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코리아는 2024년 7월 5일(금)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 타워 9층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ABB 단상 UPS 신제품 PowerValue LI UPS 출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ABB코리아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ABB 단상 UPS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들은 소규모 기업 및 개인, 크리에이터 등 자료 운용 및 보관에 있어 전력 안정성이 필요한 사용자들을 위한 UPS다.
ABB UPS 신제품 PowerValue 11LI Up 600 VA KC/ 1000 VA KC/ 800 VA KC
ABB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두고 140년 이상의 혁신 역사를 바탕으로 전기화와 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이다. UPS 솔루션 분야에서도 다양하고 차별화되며 강력한 성능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력 보호는 물론 전력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도 뛰어난 성능 및 안정성을 제공해 데이터 센터와 병원, 통신 시설, 생산 시설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4개의 제품군과 스위스, 미국, 뉴질랜드, 인도 등 4개의 공장에 전체 종사 인원은 900-1000명 사이다. 각 공정에서는 산업 및 데이터 센터용, 고압 UPS 제품군 등을 각각 전세계 시장에 맞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ABB의 UPS는 고효율성과 신뢰성, 유연성, 친환경을 바탕으로 연결된 장비로 신뢰할 수 있는 전압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안전한 보호와 안정성을 제공하며 서버 및 데이터 센터의 기업 시장에서부터 개인 및 소규모 사무실, 재택 근무자, 디지털 크리에이터, i-Cafe 등으로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이들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ABB UPS 신제품 소개에 앞서 ABB 코리아 박순용 상무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환경 오염으로 인해 기후 변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번개와 태풍 등이 잦아지는 등의 변화, 40년이 넘은 국내 산업단지의 변압기와 전기, 전압 강하가 한 달에 200회 이상 발생하는 등 보다 민감해지는 전자기기 사용과 그에 따른 영향이 크게 발생하고 있어 UPS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용 대형 UPS에 이어 소규모 사무실(SOHO) 및 개인과 가정용 소형 UPS가 증가 추세를 보이는 만큼 ABB는 중장기적 성장을 고려해 공장 증설과 새로운 제품을 각 나라별로 소개하고 비즈니스 강화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단상 UPS부터 업계에서 유일하게 최대 24kV에 이르는 고압 UPS 공급, 산업용 설비와 AI 데이터 센터 데이터 보호를 위해 UPS 솔루션을 적용하는 등 비즈니스를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에서는 이미 많은 분야에서 신뢰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ABB UPS가 사용되고 있으며 반도체 분야 및 병원 등에도 공급되어 전력 보호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공장과 조직 개편을 바탕으로 데이터 센터와 일반 커머셜 UPS까지 공급하기에 이르고 있다.
ABB 단상 UPS 신제품 PowerValue LI(Line Interlactive) UPS 시리즈(파워밸류 라인 인터렉티브 시리즈) 소개는 ABB 파워프로텍션 팀 PM이자 단상 UPS의 런칭부터 세일즈 마케팅과 퀄리티를 담당하고 있는 김진호 부장이 진행했다.
UPS는 Uninterruptible Power Supply의 약자로 무정전 전원 장치이며 정전의 대비를 넘어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통해 기계의 고장 및 데이터를 보호하는 장치다. 정전을 대비하고 안정적인 전원 공급으로 PC 및 서버, 산업용 기기 등을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김진호 부장은 정전 발생시 응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간을 만들어주는 한편 안정적이며 고르게 전압을 제공해 디바이스 보호 가능도 제공하는 장비라고 밝혔다.
