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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컴퓨터를 도둑맞았어요-유력용의자는 택배기사...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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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2. 21:29:55
조회 수
5769
댓글 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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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인터넷으로 컴퓨터 A/S 로젠택배 예약

8월 26일 낮엔 부재중이라 경비실에 컴퓨터 본체를 맡김

8월 26일 로젠택배에 전화해서 집하지시가 28일로 떠 있는데, 급하니까 빨리 좀 배송해 주십사 부탁

..

8월 31일 택배에서 연락이 없길래, 경비실 방문, 헠!!!!컴퓨터 없음...경비는 어떻게 됐는지 모름...택배회사로 전화, 내 컴퓨터 없는데, 혹시 가지고 갔는지 문의, 기사한테 연락해 보더니 안 가지고 갔다...고 답변...

내가 다시 기사한테 전화해 보니, 우리 아파트 쪽엔 지난주에 간적도 없다...

경비실에 적힌 택배 내역과 경비일지를 확인해 보니, 28일자에 로젠택배 물건(다른 분한테 도착한)을 놓고 갔다는 기록 발견...

 

또 택배 기사한테 전화해서 경비실에 기록해 놓은 자료가 있는데 진짜 오지 않았냐? 모른다, 택배 집하지시도 받은바 없고, 간 적도 없다...

31일에 근무하던 경비는 내가 물건을 전해준 경비가 아니고, 컴퓨터의 행방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어서

그걸 아는 경비가 9월 1일 근무이기 때문에 1일 아침에 다시 경비실 방문...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내 컴퓨터가 사라졌다. 어떻게 된거냐???

모르겠다...다른 택배회사에서 모르고 가져갔을 수도 있으니, 오늘 다른 택배기사들이 오면 물어보고 연락주겠다...

퇴근 후 다시 경비실 방문...행방을 찾았냐?

택배기사들이 안 온다...모르겠다..

28일 일지에 적힌 방문했던 택배회사의 기사들에게 내가 직접 연락(CJ와 현대만 ㅠㅠ)...그 쪽 아파트는 오늘 이미 다녀왔고(경비는 다녀 간 것도 모르고 있음), 지난주에 컴퓨터 같은 물건은 가지고 간 게 없고 우리 택배건이 아니면 건드리지 않는다고 ㅠㅠ

로젠택배 지점에 또 전화...28일 집하지시가 내려졌는데, 왜 안 가지고 가고, 로젠기사도 모른다고 하냐...따졌더니...

지점에서 그 기사한테 직접 28일 아침에 송장을 줬고, 집하지시를 했는데도 그 기사는 송장 받은 것도 없고, 우리 아파트에 간 적도 없다고 계속 주장...그러면서 혹시 CCTV가 있으면 로젠택배 차량 방문 여부를 조회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벌써 컴퓨터 분실 건이 몇 건이 되는데, 증거가 없어서 못 잡고 있어서 자기들도 난감하니...확인해 보고 내일 연락달라고...만일 cctv에 발견되면 직접 방문해서 확인하겠다고...

할아버지 경비하곤 도저히 말이 안 통할 듯 해서 관리사무소에 가서 CCTV 조회 요청...

13시 이후 차량이 지나가는 걸 얼핏 봤는데 에러가 나는 바람에 몇 분 뛰어 넘어서 밤 10시까지 조회해도 없어서..혹시나 해서 13시 이후부터 다시 조회....

드디어 발견...

들어오는 장면입니다...13시 42분 05초... </

 

 

경비실 앞을 지나쳐 가고 있습니다.(경비실에서 찍은 정문 CCTV입니다) </o:lock></v:shapetype>

경비실에 물건을 놓고 난 후에 일지에 직접 기록하고(택배기사가 놓고 가는 물건이 있다는 걸 직접 기록해 놓았더라구요)

나가는 시각이 13시 46분...

 

경비실의 택배일지에는 택배기사들이 직접 기록하는 일지이기 때문에, 경비실 안으로 들어와서 다른 주민의 물건을 놓으면서, 덩치도 큰 박스를 못 보고 그냥 갔다는 건 도저히 이해가 안 되죠...

그리고 아파트 내에 머문 시간이 5분도 안 되기 때문에 다른 집에 물건 갖다 주고 올 시간은 없고, 경비실에 들러서 일지 기록하고 물건 놓고, 하는 시간정도 밖에 되지 않잖아요....ㅠㅠ

1. 경비가 없는 틈을 타서, 다른 주민의 택배를 놓아 두고, 택배 일지에 기록하고, 집하지시 떨어져서 가지고 온 송장과 함께 컴퓨터를 그대로 실고 갔다. 컴퓨터 본체인 것을 알고, 절도를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

단, 증거가 없으니 의심이 간다는 것이지요...

오늘 다시 택배기사한테 전화해서, cctv에 사진이 찍혀있는데 왜 오지 않았다고 하느냐 따졌더니....

"내가 컴퓨터 들어 나온 게 찍힌 게 있느냐? 가긴 했지만 컴퓨터는 가지고 온게 없다..."면서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로젠택배가 말썽이 많다던데, 제가 직접 당하고 보니 황당하기만 합니다.

아무도 책임 안 진다길래(관리사무소, 경비실, 택배회사...) 경찰서에 접수하고 왔습니다...찾을수나 있을런지...

몇 달간 말썽부리더니, 결국 알파피씨로 가서 점검 받지도 못하고 사라지고 말았네요.

컴퓨터 새로 사라는 계시인지...ㅠㅠ

하드디스크도 함께 보냈는데, 그 속에 가득찬 제 자료들과 정보들은 어떡해야 할지...암담하기만 합니다...

미치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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