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섬이라고 불리는 일본 하시마섬이
얼마전 유네스코에 등재되었죠....



사진은 인터넷 검색해서 가져옴
군함섬, 유령섬이라 불리는 일본 하시마섬은
1810년 한 어부에 의해 발견되었고
1890년 한 남자가 거액을 주고 이 섬을 샀다고 합니다.
바로 우리도 잘 알고 있는 미츠비시 중공업의 이와사키 야노스케...
석탄 채굴을 위해 하시마섬에 해저 탄광을 만들어
일본 역사상 가장 많은 석탄 채굴량을 기록하고
일본 근대화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면에는 숨겨진 비극이 있었으니
바로 조선인을 강제 징용해서
강제 노동을 시켰다는 것....ㅠㅠ

당시 탄광에서 생활했던 조선인 강제 노동자 박준구(87)씨는
하시마섬에서의 생활을 이렇게 증언했다고 합니다.
감옥섬이라는 별칭이 있는 것처럼
하시마는 외부와 철저히 격리되었고,
탈출을 시도한 노무자들은 붙잡혀
심한 고문을 당했다
조선인들은 작업 지역에서도 일본인들이 가장 꺼려하는
가장 위험한 깊은 막장이나 붕괴가 빈번한 곳에서 일을 했다고 해요...
높은 방파제와 거센 파도로 탈출조차 할 수 없는 생지옥이었다고...
석탄의 시대가 가고 일본이 전쟁에 패전하자
1974년 이후에는 아무도 살지 않는 유령섬이 되었고
조선인 노동자들의 존재를 감추기 위해 관련 문서를 모두 소각했다고 합니다.
사진과 동영상을 찾아봤는데 정말 꾀릅칙하고 으스스하고..
일본이라는 나라는 뭔가...-_-다시한번 생각하게 되고..막 그러네요...
얼마후에 개봉하는
진격의 거인 실사판 영화도
이 섬에서 촬영했다고 하네요. -_-
이 만화 작가....도 우익작가라서 논란이 많았엇는데....
여하튼 별로네요...
예고편 보면 토나와요;;;
영화 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