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서 살 못빼는 여자친구때문에 답답합니다라는 글을 보고 저도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살 못빼는 여자친구입니다.
한 커뮤니티에서 살 못빼는 여자친구때문에 답답합니다라는 글을 보니.. 꼭 저를 보는 것 같아서...
여기에 남성분들이 많아서 한번 글을 써봅니다.
저는 남자친구랑 사귄지 2달이 아직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곧 여름도 오고 해서 무심결에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했어요.
그러니 남자친구는 저에게 아니야~ 지금 모습이 이쁜데 왜빼? 지금이 딱 적당한 거 같은데~~!!1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살 많이 찌기도 했고 여름에 이쁘게 입을라면 빼야지 하면 넘겼고, 바로 다음날에 헬스장을 등록해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날부터 남자친구가 매일 헬스장가? 운동했어?
이런말을 아주 달고 살아요...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저는 그냥 몸 혹사시키면서까지 빼고 싶지 않은데...
남자친구는 3일만에 보는거면 달라진 모습 볼수있는거야? 이러고... 저녁에 약속있다고 하면!! 살뺀다며!!
운동안가? 이런말들을 아주 많이 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제가 화내진 않고... 나 다이어트하라고 관리들어가는 거냐고! 이대로가 좋다며? 하니까
빼면 더 이뻐질거 같아서!! ㅋㅋ 쟈기가 뺀다고 했자나 이러네요...
여튼간에 1주일 엄청 빡시게 했더니 티나게 빠졌었었어요 그러고 만났는데 훌라후프많이 했어? 여기랑 저기랑만 조금만 더빼면 되겠다 ..이러는거 있죠..... 그리고 설날주가 되었고,,, 설날주에 좀 많이 먹고 운동을 못했더니 얼굴에 살이 올랐는데
딱보더니 다시 토실토실해졌다고 하고 이건 누구배야? 이러고... 참.....
이런 남친 어떻게 해야하나요?
주변 사람들은 다들 적당하다고 과하게 다이어트는 하지 말라고들 하는데... 남친때문에 스톱할 수가 없습니다.
최근에 만났을때는 정말 육중하다는둥...
어떻게 하다가 저녁에 고기 먹게되었는데 점심도 못먹고 먹는거라서 조금 간단히 먹을라고 했는데
남자친구에게 고기먹으러 간다는 말 했더니 바로 집으로 가라는거 있죠..ㅠㅠ
그래서 나 점심도 못먹고 거의 첫끼야 하니까.
쟈기 다이어트 한다며... 이러는 남친...............................................
제가 창피해서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