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이루는 주변기기 중에서 어느 것 하나 물리적인 고장을 일으킨다면 바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다. 그 만큼 하나 하나의 부품이 컴퓨터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중에 프로세서는 컴퓨터의 성능과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다. 가격만큼이나 성능적인 부분에서도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이는데 그 기준은 아무래도 동시에 여러가지를 처리할 수 있는 코어의 숫자와 얼마나 빨리 처리할 수 있는지 척도인 작동 속도이다. 현재 구입할 수 있는 최고 빠른 프로세서인 코드명 에로우-레이크, 인텔 코어 울트라 9 285K 프로세서의 상품 정보를 간단하게 보도록 하자.

▲ 다나와, 컴퓨존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볼 수 있는 인텔 코어 울트라9 285K 프로세서의 상품 정보 중 일부
● 24 코어 - 8개의 성능 코어 (P코어), 16개의 효율 코어 (E코어)
● 24 스레드 - 8개 (성능 코어 기준), 16개 (효율 코어 기준)
● 최대 클럭 : 5.7GHz
● 기본 클럭 : 3.7GHz
우선 기본적인 프로세서의 성능 지표를 코어의 숫자와 작동 클럭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시리즈는 P 코어와 E 코어 이렇게 2개의 서로 다른 코어가 하나의 프로세서를 이룬다. 이런 서로 다른 이중 구조를 갖고 있는 까닭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과도 관련이 있다. 즉, 빠른 성능을 필요로 할 때는 고성능, 빠른 클럭으로 작동하는 P 코어를 사용하는데 이를 통해 무거운 프로그램들 (예를 들어서 콘텐츠를 만드는 소프트웨어 등) 구동하는데 사용된다. 특히나 게임 등의 경우는 이 P 코어를 주로 사용한다.
그리고 조금 더 낮은 클럭으록 많은 숫자를 갖고 있는 E 코어의 역할은 윈도우 11 를 사용하게 되면 "윈도우 > 작업관리자" 를 예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 윈도우11 환경에서 볼 수 있는 윈도우 "작업 관리자 > 프로세서" 모습
자신도 모르는 상당히 많은 소프트웨어 혹은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이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나 아마도 국내에서는 PC 환경에 필수라고 볼 수 있는 카카오톡의 실행 모습도 볼 수 있는데 프로세서의 사용량이 0%로 낮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 실제 컴퓨터 사용을 할 때 사용자와 인터렉티브한, 즉 타이핑 혹은 마우스를 통해 입력을 직접적으로 받는 프로그램을 포-그라운드 라고 보면 이 백-그라운드는 필요로 할 때 호출 되어 데이터 등을 주고 받는다. 예를 들어서 누군가 카카오톡으로 메세지 혹은 데이터 등을 보낼 때 프로세서 사용량이 올라가면서 데이터를 주고 받는다.
이 처럼 최근 소프트웨어 환경, 정확하게는 운영체제 환경에서는 이 눈에 보이는 사용자가 직접 사용하는 포-그라운드 소프트웨어 보다는 이 처럼 보이지 않지만 실행이 되고 있는 백-그라운드 소프트웨어가 훨씬 종류가 많다. 그래서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낮은 소비전력량을 유지하기 위해선 인텔에서는 E 코어를 주로 사용한다. 물론 백-그라운드에서 실행이 되다가 포-그라운드로 실행이 되기도 하는데 이 때 윈도우에서는 테스트 스케줄 등을 조절해서 사용자가 교환 혹은 교체 되는 시간적인 지연 (딜레이)를 최소화 해, 사용자들은 이 스위치 되는 속도를 느끼기가 쉽지 않다.
이렇게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프로세서의 고장을 확인하게 된다면 무엇부터 해야할까?
■ 우선 첫번째, 리얼 CPU 사이트를 통한 검색

