 4가 더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쓴소리에 가깝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이후 정식 출시된 디아블로 4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사 작성 신승원 인턴 기자 (sw@gamedon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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