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개봉한 영화 '인턴'에는
70세의 인턴사원 벤 휘태커가 등장합니다.
은퇴 후 허전함을 견디지 못한 그는
젊은이들로 가득한 회사에서 늦깎이 신입사원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벤은 매일 정장을 차려입고
재킷 안주머니에 손수건을 넣습니다.
요즘에는 잘 보이지 않는, 낯선 상황이었는데
그는 늘 품고 다녔습니다.
어느 날 동료가 손수건을 왜 챙기느냐고 묻자,
벤은 망설임 없이 대답했습니다.
"누가 울면 빌려주려고요."
그 한마디에는 그의 진심과 배려가
담겨 있었습니다.
벤은 힘들어하는 동료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넸고,
업무에 지쳐 있는 동료에게는
말없이 다가가 커피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말수가 많지 않았지만
그의 조용한 배려는 오히려 더 깊은 울림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그의 주머니에는 언제든 누군가를 위해
꺼낼 수 있는 손수건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 작은 손수건처럼 벤의 마음도
늘 누군가를 향해 조용히 다가갈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진심을 전하려면
먼저 마음을 내어줄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 준비된 마음이 우리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서로에게 작은 온기가
되길 바랍니다.
준비된 마음
2025.07.22. 07:40:17
- 조회 수
- 55
- 공감 수
- 6
- 댓글 수
- 6
준비된 마음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