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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료 제피와 산초 - 나무 구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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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2. 01:11:18
조회 수
5178
7
댓글 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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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4742 copy.jpg

제피(초피) 열매

(열매가 한두가지씩 적은 수량 열립니다)

빨간 것은 덜익은 것이고,

까만 씨가 나온 갈색 열매 껍질이 익은 것 입니다.

갈색 열매 껍질 부분을 말려서 갈아 향신료로 씁니다.

IMG_4743 copy.jpg

 

IMG_4734 cop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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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4679 copy.jpg

 

IMG_4685 copy.jpg

제피(초피, 젠피, 천초) 나무 (장미군 무환자나무목 운향과)

(잎 자체도 특유의 향이 있으며, 잎이 스쳐도 향이 나고

잎을 씹어도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잎의 가장자리가 톱니형에 쪼글쪼글 오글오글하며,

끝의 한잎을 제외한 마지막 2잎이 이전 잎들과 비교해 비슷한 크기 입니다.

무엇보다 가시가 180도 미만으로 마주보고 납니다. 가시로 쉽게 구별됨)

 

IMG_4603 copy.jpg

산초 열매 

(가지 끝에 풍성하게 많이 달립니다)

IMG_4592 copy.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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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4600 copy.jpg

산초 나무 (장미군 무환자나무목 운향과)

 

태풍에 큰 잎들이 떨어졌는지, 잎으로 구분은 쉽지 않은 사진 입니다.

나뭇가지의 가시가 한개씩 어긋나게 있으면 산초 입니다.

 

위의 어린 잎 사진으로는 구분이 안되는데,

잎이 제피에 비해 마지막 2잎이 이전 잎들보다 큽니다.

제피도 그런 경우가 가끔있고 비슷한 경우들도 있어서

잎이 오글쪼글(제피)한지 매끈(산초)한지와

가지의 가시가 마주보고(제피) 있는지 어긋나(산초) 있는지로 확인해야 합니다.

(열매의 양이나 잎의 맛으로 확인되기도 하지만)

 

산초의 잎은 비벼보면 비린내가 난다는데,

씹어보니 향도 없고 약간 시큼하고 떫은 맛이 났습니다.

제피는 잎을 씹거나 비벼도 특유의 향이 있습니다.

 

아마 수피(나무 껍질)도 비슷한 특징을 보일 것 같습니다.

 

산초 열매의 껍질은 방아향과 비슷한 향이 나고,

혀끝이 마비된다거나 그런 것도 거의 없었습니다.

 

제피 열매의 껍질은 특유의 강한 향이 있고,

혀끝이 아리하게 마비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너무 많은 양을 향신료로 쓰면 안될 것 같았습니다.

(사실 그렇게 충분한 양의 열매를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제피나 산초나 두가지 열매의 까만씨 모두 기름을 짜서

식용유로 쓰거나 약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과거엔 열매인가 기름을 구충제, 살충제로도 썼다는 것도 같습니다.

(비자나무 열매도 구충제 재료로 쓰인다고 함)

 

제피나 산초나 후추같은 향신료이고,

(주로 물고기 탕 류의 향신료로 좋습니다)

추어탕, 매운탕, 보신탕, 감자탕? 등의 향신료로나

약용으로나 여러모로 제피가 좀더 가치가 높습니다.

 

이번에 산초의 향도 직접 경험해보니 (방아향 비슷)

구하기 쉽고 향도 진한 방아를 쓰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았습니다.

 

제피나 산초의 덜익은 열매나

제피의 어린 잎은 장아찌를 담아먹기도 합니다.

 

IMG_4601 copy.jpg

 

제피, 산초 두가지 모두 잎이나 껍질을 찧어

여뀌나 때죽나무처럼 물고기를 잡는데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요즘은 만나기도 쉽지 않으니

여뀌 종류나 물고기 잡는데 활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뒷산(부산 승학산 100~300구간)에 어린 제피나무 산초나무가 많이 있긴한데,

태풍 영향인지 사람들이 따가서 그런지 열매는 거의 없었습니다.

 

얼마전에 기장에서 어떤 영감님이 산초열매 따다가

말벌에 이마를 15군데 쏘여서 돌아가셨는지라

조심해가며 촬영했는데, 옆 나무에 작은 새둥지도 보였습니다.

멀어서 안에 내용물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

뱀을 만나길 기대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몇번을 다녀도 최근엔 한마리도 못봤습니다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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