김진호 부장은 이상 기후 현상 및 고가 장비의 데미지 증가와 한국의 아파트나 일반 공장 및 테슬라 공장 등 전기 사고 발생 등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들 환경에서 UPS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UPS는 반도체 분야 및 AI, 금융, 방송, 개인 전기 사용 증가 등으로 점점 더 많은 분야와 시장에서 주목받고 실제 사용이 이루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수요와 시장 확대 및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또한 코로나 이전 예측에서 2020년에서 2025년 사이 1-5kVA 시장은 꾸준하게 성장세를 보이며 한화 2조원 이내에서 증가 추세에 있으며 6-10kVA 시장도 1조원 규모에서 점차 성장 중에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단상 UPS도 3조원 시장이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 추세로 미루어 시장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ABB 단상 UPS 파워밸류(PowerValue) 시리즈는 전세계 20만 대가 설치되었으며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2016년 대비 약 5배 성장해 글로벌 데이터 센터 시장이 커짐에 따라 더 많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단상 UPS 비즈니스 시장은 확대 중이며 단상 UPS 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에서 추구하는 방향은 시장의 요구와 보다 적극적인 지원 등을 바탕으로 하는 360도 전략을 적극적으로 채택하며 글로벌 플레이어로 시장 선도 기업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ABB 단상 UPS는 중요한 어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연장된 실행 시간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한다는 Your extended life line, with ABB 1PH UPS를 전략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ABB UPS는 스탠드얼론 타입부터 데이터 센터의 19인치 렉에 사용하는 모듈러 타입, 단상부터 3상까지 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오늘 소개된 새로운 제품군인 파워밸류 LI Up 시리즈는 ABB가 2020년부터 국내에 런칭해온 단상 UPS 브랜드 파워밸류(PowerValue) 모델이다.
UPS 제품군은 정전과 순간 전압 강하, 지속적인 전압 상승 등 전원 품질 문제 등 9가지에 대응 가능하지만 이에 따라 가격과 부피가 크게 상승해 일반 사용자의 접근이 어려웠다. 20k VA 이하의 단상 UPS에 속하는 파워밸류 LI Up 시리즈는 소호(SOHO) 즉 소규모 사무실부터 개인 등 가격과 크기가 부담스러운 사용자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과 기능 및 크기를 제공하는 범용 제품이다. 개인이나 전자 장비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컴팩트하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소호 및 스몰오피스, 개인 등 범용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ABB 파워밸류 LI Up 시리즈는 향상된 런타임(최대 4분 @ 60% 부하)와 고품질 배터리 사용으로 3년이 지나도 안정적으로 시간 유지, 간편한 배터리 교체, 티슈 박스보다 조금 더 큰 컴팩트한 사이즈(600과 800모델, 1000과 1500 및 2000모델은 각각 동일한 크기, 1000 이상 모델은 800 이하 모델 대비 크기가 조금 더 크게 디자인), 터치스크린 LCD 디스플레이로 직관적인 상태 실시간 확인 및 조작으로 활용성 향상, 입력 전원 없이 UPS 전원을 켜는 콜드 스타트 기능, 캐비닛 전체를 열지 않고 간편하게 배터리 교체 가능한 하단 탈착신 플레이트, 전면 USB 포트로 보호 상태를 유지하면서 충전도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안전을 위한 배터리 과열, 완전 방전 및 과전압 방지, 과부하 방지, 안정적인 전압 조정을 위한 AVR, 2ms ~ 6ms에 달하는 빠른 전환 시간을 제공한다.
마케팅 측면에서 화이트 패키지를 채택해 브라운 박스의 거부감 등 줄여주며 국내 재고는 당일 준문하면 당일 출고를 목표로 한다. 항공은 1-2주, 선박은 10-12주 가량이 소요된다.
ABB코리아는 마케팅 활동으로 제품 출시를 기념해 컴퓨존(compuzone.co.kr) 에서는 최대 30% 할인 판매 및 1만원 상당의 3구 출력 케이블 무상 증정, 파워밸류 LI Up 600va 2대를 990원에 판매하는 래플쇼핑 및 ABB 네이버 공식 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abbstore)에서는 3구 출력 케이블 무상 증정과 최대 15% 할인 판매 및 제품 구매 후 설문조사 참여 고객 100% 당첨 커피쿠폰 제공, 아티스트들(도도새 작가(구찌,불가리,스타벅스 등 협업) 아티스트 김선우 및 아티스트 임지빈(베어브릭 조각, 구찌, 펜디, 삼성 등 협업)), 각종 매거진과의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컴퓨존에서는 자체 언박싱 영상과 ABB SNS 사이트 등에 등록해 홍보 예정이다.