▲ 인텔 정품 리테일 박스에서 볼 수 있는 정식 유통3사의 스티커를 통한 확인
자신이 직접 인텔 정품 리테일 박스 프로세서를 구입하게 된다면 프로세서를 장착 후, 해당 박스에 부착되어 있는 "녹색-인텍앤컴퍼니, 오렌지색-(주)코잇, 빨강색-(주)피씨디렉트" 스티커를 볼 수 있는데 1차적으로 가장 쉽게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품 구분 방법이다.
용산의 컴퓨존, 다나와 및 조립 업체에서 컴퓨터 전체를 구입한다면 직접 수령 혹은 택배로 물건을 받을 때, 필히 사용된 제품들의 박스 정도는 같이 받는 것이 좋은데 박스를 받아두면 좋은 것은 프로세서,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정도가 좋다. 아무래도 사용하다가 보증 문제로 구입한 제품들을 확인해 봐야할 때 가장 중요한 혹은 비싼 제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정품 프로세서 박스가 없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 인텔 정품 프로세서를 검색할 수 있는 리얼 CPU 사이트에 접속
위 사이트를 통해 프로세서 박스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통해인텔 정품 바코드가 부착되어 있는지 숫자, 정품 바코드는 PCD,INT,COT 로 시작하는 11자리를 넣어주면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만약 박스가 없거나 분실했던 경우에는 프로세서 상단에 있는 패치 코드 (음각 되어 있는 맨 마지막 줄에 있는 영문자 및 숫자)를 넣어서 확인이 가능하다. 앞서 설명한 피씨디렉트, 인텍앤컴퍼니 혹은 코잇 중에서 어떤 곳에서 수입이 된 정품인지 모르는 경우 전화 문의를 하거나 해당 3사로 택배 접수 등을 통해 사후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이때는 분류 등의 추가적인 단계를 거치는 만큼 서비스 처리 받는 시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인텔에서 새로운 프로세서를 출시하는 시기는 2년 정도 내외에서 이루어지는데 지금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는 3년간의 보증 기간을 그리고 14세대 일부 프로세서는 5년 간의 사후 보증 기간을 갖는데 만약 보증 기간이 남았는데 교체를 받을 동급 프로세서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인텔에서는 이어지는 보증 기간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동급 프로세서를 무상으로 교체해준다. 12세대 프로세서의 경우는 13세대 혹은 14 세대 동급 라인업 및 네이밍을 갖는 프로세서로 무료로 교체를 해준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고장을 일으킨 프로세서의 수입 시점 부터 사후 보증 기간을 이어 받기 때문에 교체된 프로세서는 남은 기간 동안만 사후 지원 기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유념할 필요가 있다. 그 외에도 정품 프로세서를 구입하게 되면 인텔 정품 CPU 등록 고객에데 매달 아메리카노 기프트콘 등을 보내주는 등 추가적인 이벤트도 꾸준하게 진행이 되고 있으므로 이 역시도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 요즘 핫한 무료 인텔 정품 프로세서 업그레이드 행사가?

최근 인텔 코리아에서는 "인텔 코어 울트라 정품 프로세서"를 구입한 후 이벤트 등록을 통해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등급 프로세서와 차후 출시될 새로운 프로세서와 동일한 등급의 프로세서를 무상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인텔 코어 울트라 7 265K 20 명 -> 차세대 인텔 코어 울트라 7 동급
● 인텔 코어 울트라 5 245K 40 명 -> 차세대 인텔 코어 울트라 5 동급
● 인텔 코어 울트라 5 245KF 40명 -> 차세대 인텔 코어 울트라 5 동급
차세대 인텔 프로세서의 네이밍이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코어 울트라 7 265K 프로세서는 코어 울트라 7 365K (미정)로 그리고 코어 울트라 5 245K/KF 는 코어 울트라 5 345K/KF (미정) 으로 교체해 주는데 응모는 구입한 명세서 혹은 영수중 사진과 정품 박스 이미지 (아마도 위에서 처럼 정식 구입처 스티커가 있는 정품 리테일박스) 이렇게 2개를 업로드 하고 구입자 정보를 넣어주면 추후 당첨자들에게 개별 연락을 통해 신청자들에게 통보가 간다고 한다. 이 이벤트는 기존에 응모한, 사용하고 있는 프로세서를 리테일 박스, 프로세서를 함께 반납을 해야 새로운 차세대 프로세서를 주는 만큼 응모한 영수증 및 박스는 필히 보관을 해두어야 할 듯 하다. 이번 이벤트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진행이 되니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로 컴퓨터 시스템을 구입한 분들이라면 응모를 꼭 해보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인텔 정품 프로세서를 사용하다가 문제가 생겼을 때, 프로세서의 불량으로 확인되었을 때 확인할 수 있는 인텔의 공인 대리점 주소를 공유하니 아래의 주소를 통한 전화 문의, 메일 문의 혹은 택배 발송시 주소 등을 확인하여 자신이 구입한 곳으로 1차적으로 문의 혹은 택배 발송을 하는 것이 빠르게 사후 지원을 받는 지름 길이다.

▲ 인텍앤컴퍼니, 피씨디렉트, 코잇 의 주소 및 연락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