ABB는 ABB UPS는 알고 있지만 어떤 제품이 자신에게 적합하고 선택해야 하는 지에 대한 고민이 있는 사용자들의 선택을 위해 고객 전용 ABB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 기반의 최적의 제품 추천을 제공하는 ABB Tool도 운영한다. 국내에서는 공식몰과 컴퓨존, 나라장터 목록정보시스템에 입점해 있고 오프라인은 ABB 특약점인 ABB 밸류 프로바이더인 시스텍엔지니어링(systeceng.co.kr)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ABB UPS 신제품 소개를 이어 질의 응답(Q&A)도 진행했으며 아래와 같다.
Q. ABB UPS 본체는 저렴하나 소모품 배터리 교체 비용이 본체보다 비쌀 수 있다. 소모품인 배터리의 교체 주기와 가격은 어떤가?
A. UPS의 배터리는 소모품이다. ABB는 UPS 완제품을 판매해서 배터리 비용은 말하기 어렵지만 배터리 교체 비용은 합리적인 편이며 총판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오히려 다른 소자 이상으로 제품을 교체하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또 ABB UPS 제품은 배터리를 제외하고 3년 보증을 지원해 대다수가 제공하는 2년 보증보다 길고 일부 3년 지원 경쟁 제품군과 비교가 가능하며 3년 보증으로 보다 오랫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Q. ABB UPS 제품군이 경쟁사 UPS 제품군과 비교해 가격 외 차별화 포인트는 어디에 있는가?
A. ABB UPS는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경쟁사의 후발 주자로 가격을 낮추어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으며 기능상으로 LCD 디스플레이 및 터치 지원, 소수의 제품이 지원하는 USB 포트 충전 기능 등과 3년의 보증 기간을 통해 보다 넉넉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Q. ABB UPS는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 한국 시장 목표치는 어떻게 되나?
A. ABB UPS의 시장 점유율을 숫자로 말하기 어렵다. 한국 내 시장 점유율 추정치를 기반으로 국내 기준 10% 차지가 목표다. 현재 타 업체는 30년 이상 국내에서 시장을 이끌어와 시장 점유율이 높은데 그 안에서 두 자릿수 시장 점유율을 가져오길 원하고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Q. ABB UPS를 알리기 위해 크리에이터와 게이머 등에게 언박싱과 컨텐츠 소개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부분은 어떻게 진행할 계획인가?
A. 진행 계획에 있다. 장시간 게임과 영상 데이터를 중요시하는 크리에이터와 게이머, 유튜버는 ABB UPS가 필요한 장치라고 본다. 유튜버 등에게 영상 및 게임 롤(LoL) 승급 등 정전시 문제 발생에 대한 대처 영상 제작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스트리머 및 대전, 게임 박람회 등에도 참여해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갈 것이다. 또한 2-3일 장시간 버티는 것이 아닌 갑자기 발생한 문제에 대한 대처, 고사양 PC 뿐만 아니라 전기 수요는 더 많이 증가하는 추세다. 불안정 예측과 이러한 방향에 맞춰 마케팅을 전개해나갈 것이다.
ABB UPS는 스위스의 철도와 건축, 이탈리아의 방송, 국제 메이저 스포츠 경기, 포뮬러-E, 글로벌 미디어 센터 등 글로벌 시장에 적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ABB UPS PowerValue 11LI UP 600 VA KC 시연, 배터리 모드(상)/ 전원 모드(하)
ABB UPS 신제품 소개에 이어 제품 시연도 이어졌다. ABB UPS PowerValue 11LI UP 600 VA KC와 시놀로지(Synology) 나스(NAS) DS224+ 제품군과 함께 구성되었으며 전원이 갑자기 차단된 상황을 고려해 전원 어댑터의 전원을 서서히 끄는 방식으로 진행행했다. 전원이 차단되면 UPS는 LCD 디스플레이에 배터리 모드가 나타는 것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전원이 다시 입력되면 전원 코드가 LCD 디스플레이에 전원 코드가 확인된다. ABB UPS의 사용으로 갑작스러운 정전이나 이상 등으로부터 나스의 데이터 손실 및 기기를 보호할 수 있다. 추가로 USB 포트를 제공해 전자기기 충전(5V/ 2.1A Max)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